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오는 8월 27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지휘자 정명훈 남매의 '정 트리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경화, 정명훈 남매가 11년 전 지휘자와 협연자로 만났다면, 이번에는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에 함께 올라 듀오 연주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함께 연주한 공식 무대는 1993년 이후 30여 년 만이다. 또한, ‘아시아 최고의 첼리스트’로 꼽히며 동양인 첼리스트로는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지안 왕이 이번 연주회에 가세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1부에서는 정명훈과 지안 왕이 드뷔시 첼로 소나타, 정경화와 정명훈이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세 연주자가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 A단조를 연주한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음악과 평생을 함께 해 온 위대한 예술가의 지난 음악 인생을 반추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시 보기 힘든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독서교실(7.25.~8.4.)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나도 북큐레이터!’를 주제로 초등 1-3학년과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강좌별로 4회씩 나누어 진행됐다. 도서관 시설을 활용한 주제별 책 찾기, 책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등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학생들이 ‘쉬어가는 여름’을 주제로 직접 책을 선정하고 소품을 준비해서 북큐레이션 전시를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작품은 평생교육학습관 2층 종합자료실에 오는 8월 20일까지 2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평생교육학습관은 4회 이상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에게 독서교실 수료증을 발급했으며,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 2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4명에게는 평생교육학습관장상을 수여했다. 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책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2일부터 9일까지 연세초등학교에서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 ‘함께 2023 캠프’를 운영했다. ‘함께 2023’ 캠프는 서로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만나 나를 알아보고, 타인과 함께 소통하며 관계라는 우주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시 관내 교사들은 학생들이 캠프에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프로그램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캠프에는 초 5~6학년, 중 2학년~고 1학년 학생 중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 19명, 중등 17명 총 36명이 참여했다. 초등 캠프는 ▲두근두근 설레는 만남 ▲나를 찾아 떠나는 책 여행 ▲다름을 이해하며 더 아름다워지는 우리 ▲플라워테라피-쁘띠 리스 만들기 ▲나의 성격유형검사(MBTI) 알아보기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사회 토론 ▲마음과 마음을 잇는 협동 카프라 ▲인생네컷 등을 주제로 총 20차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등 캠프는 ▲너와 나를 알아가는 관계 가꿈 활동 ▲뷰티 인사이드 ▲나 특파원 설명서 ▲너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해 예방 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내일 오전부터 모레 새벽까지 국내를 통과함에 따라 10일 오전 9시에 강도 ‘강’ 상태로 통영 서쪽 30km 해상까지 다다르고, 11일 새벽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8일에 집중호우 피해 학교, 산사태 대피소 지정학교 등을 취약·위험시설을 중심으로 관련부서와 점검반을 구성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사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태풍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행동요령을 교육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학교 현장 재난 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안내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을 학교 자체적으로 점검토록 요청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하여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의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등 태풍 피해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정병익 부교육감은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대비 사전점검과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일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인 ‘제비마을멋쟁이’를 진행했다. 제비마을 멋쟁이는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해부터 매월 둘째주 수요일 마다 진행 중인 특화사업이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위원을 주축으로 미용 기술이 있는 협의체 위원들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 노인들에게 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기부활동이다. 박미숙 위원(연기미용실 원장)은 “찾아오시는 손님도 감사하지만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뵙고 봉사를 하니 더욱 보람을 느끼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진례 공공위원장은 “폭염으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고 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과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하고 공시하기에 앞서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 절차다. 열람 대상은 올해 1월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합병, 건물의 신·증축 등 변동이 발생한 단독주택 등 개별주택 177호다. 개별주택가격과 관련한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 세정과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 누리집과 일사편리에서도 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은 가격산정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해 처리결과를 개별통지한다. 열람절차를 마친 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6일 결정 및 공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 등) 가격도 같은 기간 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황용연 세정과장은 “매년 공시하는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라며 “열람 후 의견이 있는 경우 28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디지털 트윈시티,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주제로 ‘제4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상작은 관련 부서 협의와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4인 이하)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마감일 18시까지 ‘세종시 빅데이터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는 공공·민간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방안, 지능형(스마트)서비스 등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시는 일반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 심사에서 전문 분석 도구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보다 아이디어의 창의성에 비중을 둘 방침이다. 또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상금을 기존 460만 원 대비 140만 원 증액한 600만 원으로 확대하고, 1차 심사에 통과한 10점의 후보작에 대해 시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전 평가는 오는 10월 중 1차 서면평가를 통해 상위 10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31일부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에서의 여민전(세종사랑상품권) 사용을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여민전 사용처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공주시를 비롯한 다수 지자체는 해당 지침에 따라 사용제한 가맹점을 지정해 사용 제한을 이미 시행 중에 있다. 제한 대상이 되는 가맹점은 농협 하나로마트, 병원, 약국, 주유소 등 171곳이며, 이는 전체 여민전 가맹점의 1.3% 수준이다. 시는 해당 가맹점에 사전 통보, 의견 제출 등 절차를 진행한 후 최종적으로 오는 31일부터 여민전 사용 제한을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농업인수당, 출산축하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으로 여민전에 지급된 정책발행 금액은 제한 가맹점에서도 기존과 같이 결제할 수 있다. 시는 추후 사용이 제한되는 가맹점을 시 누리집이나 여민전 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정책은 영세 소상공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에서 나고 자란 복숭아와 세계인이 좋아하는 초콜릿이 만나 탄생한 ‘비건복숭아초콜릿’이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맛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조치원읍에 소재한 카카오파이브㈜가 ‘제16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영광의 ‘대상(그랑프리)’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제16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19개국에서 총354점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장금자 카카오파이브㈜ 대표는 이 대회에서 카카오 발효청을 이용한 ‘천연 발효 카카오 및 초콜릿(비건초콜릿)’을 출품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 대표는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가공창업을 준비하던 중 기술력 향상과 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해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 문을 두드렸다. 장 대표는 2020년 세종시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가공 역량교육’에 참여해 총 10회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 과정에서 조치원복숭아를 활용한 초콜릿 가공사업을 구체적으로 구상하게 됐다. 초콜릿 수입제품은 통상 미국,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등에서 생산하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쯤 세종시를 통과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가 8일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회의에서 실국장들에게 태풍 카눈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하고, 전 부서에 취약시설을 긴급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주요 지시사항으로 ▲낙하물 안전 확인 ▲태풍 당일 하천변, 경사지 등 활동금지 요청 ▲위험지역 거주 주민 대상 대피 유도 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미 장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수해현장을 특별히 살펴보고 강풍에 따른 낙하물 사고가 없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경사지 주택이나 하천변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위험지역을 적극 발굴해 사전에 주민을 대피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