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학산농협이 지난 19일 양산면 침수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양산면에 생수 1,000병을 전달했다. 학산농협은 이번 생수 기탁 외에도 집중호우로 피해가 난 직후 양산·학산·용화면에 생수 총 8,000여병을 전달했다. 박광수 학산농협 조합장은 “침수 피해로 많은 주민분들이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는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치매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다. 옥천군은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치매 어르신 실종 제로!’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천 920만원을 확보해 배회 가능 치매 어르신에게 안심 팔찌 및 소형 배회감지기 등을 배부하고, 실종 모의훈련을 통해 지역주민의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종 치매 환자 발견 시 적정한 대처 방법을 훈련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5개소(옥천읍 가화리, 안남면 연주1리, 청성면 산계2리, 이원면 신흥1리, 군서면 월전리)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 중이며, 지난 2일에는 안남면 연주1리가 광역치매센터로부터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프로그램 운영, 치매가족프로그램 운영, 치매친화적 환경조성, 치매환자 영양제 배부 등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기업이 다수 발생해 옥천군 일손지원 기동대(이하 기동대)가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기동대를 구성·운영해 관내 취약계층 농가를 중심으로 일손을 지원 중이었다. 본래 지난 12일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19일까지 사업을 연장하고 응급 복구에 나섰다. 기동대는 올해 예산 1억 3천여만 원을 투입해 총 8명을 고용했으며, 이들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특히 그중에서도 재난․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줬다. 동이면에서 썬차일과 써놀을 생산하는 메탈 크래프트의 창고동이 침수되며 막대한 피해를 보자 기동대가 힘을 합쳐 생산품 세척 및 포장 등 일거리 해결을 도왔다. 군서면의 포도 하우스도 강우로 침수되자 기동대가 두 차례 투입돼 하우스 내외 참수 잔해물을 처리하며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농가주 A 씨는 “하우스에 진입하기도 어려울 만큼 잔해물이 쌓여 막막했는데, 기동대가 땀 흘리며 애써줘서 많이 치웠다”며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이은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이 많은 옥천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이 모이고 있다. 지난 17일 ㈜엘마트 옥천점(대표 최옥자)에서 35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19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유정선) 5백만원, 영동·옥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박필진) 1백만원, 옥천의 호연지기(회장 진휘용) 1백만원, 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연동익)가 1천만원을 기탁하며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기탁자들은 수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지켜만 볼 수 없었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기부자들의 감사한 마음을 생각하며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군에서도 수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질환의 예방을 위해 연중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연령에 따라 생후 14일 ~ 71개월의 ‘영유아 건강검진’, 20세~64세의 ‘일반건강검진’ 및 66세 이상의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구분되며 일반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2년 주기로 실시한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 연도 출생자이며 일반건강검진(20세 ~ 64세)은 신체 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11개 항목을 검진하고 생애전환기검진(66세 이상)은 신체 계측, 골밀도검사, 인지기능장애 등 6개 항목을 검진한다. 영유아건강검진은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문진, 진찰, 신체 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일반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고 가까운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태곤 소장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건강검진 수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10일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규모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내 각 시군에서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 활력 제고와 국민 생활 개선, 민간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낸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형숙 농촌지도사는 경진대회에서 ‘농민 즉석판매제조‧가공 탄소중립시대 로컬푸드 포문열다’라는 제목으로 농민 즉석판매제조‧가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로컬푸드직거래장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송인헌 군수는 “농민 생산 즉석판매 제품을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함에 따라 농가 소득향상과 지역 특산자원 활성화는 물론 이동 거리 단축으로 탄소배출을 줄여 국민건강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농민이 직접 만든 찐 옥수수나 고춧가루 등을 소비자들에게 쉽게 팔고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소규모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 사업은 지난 2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그룹별 결승전을 끝으로 25일간의 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대학야구연맹 주관으로 진행한 제79회 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는 전국 대학 48개 팀, 1500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대학 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18일 열린 결승전에는 A그룹 강릉영동대학교와 동의대학교, B그룹 성균관대와 대덕대가 경기를 치렀지만,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돼 4개팀 공동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학야구선수권대회는 6월 24일 중앙대학교와 수성대학교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그룹별 리그전을 거쳐 중앙대, 동강대, 신성대, 강릉영동대, 충북보건대, 호원대, 동의대, 연세대, 제주국제대, 단국대, 영남대, 동원과학대, 동국대, 부산과기대, 대덕대, 한양대, 홍익대, 성균관대, 동의과학대, 한일장신대 등 총 20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박부성(동의대), 장창훈(강릉영동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보은군 일단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지인들이 보은군에 머물며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 체험 및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홍보를 통해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10월 중 6박 7일 동안 보은군에 머물며 개별적으로 자유여행을 한 후, 관광자원, 역사, 축제 등을 체험하고 자율적으로 개인 SNS에 후기를 작성하면 심사를 통해 숙박비(팀별 1박에 7만원 이내), 체험비(1인당 1일 2만원 이내) 등 여행비용을 지원한다. 충북 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또는 보호자를 동반한 만 18세 미만 자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여자들은 최대 4인까지 팀을 이룰 수 있다. 또한, 홍보 효과가 큰 인플루언서(여행작가, 유튜버, 파워블로거 등)는 우대할 방침이다. 박영주 관광정책팀장은 “많은 분들이 보은군 일단 살아보기를 통해 보은군이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보은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에 적극 노력하여 보은군 알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원 45명을 대상으로 6월 4일에서 7월 18일까지 총 6회에 걸친 떡 제조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 촉진과 떡 제조 기술 습득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교육을 토대로 회원들은 떡 제조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있는 한편, 집에서도 손쉽게 떡을 만들 수 있어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소속인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는 2023년 회인문화재 야행, 보은대추축제에서 보은군의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홍보와 판매를 진행했으며, 2024년 속리산 축제에서 산채비빔밥 및 이태리 파브리와 함께하는 속리산 산채요리쿠킹쇼 음식 재료를 준비하는 등 보은 지역 소비 촉진 및 먹거리 개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 장미란 회장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개발하여 우리 지역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읍 신기리에 의료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T사와의 행정소송에서 원주지방환경청이 2심에 승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춘천고등법원에서 열린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기간연장 불허처분 취소’ 소송 2심에서 T사측이 승소한 1심 판결이 뒤집고 원주지방환경청이 승소하였다. 이로써 괴산군 괴산읍 신기리에 추진 중이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반대해 온 괴산군민들의 5년여 간의 투쟁이 결실을 보게 되었다. 주요 판시결과는 아직 공개되진 않았으나 관계 공무원의 의견에 따르면 “T사 측에서 허가 기간 동안 지지부진하게 서류를 진행한 것과 사업진행의 의지가 없었던 것이 주요 판시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심에서 원주지방환경청이 승소함에 따라, T사 측에서 14일 이내에 항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포기할 경우 2심 판결이 확정되어 신기의료폐기물에 대한 사업이 종료된다. 만약 항소할 경우 대법원에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현재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 의료폐기물반대대책위원장은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