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한빛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24년 제2차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사업’대상자를 2024년 8월 12일부터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준은 융자 신청일 현재 영광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사업장으로 대출 한도는 ▲주민 2,000만 원, ▲기업인 5,000만 원으로 자세한 신청 기준은 영광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사업 신청자는 반드시 사전에 금융기관(NH농협은행 영광군지부)을 방문하여 ‘신용조사서’를 발급받은 후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비치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 제출하면, 해당 기준 등 배점표에 따른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단, 금번 사업비는 지난 2월 사업 시행 후 잔여 사업비(4억2천만 원)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의 여신 규정상의 융자조건을 갖추지 못한 주민과 이미 본 자금을 지원받고 상환 중인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 고금리 여파로 힘든 상황이지만, 저리 융자 지원으로 주민들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기간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총력 추진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중·소규모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축사 시설물의 작동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여름철 가축 및 축사 관리 요령을 문자, 전화, 마을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축산농가에서는 여름철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붕 위에 물 뿌리기, ▲충분한 환기와 냉풍기, 안개분무기를 가동해 축사 내외부 온도 낮추기,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양질의 사료를 자주 줘 사료의 변질 방지, ▲축사 내외부 전선 피복 상태,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등을 확인하고 비상발전기 설치, 정기적인 전기 안전진단 실시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해 군은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안개분무기, 환풍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여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정섭 부군수는 “올여름 무더위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의 교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학교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배움의 장을 열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마련한 연수의 자리인데 비폭력대화, 갈등조정, 경청과 수용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생활지도와 관련해 내실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 7월 19일 부터 20일 임프라브(즉흥연기) 15시간 ▲ 7월 29일 부터 8월 2일 갈등조정 30시간 ▲ 8월 6일 부터 7일 비폭력대화 15시간 ▲ 8월 12일 부터 13일 공간과 경계 15시간 등 행복한 생활지도를 위한 4종의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협력해 마련한 이번 연수에는 1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먼저 임프라브는 대본 없는 즉흥적인 연기를 진행하면서 무조건 수용과 지지, 경청과 관찰 등 상호 존중과 대처 능력을 키워나가는 활동이다. 이 연수는 30여 가지 주제 활동을 직접 배우고 가르치는 실습으로 이뤄졌으며, 연수참가자들은 1기 임프라브 모임을 결성해 오는 16일 광주 5・18교육관에서 첫 연습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갈등조정 직무연수에서는 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제1기 학생 외교관 학생들이 12일 서울 일원에서 국제 ・경제 ・민간외교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제1기 학생 외교관 여름캠프 일정의 하나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6월 국내외 인사 10명(국내 8명, 국외 2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들과의 처음 대면하는 자리로, 8명의 국내 객원교수 중 6명의 객원교수가 참여했다. 먼저 국제교류 분야를 맡고 있는 김완중(전 주호주 대한민국 대사) 객원교수는 외교관이 어떻게 됐는지, 외교관이 되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생명을 구해 준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공직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모든 분야가 외교의 현장이니 우리 학생들이 실력과 진정성을 길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간외교(기후위기) 분야의 남재철(제12대 기상청장) 객원교수는 기상청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공직에서 느꼈던 이야기와 “어떤 일을 하더라도 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섭씨 33도까지 세상을 달군 한여름 뙤약볕도 영암 여성들의 축구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 토요일인 8/10일 오전 8시30분, 월출산국립공원 천황봉이 보이는 영암군종합스포츠타운 B축구장에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하늘색과 흰색 세로 줄무늬가 교차하는 상의, 검정색 반바지와 스타킹으로 푸른 잔디 구장을 금세 알록달록하게 바꿔 놓았다. 유니폼 왼쪽 가슴에는 녹색·흰색 바탕의 방패 위로 ‘달차녀 FC’ 글씨가 선명했다. 이날은 영암군 여성 생활인구로 구성된 달차녀FC 드래프트 날. 달차녀FC 선수들은 10월 전국여성풋살대회 전주 예선 최종 엔트리 8명을 뽑는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다. ‘2024 전남콘텐츠기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콘텐츠개발원은, 영암 여성들의 전국풋살대회 도전기를 영상으로 담기로 했다. 이태진 PD의 총괄로 촬영할 TV 리얼리티 예능의 주인공들이 필요했다. 