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은 17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강준현 세종을 국회의원과 함께 학교 폭력과 교권 보호를 위한 ‘더불어 행복한 교실 만드는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효숙 의원과 강준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세종교사노동조합 김은지 위원장,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남윤제 회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상미 세종지부장,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박현숙 회장, 세종시교육청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학교 폭력과 교권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대책을 논의했다. 첫 발언자로 나선 세종교사노동조합 김은지 위원장은 “교권 회복은 교사들을 위한 것뿐 아니라 다수 학생의 수업권과 안전권을 보장하고 학교가 적절하게 기능할 수 있는 핵심적 필수 요건”이라면서 “필요시 전문적인 상담이나 치료를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학부모와 제대로 소통할 수 있도록 민원 창구의 단일화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남윤제 회장은 “세종시의 경우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한 교원 휴직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해 담임 교사의 잦은 교체로 다시 민원이 반복되는 악순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및 세종시법 개정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를 신설하는 조례안이 마련됐다. 세종시의회 이소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7일 아래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위원회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 헌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명문화에 관한 사항 ▲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에 관한 사항 ▲ 국회법에 따른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회 구성은 경제부시장을 포함한 공동위원장 2명으로 30명 이내의 위원을 두고, 시장과 세종시의회가 추천하는 사람·변호사·지방자치 및 지방행정 등 관련 분야 전문가 교수 및 그 밖에 경제·사회·문화·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를 임명하도록 했다. 신설되는 위원회는 정부, 국회,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대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공청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지역 여론 수렴 및 공론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이 2023년 마을계획사업으로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몰리브 상가 1층에서 공실미술관 ‘타샤의 정원’을 개최한다. ‘타샤의 정원’은 일년내내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화원’으로 미국의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역작가인 김미라, 이재용, 조진희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공실 상가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정원을 만들고 도심속에 예술과 정원문화가 연결되는 세계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기획전시다. 18일 개회식에는 이종선 작가의 사물놀이와 예술이 만나는 예술공연(아트퍼포먼스)을 시작으로 이재용 작가가 직접 제작한 잔에 차를 마시며 작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공실미술관 전시 기간 중에는 ‘세종시 사회적경제 정원문화 사업단’의 협력으로 종촌동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트리클라이밍 체험(전월산)과 백제고분군 토기에 다육이를 심는 행사가 진행된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수해와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이 음악과 바람이 머무는 공간인 공실 정원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쉼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세종축제 메인공연으로 준비한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 티켓을 이달 17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호수 위 우주'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공연이며, 주체기획인 예술불꽃 화랑과 협력주체인 재단,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SiDance), 충주중원문화재단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호수와 우주를 테마로 한 구전 설화인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창작한 불꽃극이다. 이주민이 많은 행정도시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해 하늘의 거울, 수면을 통해 별을 찾고 그들의 잃어버린 길을 따라 서로 보듬고 위로해주며 사랑해야한다는 주제를 기반으로 한다. 예술불꽃 화랑은 수상에서 공중까지 무대를 확장해 화염장치와 불꽃, 창작음악과 무용 등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세종축제에서 매일 저녁 만날 수 있으며, 호수공원의 수상을 배경으로 공간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17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되며, 좌석은 세종호수공원 축제섬에 마련된다. 좌석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6월에 중·고 2~3학년을 대상으로 행동평가척도(YSR, Youth Self Report) 검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검사는 학생의 성격특성 및 적응 수준 등을 탐색하기 위해 총 136문항으로 구성됐으며, 학부모의 동의 과정을 거쳐 학교에서 온라인 검사로 진행됐다. 검사에는 중·고 2~3학년 대상 학생 18,065명 중 16,421명(92%)이 참여했다. 