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2023년 아름동 더위사냥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에는 아름동 복컴 인근 달빛정원에서 수영장, 슬라이드 풀장 3곳을 개장하고, 아름동 복컴 사잇길에 물풍선 던지기 등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 존을 설치해 운영했다. 이외에도 지역예술인과 겜블러 크루가 펼치는 공연, 주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아름동 복컴 3층 다목적강당에서 아름달빛영화관이 진행됐다. 아름달빛영화관에서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코코’, ‘듄’ 등을 연이어 상영해 가족, 이웃이 영화와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김현일 아름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 중 일부로 청소년이 여름방학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물놀이 행사”라면서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해 많은 주민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1일 위원회사무실 으뜸터에서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불법 게임기 압수물 보관장소 확보, 지하차도 등에 지명 정비 추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법 게임기 압수물은 2007년 경찰청과 한국환경공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환경공단이 불법 게임기 압수물을 운송·보관 및 폐기해왔다. 하지만, 환경공단은 운영 적자로 2021년도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종료하고, 일부 사업소 운영을 중단해 압수된 불법 게임물의 보관장소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세종경찰청은 이번 회의에서 세종시에 압수된 불법게임물의 보관장소를 확보하고, 폐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하차도·교차로·터널·교량 등 침수취약구역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경 합동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침수취약구역 중 지명이 없거나 지명변경이 필요한 곳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범죄예방과 재난대응 등 시민 생명과 안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 초청으로 지난 8일부터 세종에서 머무르며 환대를 받았던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불가리아 대표단이 12일 환송 행사를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 초청은 새만금 대회가 폭염으로 조기 종료됨에 따라 긴급히 추진된 것으로, 세종시와 불가리아 소피아시 간 체결한 우호협력 협약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첫날인 8일에는 사찰음식 만들기와 다도 등 전통문화 체험을 즐겼고, 야간에는 호수공원에서 케이팝(K-POP) 공연을 매개로 세종의 지역 청년들과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둘째 날인 9일에는 국가대표 도심정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 2025년으로 예정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한 데 이어, 저녁 시간대에는 영평사에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만끽했다. 특히 영평사에서 낙화놀이와 승무 등을 체험한 대원들은 “대단하다(awesome)”, “웅장하다(splendid)” 등 탄성을 쏟아내며 “한국의 오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가슴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셋째 날인 10일에는 자신들을 따뜻하게 환대해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11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신규 과제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날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제2 컨벤션 시설 건립과 금강 횡단교량 추가설치 등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제2 컨벤션시설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증가하는 컨벤션시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며, 금강 횡단 교량 추가설치는 햇무리교의 교통량 과다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과제다. 이와 함께 주요 국가시설이 밀집해 있는 세종시에 사이버보안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도 건의했다. 이어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유수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을 만나 운전면허시험장의 신규 건립과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 설치 및 운영비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조성하기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해밀초등학교(교장 유우석)는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해밀초 강당에서 해밀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여름방학 해밀 스포츠 캠프’를 열었다. 특히, 학생 준비위원회는 스포츠 캠프 기간, 종목, 운영 방법 등을 선정하는 준비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여 주도적으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번 캠프에는 해밀초 학생 40여 명과 해밀중 학생 20여 명이 참여하여 ▲배구 ▲프리테니스 ▲풋살 ▲족구 등 총 9개 종목을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활동을 했다. 더불어, 뉴스포츠 종목인 추크볼, 빅발리볼을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캠프 중간 평가를 위해 8월 4일에는 스포츠 대회를 열어 서로의 기량을 견주었으며, 물놀이 행사도 마련해 학교급을 넘어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 평가에 참관한 김정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캠프를 계획하고 운영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오늘 경기에서 그 결과를 자신 있게 보여줘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면장 이진례)이 지난 10일 한국남부발전㈜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사, 세종시니어클럽과 협약을 맺고 지역주민에 대한 서비스 제공 강화에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기업, 공공기관 간 협업 대응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그간 정기적인 업무 간담회를 통해 추진됐다. 연기면과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세탁방을 설치하여 연기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공공세탁방은 연기면 내 거동 불편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거주지를 방문해 이불 등 빨래를 수거·세탁·건조 후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세종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배치·관리한다. 연기면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 가치 구현과 노인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공공세탁방 운영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진례 면장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들을 결집해연기면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지원에 나서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뱃살 쏙! 건강 쑥!’ 프로그램에 참여할 40~50대 중년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0∼50대 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비만 관리가 필요한 체지방률 남자 25%, 여자 28% 이상의 40∼50대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의 사전 기초 검사와 체중감량 목표를 달성하도록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유산소, 근력 운동 프로그램과 식이조절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운동프로그램은 대면의 경우 월·수·금요일 11시부터 12시까지, 비대면의 경우 월·수·금요일 19시 30분부터 20시 20분까지 운영된다. 또한 식이조절 프로그램으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단순 영양 정보뿐만 아니라 영양사를 통해 개별 영양상담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세종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대면, 또는 비대면 여부, 사전 검사일 등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단, 접수기간 내에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9~10일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활동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정 4기 공약 과제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사업은 모바일 길잡이 활동가가 관내 경로당, 노인문화센터를 방문,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이 시작된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교육에 참여한 노인은 179명에 이르며,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교육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에서 2생활권 경로당 이용 노인 28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스마트폰을 활용한 버스·기차표 예매, 키오스크 사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시는 향후 수요조사를 확대하여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는 노인 계층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한섭 노인장애인과장은 “1:1로 진행되는 교육 방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공공형 어린이집 6곳을 신규 지정함에 따라 지역 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기존에 지정 운영되고 있는 14곳을 포함해 모두 20곳으로 늘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 기준으로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 결과 최상위등급 확보 ▲영유아보육법 및 지침 준수 ▲어린이집 설치기준 준수 등 기본여건 및 세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오는 9월부터 매월 ▲담임교사 배치된 보육반당 급여상승분 40만 원 ▲유아반 운영비 1개반당 60만 원 ▲아동 1인당 교육환경 개선비 1만 5,000원 등을 지원받는다. 시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부 기준을 통과한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추가 지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침수된 세종 어진 지하차도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날 10시 50분 세종시가 '어진 지하차도 침수로 양방 교통을 통제중이니 우회해 달라'는 공지를 세종시민들에게 전파한 상황에서 이순열 시의장이 오후 1시 10분경 급히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시찰 일정을 소화했다. 이 의장은 현장 관계자를 통해 보고받은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전기 과부하로 3대의 배수 펌프가 고장났고, 예비 펌프마저 가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감전사고 등 안전을 이유로 작업이 어려워 양수기로 고인물을 빼낸 후 신규 펌프기를 공수해 퇴근 시간 교통불편이 없도록 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현장 상황을 대신 전했다. 경찰은 시민안전실의 요청에 따라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의장은 침수된 지하차도 현장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시일 내에 교통이 재개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후 위기에 따라 앞으로 이 같은 피해가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