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9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및 남방큰돌고래와 함께 하는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 행사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등 해양환경 보호에 공헌한 기관·단체·공무원 등 12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2부 행사로 소셜네트워크(plogging_with.jeju.dolphin)를 통해 사전 신청을 마친 플로깅 희망자와 해양환경단체 회원, 관광객 등 약 200여 명이 이호해수욕장 올레길 17코스 해변 약 2.5km 구간에서 플로깅 행사를 이어간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29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약 200여 명과 함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정제주바다를 보호하고 해양생물을 지킬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의 어업 규제완화 시범사업에 도내 3개의 어업인단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단체는 어선주협의회의 근해연승 검사지침 완화, 도 근해채낚기협의회의 바람막이 규제 완화, 성산포어선주협회의 근해채낚기 이중갑판 규제완화까지 3건이다. 이를 통해 제주 어업인들이 어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작업환경 개선과 조업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그동안 상당수 어선들이 갑판 위의 돌출부위가 어로 작업 시 장애 요소로 작용해 작업공간 확보 및 조업능률 향상을 위해 기존 갑판 위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의 갑판을 이중으로 시공하는 실정이다. 또한 근해채낚기어선의 경우 조업 시 어상자 포장작업 등을 위해 갑판에 바람막이 구조물을 통상적으로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총톤수를 증가시켜 관련 규정을 위배하는 사항이어서 어선 검사시기가 도래하면 해체 후 검사 승인을 받은 뒤 재시공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어업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로 인식하고, 제주도와 어업인단체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은 산지 위판장을 저온·친환경 위판장으로 현대화하고, 자동선별기 등 위판장비 도입을 지원해 저온유통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저온·친환경 위판장 건립 1개소 △참조기 자동 중량선별기 2대 구입 등 총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9억 3,200만 원을 확보했다. 저온·친환경 위판장 건립은 제주시수협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제주항 일원에 1,314㎡ 규모로 저온·위생기준을 강화한 위판장을 추가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1일 수산물 위판처리량 확대와 선도 유지를 도모한다. 참조기 자동 중량선별기 구입은 제주수산물 규격화 및 선별 효율 향상을 위해 도내 참조기 위판 실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림수협에 총사업비 4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중량선별기 2대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수산물 유통의 첫 단계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자치경찰단은 오는 25일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과 연계한 합동 기마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밝혔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성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의식이다. 자치경찰기마대는 수문군 복장을 착용해 제주목 관아에서 중앙로, 칠성로 일대까지 행진하고 특별공연을 펼치는 등 전통문화 재현 행사에 힘을 싣기 위해 독특하고 이색적인 기마 퍼레이드에 나설 예정이다. 정재철 자치경찰단 기마대장은 “앞으로도 자치경찰 기마대는 치안과 더불어 관광·문화산업,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년째 전통문화 재현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자치경찰기마대는 지난해부터는 전통의복을 착용해 보는 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에도 5월 25일과 10월 26일 등 2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자치경찰 물리력 대응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경찰 물리력의 적절한 사용을 통한 인권 침해 방지 목적에 방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경찰물리력의 법적 측면 검토, 물리력 대응의 기본 원칙, 인권 보호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상황에서의 시뮬레이션 훈련 등이다. 공공정책연수원은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직무 전문성 강화 및 도민 안전관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2024년 교육으로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교통행정 실무과정, 자치경찰 드론 활용, 자치경찰 현장 대응 등 다양한 과정을 마련했다. 해당 과정을 통해 자치경찰의 역할과 의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장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2회 일강정의 날 기념행사가 6월 1~2일 이틀간 강정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민관군 상생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1년 5월 31일'도-도의회-강정마을 강정마을 상생 화합 공동선언식'을 기념하며, 모범적 갈등 해결 모델을 대내외에 알리고 민관군의 상생·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정마을회는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강정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일강정 한마음 운동회’를 진행한다. 단체 줄넘기, 단체 줄다리기,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강정주민들이 흥겹게 어울리며 공동체 회복의 기틀을 다지도록 기획했다. 이어서 이날 오후 3시부터는 해군 의장대, 강정마을 고고장구팀과 난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공동체 회복 유공자 표창, 퍼즐 활용한 상생 화합 조각 맞추기 퍼포먼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등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조상우 강정마을회장, 오영훈 도지사, 김경학 도의장, 양용모 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심정지 상황의 이웃을 구하는 감동적인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귀포소방서 대신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성봉) 소속의 강호상 대원(45)이다. 강호상 대원은 지난 19일 서귀포시 법환동 인근을 지나다 쓰러져 있는 남성과 응급처치하고 있는 사람을 발견해 급박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즉시 다가가 119상황실 응급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119구급대 도착 전까지 강호상 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환자(남·47)는 의식을 회복해 현재 서귀포의료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상 대원은 2018년 의용소방대 생활안전강사 자격증 취득 이후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안전교육 활동에 앞장서 왔다. 강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평소 교육과 훈련을 실시한 덕분에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소방안전 지원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고재우 서귀포소방서장은 “강호상 대원의 신속한 판단과 전문적인 심폐소생술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9회 제주포럼에서 ‘평생교육과 지속가능 발전’을 주제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포럼 첫째 날인 29일 오후 5시 1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세션룸 202에서 ‘평생교육과 지속가능 발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 세션이 개최된다. 이번 세션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지방시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고자 평생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남궁영 회장이 좌장을 맡고, 중앙대학교 이희수 교수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교육 △유네스코 교육 2030(UNESCO Education 2030) 최근 동향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 등을 중심으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세션에는 전국 17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평생장학진흥원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4명의 평생교육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간다. 변종임 본부장(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중심 평생학습 협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새롭게 구성된 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시공 기술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제주도 및 도 산하기관, 행정시, 공공기관 등 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와 건설기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건설기술 진흥법' 제5조에 따라 설치된 법정위원회다. 제주도는 위원회 위원 임기가 지난 5월 17일로 만료됨에 따라 올해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토목, 건축, 전기․기계, 환경, 항만․공항, 도시, 공통분야 등 7개 전문분야에 대한 위원을 공모했다. 위원은 건설기술 관계단체 또는 연구기관의 임원, 대학의 해당분야 조교수급 이상, 관련 분야 박사학위 또는 기술사․건축사 자격 소지자, 관련 분야 공무원 및 건설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공모 결과 총 518명이 응모했으며, 자체 평가기준에 따라 238명이 위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새롭게 구성된 238명의 건설기술심의위원의 구성 분포는 공공기관 36명, 학계 57명, 연구기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2월부터 서귀포시민들의 고민해결을 위한 민관협력'고민상담 우체통' 사업을 재개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민상담우체통'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합동운영이 재개되어 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가 참여, 고민엽서 29통을 수거했다. 고민상담운영은 시민들이 현장에 마련된 엽서에 고민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여성단체 회원들이 주1회 엽서를 수거하고 서귀포시에서는 수거된 엽서를 분야별 상담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것으로 이메일, 문자 등 원하는 방법으로 고민을 해결해준다. 분야별 상담 전문기관으로는 서귀포시가족센터(개인·가족, 부모·부부, 다문화가정),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가정폭력, 성폭력), 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 진로), 육아종합지원센터(보육, 육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고민상담 우체통'은 지난 2021년 4월 새연교 새섬공원, 칠십리시공원, 솔오름 입구 등 3개소에 설치되어 2021년 시범운영을 하고 2022년부터 본격 운영됐다. 지난 3년간 '고민상담 우체통'사업을 운영한 결과,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