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도민의 친환경 생활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6월 1일 수운근린공원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늘푸른 제주를 위해, 우리 함께 회복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토양과 숲의 복원 의미를 담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 보전과 회복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행사에는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등 환경단체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연계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기념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주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와 ‘제주를 숲으로, 우리 함께 회복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도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초․중․고 학생 대상 환경백일장(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이 열리며, 환경 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광역치매센터는 26일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협업해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에 나섰다.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수원FC와의 홈경기 후반전에서 ‘이름없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했다. 소중한 기억과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마저 잊어버리는 치매의 증상을 상징하는 것으로, 치매의 징후와 증상에 관심을 갖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다. K리그 처음으로 시도돼 의미가 크다. 이날 치매환자 및 가족, 치매파트너, 관련 종사자 등 100여명을 경기에 무료로 초청해 노고를 격려했으며, 제주유나이티드 선수진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홍보영상 송출과 함께 경기 생중계를 통해 범국민적 치매관리사업 홍보를 펼쳤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전 세대가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도시 제주 실현을 위해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기획해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안전문화 슬로건 공모전과 안전문화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슬로건 공모전은 6월 27일까지, 영상 공모전은 7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존중·이해·배려로 안전한 제주만들기’를 위한 3가지 실천과제를 주제로 한다. 안전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대중의 안전인식을 제고해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이다. 공모 부문은 3가지 실천과제를 주제로,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간결하고 함축적인 슬로건(20자 내외)과 60초 이내의 숏폼 콘텐츠 영상이다. 신청방법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 또는 팩스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외부 전문위원들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별도 구성해 주제 부합성, 독창성, 작품성, 완성도, 향후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7월 중순경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각 30만원), 장려 3명(각 20만원) 등 총 6명을 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삶과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표본 3,000가구의 가구주와 15세 이상 전 가구원이며, 가구 방문 면담조사 방식이다. 올해 사회조사는 삶에 대한 만족도, 가구와 가족, 건강, 환경, 안전, 사회통합과 복지, 지역특성 7개 분야 8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조사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제주의 사회지표 개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제주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기존 문항을 현 상황에 맞게 보완·개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제주의 경제·사회 변화 예측과 객관적 분석 등에 활용되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쓰일 계획이다. 응답내용은 '통계법'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제주 사회조사 결과와 행정자료를 수록한 ‘2024 제주의 사회지표’ 보고서는 올해 12월 말 도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원순환 경제·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준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 7년 만에 지역주민의 성원 속에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용량 부족과 상주·관광인구의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처리해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2017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색달마을 대책협의위원회 회의 등 지역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21년 5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3년 만인 올해 5월 안전사고 없이 시설공사를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 1,318억 원(국비 555억, 도비 763억)이 투입된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신 공법인 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7일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2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변 부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탐나는전 15만 원을 주거취약가구에게 전달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소외되기 쉬운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사회적 보호체계를 상시 가동해 안전한 주거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부확인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전하면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주거취약가구 특성상 안전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매년 2회 소방서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과 주거취약가구를 연계한 SOS긴급지원단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해 안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키즈카페, PC방 등 식품위생 취약 우려 시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영·유아 및 어린이,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키즈카페, PC방, 만화카페 중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25곳을 대상으로 5월 마지막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의 위생적 관리 여부, ▲음식점으로 신고된 키즈카페 전수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하고,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고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키즈카페, 장례식장 등 위생 취약 우려 시설 20개소에 대해 식품위생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식품위생 점검을 실시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 안심하고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오는 5월 30일 12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2024년 동거부부 다섯 커플의 행복 결혼식을 개최한다. 결혼식은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의 화촉 점화를 시작으로 고유봉 제주시노인대학장의 주례와 성혼선서,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지며, 참석한 하객들과 내빈들의 축복 속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복 결혼식 대상자는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미뤄왔던 저소득 및 다문화 부부로 필리핀과 중국 등 다문화 가정이 포함된 다섯 커플이다. 제주시는 커플들에게 웨딩홀 제공과 함께 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웨딩 앨범 등 예식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무료 지원해 부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한편, 제주시는 1984년부터 2023년까지 총 589커플에게 결혼식을 지원한 바 있으며, 매년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동거부부를 찾아 결혼 예식을 거행 하고 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부부가 하나의 가정을 이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더 행복한 결혼생활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증진 및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 대상자를 신규 모집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가 자활 또는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의 지원 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이며, 신청은 6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까지)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는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3년 만기 후 6개월의 유예기간 내 생계·의료 탈수급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 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5월 24일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1만 1,07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전수조사는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자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40일간 실시했다. 전수조사는 읍·면·동 복지부서와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전화 또는 현장 방문해 거주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1만 1,075명에 대해 안부와 소재를 파악했고, 거주지 부재 등 연락이 닿지 않는 2명에 대해서는 5월 24일 실종신고 및 경찰 수사를 의뢰해 현재 수사 진행 중에 있다. 전수 조사 중 확인된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의 복지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147건을 추가 연계해 안부 확인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위기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예방 시스템과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1인가구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 2회 전수조사를 실시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