세종시교육청 위탁기관인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는 검사가 완료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학교를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담임교사에게 학급별 학생들의 검사결과를 안내하고 위기학생의 경우 추가로 2차 심층평가 실시와 지도 방법, 치료비 지원 등 학생 정신건강 전반에 대한 상담을 통해 담임교사들이 위기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방학 전까지 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상담을 마친 학교의 학생들은 방학기간에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를 방문해 2차 심층평가와 상담을 받고 있다. 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의 전문야구선수반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순창군 팔덕다용도경기장 등 구장 7곳에서 열린 ‘제7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준결승전에서 광양시A를 8대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서 세종이글스A팀을 12대4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글벗중 3학년에 재학 중인 박태훈 군은 최우수상을, 도담동 3학년에 재학 중인 곽은혁 군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문야구선수반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를 위해 2020년 창단했으며, 김승권 감독의 지도 아래 야구를 통한 기초체력 증진과 질서 의식 함양을 바탕으로 한 우수선수 육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 속에서 최선을 다해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며 “유소년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기관·단체·대학교 등 12곳이 내실있는 국제협력사업 협업 추진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 시는 17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중앙부처, 국책연구기관, 경찰청, 교육청, 학교, 국제기구 등 세종시 유관기관과 ‘2023년 하반기 세종시 국제협력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기관은 시를 비롯해 ▲인사혁신처 ▲세종경찰청 ▲세종시교육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토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세종국제고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한국영상대학교(국제교육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다. 이번 회의는 참석기관의 공통관심사항인 외빈을 대상으로 한 세종시 방문 프로그램 공동개발 협력방안과 기념품 공동 제작방안 등을 논의하고, 기관별 국제협력사업 현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회의를 주재한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는 “앞으로도 각 기관별 국제협력사업을 세종시가 뒷받침하겠다”라며 “기관별 국제협력 프로그램 다양화하기 위해서 세종시의 국제협력 사업에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이호식 국제관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은 16일 고층 상가 일부 대표 상인들과 함께 산업건설위원장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을 비롯해 성시근 건축과장, 나성동 나릿재마을 6단지 상가 상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층 건물 상층부에 위치한 상가 시설의 안전 도모화 필요성 및 향후 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인들은 시공사 측에 요구한 건축물 하자 보수에 오랜기간이 소요되고, 보수 완료한 사항도 하자가 재발생하는 문제를 제기하며, 부실 시공된 건축물의 하자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불특정 다수 시민을 대상으로 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편 지난 10일 나릿재마을 6단지 상가 45층에 있는 카페 ‘메타45’에서는 난간 일부가 태풍 카눈에 따른 강풍에 추락할 위험에 있어 119특수구조대가 출동해 해당 난간을 해체한 바 있다. 이에 성시근 건축과장은 “인지한 하자 사항에 대해 시공사에서 조속히 조치 하도록 요구할 것이며, 법령 테두리 내에서 분쟁조정위원회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홍성국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16일 10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을 비롯해 이창규 국회의원실 비서관, 박란희 부의장, 안실일 의원, 김효숙 의원, 김영현 의원이 참석했다. 관계기관에서는 양정훈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기초·학생 정신건강센터 관계자와 김수정 세종시청 보건정책과 팀장, 박점순 교육청 학교안전과장, 성용현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등 집행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속 기관의 센터 운영 현황과 2023년도 예산 편성 내역, 센터에서 진행 중인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광역·기초·학생 정신건강센터 간 원활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양정훈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세종시는 정신건강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인데 정신건강복지와 관련된 시의회 의원님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센터 운영에 대한 예산 지원과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며 시의회와 집행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직원들과 소통·공감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며,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는 행보에 나섰다. 이 의장은 14일부터 6급 이하 사무처 직원들로부터 인사와 업무 관련 고충을 듣고, 침체한 근무 환경 분위기를 개선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의회사무처 직원뿐만 아니라 시의원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이 의장은 직원들의 직장 생활 고충, 사기진작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의회사무처에서는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순열 의장은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의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행복이 우선”이라며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