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는 14일 임신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 태교 프로그램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은 숲 태교를 통해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숲의 자연경관과 자연소리 등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해 부부와 태아가 서로 교감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 시책인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 부부, 임신 희망 부부, 출산 후 부부 등 세 그룹으로 나눠 오는 10월까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총 3회 운영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숲속 태교 명상, 숲 산전체조와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용품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태아와의 정서 교감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육아 준비시간을 가졌다. 산림치유원 관계자는 “임신부의 경우 신체적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다양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데 숲 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런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참가자들이 숲 태교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는 오는 26일까지 관내 다문화가정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천시보건소와 사천시가족센터, 오동지교류센터가 연계해 6월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건강증진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유대감을 형성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음식 만들기·요가·반려식물 재배 등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및 강좌로 구성됐다. 이번 다문화가족 건강증진교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보건소 출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생활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14일 건강도시를 위해 ‘건강도시 서포터즈’ 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운영 방향과 오는 24일 ‘면천 골정지 둘레길 걷기 행사’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강증진사업 13개 분야 62개 세부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당진시 핵심성과 지표인 걷기 실천율, 비만율, 1년 후 300일 이상 고혈약 투약 순응률, 어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건강도시 서포터즈의 역할과 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그동안 서포터즈 회원들은 각자의 특기에 맞춰 걷기, 영양, 금연 지도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열리는‘면천읍성 한바퀴 걷기’행사에도 시민들과 함께 참여해 건강(걷기)지도자로서 바른 자세 걷기 교육과 체험 활동, 안전을 담당한다. 박영규 회장은 “걷기, 영양, 아토피·천식 등 통합 건강증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회원들이 힘을 모아 당진시가 건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물맑음수목원에서 경증 치매 환자와 그의 가족들과 함께 ‘숲속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속 산림치유’는 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해 기획한 힐링 프로그램의 하나이며, 남양주시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산림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봄과 여름 사이 풍경과 함께하는 산림 산책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으며, 호흡명상을 통해 심신을 단련했다. 또한, 참여 가족들은 느티나무 재료로 도마를 만드는 체험을 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그간 가족을 돌보느라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재미있는 체험을 해볼 여유가 없었는데, 치매센터와 수목원에서 제공해 준 프로그램 덕분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중고령 어업인 등 야외작업을 하는 심뇌혈관질환 취약계층 130여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과 연계해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심뇌혈관질환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혈압·당뇨 질환자 수는 인구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 내 질병부담이 커지고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 및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경남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장 이윤미 교수님의‘보건소와 함께하는 고고당 타파! 건강한 자기혈관!’을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 자기혈관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 심뇌혈관 응급증상·대처방안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건강강좌를 들은 시민은 “심뇌혈관질환과 심근경색, 뇌졸중 응급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됐다”며 “교수님의 당뇨발 등 가족 경험 공유로 고혈압과 당뇨 합병증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재 통영시 보건소장은 “고령화 사회와 건강취약계층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8월까지 보건소와 관내 경로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UP 만성질환 예방관리교실’을 운영한다. ‘건강UP 만성질환 예방관리교실’은 만성질환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을 높이고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교육활동이다. 프로그램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낙상 예방 교육, ▲힐링 노래 교실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한다. 특히 보건소 신청사의 최신시설을 활용한 교육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까지 무안읍·운남면 306명의 주민에게 교육을 완료했다. 앞으로 7개 읍면에서 교육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생활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14일 강서보건지소에서 지역주민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강서보건지소 운동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흥덕보건소 소속 응급구조사가 방문해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심정지 환자의 반응 확인 방법, 심폐소생술 방법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흥덕보건소는 오는 6월 28일 강서보건지소에서 교육을 1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CPR)은 심폐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멎었을 때 행하는 응급처치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골든타임) 이내 응급처치가 가장 효과적이며, 심정지 발생의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므로 최초 목격자인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이 중요하다. 방영란 흥덕보건소장은 “매해 심정지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강서보건지소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청주시 지역주민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고산시장을 찾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보건소 직원들은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렸다. 또한, 나의 건강체크의날 운영, 농촌 지역 보건사업 활성화 사업, 찾아가는 한의약 이동진료 사업 등 고산보건지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홍보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특히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진드기는 치명률이 18.7%(2022년까지 통계)에 이른다.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제대로 입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와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8일로 예고된 개원의 집단 휴진이 결정됨에 따라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11일 정부 방침에 따라 의료법 제59조 제1항에 의거 관내 32개소 의원급 의료기관에 진료 명령과 휴진 시 신고 명령을 동시 발령했다. 이번 명령에 따라 관내 32개 의료기관은 집단휴진이 예고된 당일 진료해야 하며, 만일 휴진 시에는 보건소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 이는 개원의 집단휴진에 대한 군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소한의 법적 조치로 군은 18일 당일 업무개시명령을 추가로 발령하고, 불법 휴진 기관에 대해서는 중대본 지침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다. 화순군보건소장은 “개원의 집단휴진은 군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며,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4일 오후 영천시보건소에서 빈틈없는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위한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천시보건소, 영천소방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3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현황 및 문제점 분석, 개선방안 논의, 응급실 부정적 미수용 사례에 대한 검토 등을 통해 응급의료 연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의사 집단 휴진 예고 상황에서 영천시의 현재 상황과 대응 대책에 대해 공유하며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필수 의료 유지 및 응급환자 이송 지연 방지 등 안정적인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소방,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에서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