한국콘텐츠개발원은 영암군과 함께 올해 6월, 공개모집과 2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달차녀FC 선수들을 선발했다. 그렇게 17명의 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특수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통합)교육 연구회별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은 전남특수교육학회, 특수교육 에듀테크 연구회, 통합교육 발전소, 어울림 특수교육 사이언스 연구회 등 8개의 특수(통합)교육 연구회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각 연구회는 수업 및 사례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현장 교원들의 수요에 맞는 연수를 구성해 실시한다. 지난 7월13일 전남행동중재연구회의 ‘특수교사 생활지도 관련 법률적 쟁점에 대한 해석’을 시작으로 ▲ 특수교육에듀테크연구회의 ‘보행보조로봇 활용 지체장애학생 치료지원’ ▲ Hi, 드림진로직업연구회의 ‘미래 JOB ROLE GO, 힐링 JOB ROLE GO’ ▲ 통합교육발전소연구회의 ‘슐런으로 통하는 통합체육교실’ 등 주제별 연수가 진행됐다. 이어 8월13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전남특수교육학회 주관으로 ‘학부모 민원 대응과 장애학생 행동중재’에 대한 연수가 운영됐다. 이 연수에는 유·초·중·고 특수교사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은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의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사무소을 운영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아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 사업이다.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 지적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된다. 이번에 운영한 찾아가는 현장 사무소는 사업지구 내 고령의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이 무더위에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소통을 통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무소에는 담당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상주하며, 사업지구별 드론 영상(정사 및 3차원 영상)을 재조사 측량 자료로 활용해 경계가 변동된 사항을 주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현장 사무소에서 청취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계를 설정한 뒤 지적 확정 예정 조서를 토지 소유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현장 사무소를 방문하지 못한 토지 소유자는 완도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 피해를 예방하고 농업인 및 계절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폭염 대비 농업인 안전 현장점검반’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반은 6개 팀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원예시설 등 고온에 취약한 농작업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무더위 시간대 농작업 중단과 농지 주변 휴식 공간 확보 등을 안내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점검반은 농업인 건강관리 요령, 시설물 관리 방법 등의 안전 예방 교육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환경 점검, 읍면사무소를 통한 폭염 피해 예방 방송 문안 및 리플릿 배부 등도 함께 실시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부족한 부분은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가장 무더운 시간대 야외 농작업 중지 등 그늘·물·휴식 3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은 이번 점검반 운영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농업 피해와 인명 사고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2024년 8월 17일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초중고) 주변의 금연구역을 각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주변의 금연구역이 10m 이내로 지정됐으나, 이번 개정으로 30m로 확대됐고, 학교 주변에도 새롭게 30m 금연구역이 설정된다. 단, '고흥군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해 지정된 교육환경 보호구역 중 절대 보호구역(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까지)의 금연구역은 기존 그대로 유지된다. 고흥군은 유치원 14개소, 어린이집 20개소, 초·중·고교 37개소 등 총 71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16개 읍·면의 학교 주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 영상을 송출하여 확대된 금연구역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주변 30m 이내에서 흡연할 경우, '국민건강증진법' 제34조에 따라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며, 절대 보호구역에서의 흡연 시에는 조례에 따른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확대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오는 8월 17일부터 녹동항 일원에서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4년 11월까지 4개월간 매월 1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에는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700대 규모 드론쇼와 콜라보를 통해 ‘녹동항 드론쇼’와 연계된 해상 불꽃쇼가 선보인다. 고흥군은 드론쇼와 어우러지는 추가 콘텐츠를 통해 야간 관광 특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볼거리를 다양화하며 극적인 연출 효과를 더하기 위해 해상 불꽃쇼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군은 해상 불꽃쇼를 진행하며 관람객과 주변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항 밤하늘을 불꽃과 드론으로 더욱 화려하게 수놓아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 중심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드론쇼를 상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