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6월부터 9월까지 동 지역 동물병원 종사자 및 동물병원을 이용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증혈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제3급 법정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드물게 환자 또는 동물의 혈액·체액 접촉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해외에서 2013년부터 6년간 반려동물 보호자 및 수의사 등 16명이 동물을 통해 SFTS에 2차 감염되어 2명이 사망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2023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2023년 KB경영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최근 반려동물 가구는 전체 가구의 25.7%를 차지하고, 반려인은 1,262만명 수준이다. 점차적 반려가구 증가에 따른 동물 접촉 빈도 역시 증가 추세로 아직까지 SFTS 사각 지대인 반려동물 종사자와 반려인의 예방 교육 강화 및 인식 향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 관계자는 "9월 30일까지 동 지역 동물병원 종사자와 병원을 이용하는 반려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SFTS 인지도 향상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평군이 17일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어반 아파트를 양평군 제4호 금연 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금연 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세대주 2분의 1 이상 동의 시 공용공간인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어반 아파트는 420세대 중 복도·계단·엘리베이터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는데 254세대의 동의(60.47%)를 받았고, 지하주차장은 262세대 동의(62.38%)를 받아 총 4곳을 공동주택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군은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어반 아파트에 금연 아파트 현판, 현수막을 설치하고 3개월 간의 주민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18일부터 해당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은 앞으로 지속해서 금연 아파트 지정 관련 안내를 실시하고 신청·접수를 받아 공동주택 금연 구역 지정을 확대하는 등 지정된 금연 아파트에 이동 금연 클리닉, 캠페인과 같은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담배 연기 없는 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14일, 영종도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무원 및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힐링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본 프로그램은 최근 공무원과 사회복지종사자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업무 소진을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돕고자 기획됐다. 주요 내용에는 스트레스 및 우울증 자가 검진을 통한 정신건강 점검하기, 레일바이크 탑승, 미디어아트 관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으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 흥선 및 송산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 ‘청춘품은교실’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청춘품은교실은 지역주민의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고자 마련했다. 대상자 수준에 맞춘 교재‧교구를 활용한 인지자극훈련, 웃음치료, 건강체조 및 수공예 활동 등 재미있고 효과적인 교육 과정으로 진행한다. 올 7월부터 10월까지 흥선치매안심센터와 송산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각 3회기씩 회기당 8회차(회차 당 90분)로 운영한다. 세부 일정 및 참여 신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접근성 및 편리성을 높이고자 4개소(흥선․호원․신곡․송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예방교실을 비롯한 경증치매환자의 중증화 예방을 위한 치매환자쉼터, 치매환자의 가족을 위한 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등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장연국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통해 치매 두려움 없는, 모두가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한 6월부터 해수 노출 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바닷물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월에서 6월에 시작해 8월에서 9월에 집중 발생하는 3급 감염병이다. 이에 보성군 보건소는 6월부터 9월까지 격주 1회 벌교, 득량, 회천지역 해수, 갯벌, 조개 등 시료를 채취해 균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어패류 식품접객업소, 고위험군, 해안지역 등 주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주된 감염 경로는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는 경우, ▲덜 익혀 먹는 경우,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닿는 경우 등이다. 감염 증상은 급성 발열, 혈압 저하,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과 함께 24시간 내 부종, 수포, 궤양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만성질환자, 악성종양, 장기 이식 환자, 면역 결핍 환자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는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휴일에도 365일 심야시간인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한다.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은 역곡동 ‘새현대약국’, 심곡동 ‘뿌리약국’, 원종동 ‘메디팜큰약국’으로 총 3곳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심야시간대 이용현황은 총 10,347건으로 월평균 2,069건이었으며, 이용층은 20~40대가, 구입 약품은 호흡기와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며 “공공심야약국, 부천시 약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부천시민들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의료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연수구 보건소는 오는 9월 말까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대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여름철은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해 주의가 특히 필요한 시기이다. 연수구는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잦은 6월부터 9월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해 감염병 집단발생 모니터링과 질병관리청,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24시간 업무 연락체계 유지 등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역학조사반을 편성·운영해 필요시 신속한 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병의 원인 규명과 확산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은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생선‧고기‧채소‧도마 분리 사용하기 등이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특성상 음식을 통한 감염이 높으므로 일상 속 작은 생활 수칙 실천으로 감염병 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은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을 대비해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성군보건소 방문간호사와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들이 군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 문자를 발송하고 전화 안부 및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 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경로당을 순회하며, 군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 집중 홍보 및 건강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은 △물 자주 마시기 △실내온도 적정수준(26℃) 유지하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더운 시간대 휴식 취하기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 피하기 △시원한 그늘에서 자주 휴식 취하기 △홀몸 어르신이나 거동불편자 등 주변 이웃 건강 살피기 △매일 기상정보 확인하기 △응급환자 발생 시 119로 신고하기 등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이 7월 1일 서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우울한 우리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라는 주제로 2024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40주년을 기념해 생애 주기별 정신건강 문제 예방과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초빙된 삼성마음그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최정미 전문의가 ‘우울하다는 우리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아동 청소년을 이해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온라인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웅 군수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해 생각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오는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1층 락앤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므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종합적 관리가 필요하여 지역사회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촉진하고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김춘배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를 초청하여 “건강수명의 첩경, 혈압을 제대로 알고 다스리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고혈압 조기 발견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건강한 식습관 촉진을 위해 저염식 체험도 진행된다. 영월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