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 삼산막걸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우리술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395개 제품이 출품됐다. 우수한 전통주 선정을 위해 주류 전문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3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도탁주 부문 대상 제품으로 선정된 삼산주조장의‘해남찹쌀생막걸리 9도’는 해남산 찹쌀, 햅쌀과 누룩만으로 장기 발효한 무감미료 제품으로, 두륜산의 깨끗한 물로 빚은 맑고 경쾌한 맛이 특징이다. 막걸리는 도수가 높아질수록 알콜의 독한 맛은 사라지고, 부드러운 목넘김의 쌀 막걸리 본연의 깊은 맛이 더해진다.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시상은 11월에 예정된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며, 수상 제품에 대해서는 상금과 함께 바이어 초청 시음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79주년 광복절, 한반도가 시작되는 곳 땅끝해남에서 기쁨과 눈물의 역사를 간직한 특별한 광복절 기념행사가 연달아 열린다. 해남군 화산면에서는 화산면민의 날 기념식 및 광복기념 체육대회를 광복절인 15일 화산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화산면의 광복기념 체육대회는 광복 다음해부터 열려 벌써 75회째를 맞이했다. 찜통더위 속에서도 매년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이다. 농사일을 손에서 놓은 주민들은 다같이 광복절 만세삼창을 외치고, 음식을 나누면서 마을별 체육대회로 하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국전쟁이 일어나던 해와 큰 가뭄이 들었던 1968년,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사태, 최근의 코로나19를 제외하고는 거른 적이 없는 전통의 체육대회는 70~80년대까지만 해도 42개 마을에서 50여개의 축구팀이 출전할 정도로 면민들의 열기가 높았다.“명절 때는 못와도 광복절 체육대회는 참석한다”고 할 정도로 각지의 향우들까지 고향방문의 계기로 삼을 만큼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2005년부터는 면민의 날을 8월 15일 광복절로 옮겨 함께 치를 정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의회는 금일 제9대 장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고재진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의원직 사퇴를 협의 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장성군 다 선거구(동화·삼서·삼계면)에서 제7대 장성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시작한 고재진 의원은 제8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과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군민을 위한 다수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다시 평의원으로 돌아와 활동 중 최근 공석이 된 삼계농협 조합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삼계면 주민들과 삼계농협 조합원들의 수많은 출마 요청이 있어 깊은 숙고 끝에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렸다. 한편, 지방자치법 제89조 및 장성군의회 회의 규칙 제69조의 규정에 의거 “폐회중에는 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를 의장이 허가할 수 있다”고 적시되어 있으며,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지방의회의원 보궐 선거는 내년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찾아가는 전남교육 정책연구회’는 지난 8월 12일에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유보통합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영유아에게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의 기회를 공정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유보통합 추진과 관련한 일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함평을 시작으로 나주시에서 네 번째로 개최되었다. 토론회에는 이재태 의원(좌장)을 비롯해 박경미 대표의원, 박현숙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나주, 화순 지역의 관계 공무원,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원장 또는 원감, 교사들도 함께 참석해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 참석자들이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에 관한 법적, 행정적 문제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 등 다양한 궁금증을 제기하며, 이에 관계 공무원들이 답변을 통해 현장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태 의원은 “유보통합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의 안심할 수 있는 돌봄을 보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며 “이번 토론회는 교육과 보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80%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순항 중이다. 함평군은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59개 공약 사업 중 32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은 80.1%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 ▲어르신 노인성 질환 의료비 지원 확대,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확대 지원, ▲동부권역 숲세권 인프라 강화, ▲함평천지 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사업 등이 있다. 특히,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확대와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안질환 수술비와 치매 치료비 지원사업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파격적 지원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외국인 노동자 숙소 권역별 설치, 저탄소 친환경농업 생태마을 육성, 함평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25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며, 시기 미도래 등 일부 부진 사업은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선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함평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찾아 위문했다. 이상익 군수는 지난 13일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조국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고(故) 정휴익 애국지사의 손자 정민주 씨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휴익 애국지사는 1928년 5월 26일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서 일제에 의해 강제 수용된 지역 농민들의 토지 반환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고초를 겪으신 바 있다. 이날, 이 군수는 유가족 위문 전 호남을 대표하는 함평 출신 독립운동가 김철 선생 기념관을 방문,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상익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거룩한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그분들의 참된 뜻을 후손들이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 제고와 보훈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는 최근 112신고처리 도중 갑자기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여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0일 00시 경 112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출동한 하당지구대 4팀 경사 김효종과 순경 유호천은 신고자가 술에 많이 취해있어 자진 귀가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1명은 차량에서 내려 안내를 해주는 등의 안전 귀가 조치 도중, 골목길 상가 앞에서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고 미동이 없는 신고자를 재빠르게 확인, 119구급대 도착 전까지 약 7분간 계속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 덕분에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119구급대로 후송된 후 신고자가 치료를 받는 병원까지 경찰관이 직접 방문 당시 상황에 대해 안내하고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김범상 목포경찰서장은 ‘목포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목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목포경찰이 되겠다’ 는 뜻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금 한도액이 연간 2,0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고액답례품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상한액이 확대되는 만큼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혀 좀더 이색적이고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군은 고액기부자 가운데 답례품으로 해남사랑상품권을 선택해 출신마을에 재기부 형태로 나눔을 추진한 사례를 응용해 해남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재기부권을 답례품화하기로 했다. 금액별로 마을경로당 에어컨 및 안마의자 설치, 마을잔치, 보육원 기부 등 다양한 옵션들을 추가해 기부자가 직접 선택하여 재기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답례품 아이디어 제안, 답례품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재기부권뿐만아니라 여러 고액답례품을 준비중이다”며“한 번의 기부로 기쁨과 나눔이 두배가 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군은 내년부터 선보일 고액답례품들은 오는 9월 답례품 추가 모집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추진한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실현 가능성이 높은 혁신 아이디어가 봇물을 이룬 가운데, 섬 여행 종합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 썸웨어(Somewhere)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공공기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도모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4년 전남도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 결과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분야에 총 34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공공데이터의 효과적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5개 우수 아이디어(대상 1·우수 2·장려 2)가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썸웨어 팀의 ‘다도해를 품고 있는 전남, 섬 여행은 어디로?’는 전남의 풍부한 섬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섬 여행 종합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우주달팽이 팀의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플랫폼’과 조상덕 씨의 ‘증강 현실 앱 개발을 통한 지역 관광 혁신’, 장려상은 오아시스 팀의 ‘금융 사막화 지역을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김문수 국회의원이 지난 12일 ‘순천대 공모 참여 촉구’ 입장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양 대학이 공모에 참여토록 적극 노력하고 공모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문수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전남도 공모 절차에 불참하는 것은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사실상 0%로 만드는 행위”라며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즉각적인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전남도는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내 “김문수 국회의원께서 순천대의 의대 유치 전략 전환 시급성을 언급하며, 전남도 공모 참여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것에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전라남도에 국립의대 설립 대학 추천을 요청했고, 그에 따라 전남도는 정부 추천 대학 선정 공모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공정성, 투명성, 객관성, 민주성에 충실히 입각한 공모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목포대와 순천대 양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청회나 설명회를 개최해, 공모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