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오는 6월 1일부터 도서관 배움터와 조천읍 일원에서 강연과 탐방을 병행한'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길 위에서 조천을 탐하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어린이부터(초등1학년 이상)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6월 1일~8월 3일(총 10회)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과거로의 여행!’을 테마로 운영되며, 현재의 제주가 존재하기까지의 역사, 그 역사의 시초인 신화, 그리고 그 신화의 배경인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시대 역순으로 재조명한다. 또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제주인의 정체성과 정신문화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전문강사 3명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민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전국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공원 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펫티켓 홍보를 강화한다. 공원 이용자 불편 신고는 4월 말 기준 28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146건 보다 약 2배가량 증가했으며, 민원 신고 중 약 9%는 반려동물 관련 민원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공원 이용자의 안전 및 위생에 대한 이용 수칙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5월 31일까지 관내 도시공원 158개소를 대상으로 현수막과 안내판을 게시하고, 공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펫티켓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홍보 내용은 △반려동물 목줄 착용(2m이내), △반려동물 배설물 수거, △맹견 입마개 착용 등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행복한 공원 만들기이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성숙한 반려문화가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공원 이용 시 이용 수칙을 준수해 반려동물 에티켓을 꼭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1일 자매결연도시인 수원시청에 직접 방문해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모집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제주시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수원시와 ‘나도♥제주도, 기부도 제주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제주 답례품을 홍보했다. 이날 기부제 활동 결과 수원시에서 22명이 참여해 제주시에 220만 원을 현장 기부했으며, 이어 오는 5월 30일(목)에는 수원시 관계자가 제주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부 금액 30% 이내의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상호홍보를 통해 제주시와 자매도시 간의 우호협력을 돈독히 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5월 17일 탑동로 라마다 호텔 앞 배수암거 정비사업 국비 21억 5,4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총공사비 45억 원을 투입해 라마다호텔~오리엔탈호텔 296m 구간의 배수암거를 정비하는 것으로 제주시는 국비 27억 원과 지방비 18억 원을 전부 확보하고, 올해 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2년 동일 구간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급한 안전 보강이 요구됨에 따라 현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통행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는 기 확보된 사업비 10억(국비 5억, 지방비 5억)을 들여 통행 제한에 따른 사고위험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선 변경, 안전 시설물 보강을 완료하고, 지난 4월 17일 1차분 공사를 착공한 바 있다. 김영기 상하수도과장은 “탑동로 라마다호텔 앞 도로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줄여나가고, 시설물 안전성 확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국비 전액 확보로 이번 정비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태풍, 집중 호우 시에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겨울철 대설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시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 취약 구간인 중앙로 일원에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한다. 총사업비 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아라초등학교 교차로 일원 L=200m(교차로 상행 2개 차로), 제대병원 입구 교차로 L=300m(교차로 상·하행 차로, 병원진입차로) 구간에 도로 열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 열선 설치 대상지는 자치경찰단 등 교통 관련 유관 기관과 상습결빙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했으며, 상반기 내 사업을 마무리해 올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2년에 중앙로, 도남로, 고마로에 도로 열선을 설치했으며, 2023년에는 중앙로, 가령로, 이도2동주민센터 북측 도로에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이번 도로 열선 설치사업으로 겨울철 학교 및 의료 시설 이용 시 도로 결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에서는 한라대학교 인근 도심지 내 교통량 분산 및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한라대동측(중로2-1-24) 도로확장사업’을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2억(보상비 57억, 공사비 25억)이 투입되는 연장 520m, 폭 15m(왕복2차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86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좁은 도로 폭과 보행공간 부재로 인해 지역주민 및 한라대학교, 금호유치원 학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2020년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사업을 우선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보상협의를 추진했으며, 현재 57억 원을 투입해 14필지(A=6,263㎡)에 대한 보상협의를(협의율100%) 완료했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본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체증이 빈번한 도심지역 교통량 분산과 통학생 등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조천초등학교는 22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조천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주체하는『우리 마을 역사·문화 유적 탐방길』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총동창회 선배들과 함께 조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하여 학교 뒤편 용천수인 수암정 물과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14인 동지의 생가터, 비석거리, 연북정, 항일기념관 등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천마을을 돌아보는 활동이다. 이번 조천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는 제3회 우리 마을 역사·문화 유적 탐방길 체험을 통하여 지역 선각자들의 항일운동과 민족 교육 활동 등 애국, 애족, 애향의 정신을 본받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조천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마을 배움 자료를 체험하고 배우는 활동을 통해 마을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안덕초등학교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학교-마을 연계 학부모와 함께하는 안덕초 꿈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안덕초 꿈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는 디자인 선정에서부터 실제 작업까지 학생, 학부모,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꿈벽화 디자인은 안덕초등학교의 비전인 ‘미래, 꿈, 성장, 행복’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을 5월 초에 안덕초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했고, 거기서 선정된 학생들의 작품을 토대로 최종 디자인됐다. 안덕 꿈벽화 그리기 작업에는 학부모와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고 전문가와 협업하면서 직접 붓을 들고 페인트를 칠하여 꿈벽화를 완성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로 삭막했던 교문 진입로를 밝고 화사한 꿈 벽화로 변화시킴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성취감 및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고 마을 주민들에게는 안덕 지역에 예쁜 벽화 명소를 새롭게 만들어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애월중학교는 20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 학생들을 맞이하여 마을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을 상상하는 달콤한 교육과정을 학교에서 운영했다. 지난 1월 애월중 학생들의 싱가포르 학교 방문에 이어, 싱가포르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한 이 프로그램에서 애월중 20명, 싱가포르 20명의 학생 문화 홍보대사들은 ‘가야금으로 아리랑 연주하기’를 시작으로, 납읍리 금산공원에서의 ‘컬러헌팅 영어 클래스, '제주만이 가진 고유한 빛깔 찾아보기'’ 및 '한라산, 동백꽃, 돌하르방 등 제주를 상징하는 쿠키 함께 만들기' 등 제주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서로의 ‘버디’(안내 친구)와 함께 교실 수업 및 학교급식을 체험하고 운동장에서 SC(스포츠클럽)에도 참여하여 우정을 나누었다. 또한 싱가포르 학생들이 주도한 ‘싱글리쉬(중국어, 인도어, 말레이시아어 등을 복합하여 영어에 접목한 싱가포르만의 언어) 배우기’ 시간은 다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의 언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25년 1월에는 애월중에서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우정을 다지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제주외국어학습센터는 22일 원어민교사가 진행하는 『2024 상반기 외국어강좌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공개 수업은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소속 원어민교사 6명, 12개 초등 영어 강좌의 수강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공개 수업은 학생들의 수업 참여 모습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외국어강좌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원어민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가 생긴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제주국제교육원 소속 5개의 센터 및 학습관(제주, 신제주, 서귀포, 서부, 동부)에서는 매년 초등학생(3학년 이상), 중학생, 학부모(주민)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외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강좌가 개설되어 있고, 학부모(주민) 대상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2024 하반기 외국어강좌』수강 신청은 각 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6월(제주, 신제주, 서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