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 남구는 노후된 삼산동 자두공원이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을 덧입힌 아름다운 도심공원으로 재탄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 남구는 삼산동 자두공원 리모델링을 위해 국비 4억 원을 확보해 기존 시설물 교체 및 바닥 포장 등의 획일적인 틀을 벗어나 야간 경관에 초점을 맞춘 획기적인 설계로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주요 조성시설은 연식 조형앉음벽(60m), 광장조성, 경관조명(빅플라워, 조명그네, 라인바, 알전구) 등을 설치하고, 산딸나무, 라일락, 장미 등 5종의 꽃나무와 4천여본의 관목 · 초화류를 심어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으로 조성했으며, 주간에는 주민들의 휴식장소로 야간에는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와 버스킹 공연도 가능하도록 했다. 자두공원은 상권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공원을 이용 중이며, 특히 야간에는 많은 젊은 층들이 유입되는 지역에 있어 60m 길이의 앉음벽과 빅플라워 야간조명 광장 조성으로 울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심공원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공원 이용객들의 음주와 고성방가 등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범죄 불안도가 높은 MZ세대들을 위한 맞춤형 국민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년이 안전한 도시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남구는 26일 국민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청년을 위한 범죄안전특강을 실시했다. 국민안전교육에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울산 남구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다. 이번 특강에서는 남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팀 강대영 순경이 강사로 나서 최근 발생한 원룸 침입·귀갓길 범죄 사례를 소개하며 효과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남구가 이처럼 청년을 위한 맞춤형 범죄안전특강을 준비한 건 다른 세대에 비해 청년 세대가 체감하는 범죄에 대한 불안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통계청 통계개발원에서 발표한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의식 분석 결과에 따르면 M세대(1980부터 1994년생)의 17.6%, Z세대((1995부터 2005년생)의 18.9%가 사회적 불안요인으로 ‘범죄’를 꼽았다. X세대(11.5%)와 베이비붐세대(9.6%), 시니어세대(10.2%)에 비하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과학관은 첨단 융합과학을 활용한 교원들의 교수 학습 방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2024년 초·중등 첨단 융합과학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27일부터 28일 초·중등 교원 34명을 대상으로 과학관 3층 물리실험실에서 진행한다.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교육 내용(컨텐츠)을 반영한 실습 위주의 다양한 교과목으로 16시간을 구성했다. ‘파이썬, 인공지능으로 수업 혁신’,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학생 참여 수업 만들기’, ‘데이터분석 기반 인공지능 융합 수업의 실제’ 등 수업에서 교원들이 적용할 수 있는 융합과학 수업으로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울산과학관은 초·중등 첨단 융합과학 직무연수를 매년 2회 운영하고 하반기 직무연수는 10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힐링위(Wee)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고자 ‘주말 가족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가족힐링프로그램’은 27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두 번 토요일에 진행한다. 초 3학년부터 6학년 학교폭력 피해 · 심신 치유 희망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체험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체험활동은 참가 학생의 심리적 문제와 발달단계를 고려해 진행되며, 가죽공예, 요리 등 오감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으로 심리적 안정과 마음 치유를 돕는다. 소통 프로그램은 컬러 카드, 타로, 사진 등을 이용해 자기감정을 인식하고 소통 유형을 파악함으로써 대인관계 회복을 돕는다. 힐링위(Wee)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전담 치유기관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상담, 안심 출동 · 일시보호,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가족 힐링캠프 등을 운영하며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주말 가족힐링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 소식지나 공문으로 확인하면 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2024년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 보고와 2024년 사업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기관별 연계 가능 자원을 공유하며 지원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민간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68명이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 ▲활동 5개 하부지원단으로 활동중이다. 허덕룡 단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것이 1388청소년지원단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26일 매곡동 산사태취약지역에서 산사태 재난대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24년 산림청 재난대비 훈련 주간 운영계획에 따라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경보 발령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북구 관계자는 "오늘 훈련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 주민대피 후 보고체계 구축으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본격 우기 전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 10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사방사업을 추진중이다. 또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사태 예방 및 발생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는 27일 제1회 울산숲 걷기행사를 열었다. 이번 걷기행사는 지난해 말 조성을 완료한 울산시계부터 호계구간까지의 울산숲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등록한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옛 호계역을 출발해 매곡천을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3.6km의 산책로를 걸으며 울산숲의 첫 봄을 즐겼다. 스트릿댄스와 버스킹 공연, 소원열매달기, 포토존 등도 운영해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북구 관계자는 "우리 구의 대표 명소인 '울산숲'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울산숲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 송정동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아파트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착한아파트'에 가입해 매월 5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북구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를 찾아 '착한아파트' 현판을 전달했다.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입주민 의견을 수렴해 송정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5만원을 매월 정기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김동혁 입주자 대표는 "입주민들의 작은 나눔 실천이 우리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과 이웃사랑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정동 관계자는 "울산 최초로 착한아파트 가입을 신청해 주신 입주민들 덕분에 송정동이 더 따뜻한 동네가 된 것 같다"며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북구가 차량 공유 기업인 쏘카의 차량 정차 빅데이터를 분석, 북울산역 KTX-이음 미래 이용수요가 충분하다는 결과를 내놨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2023년 9월부터 2024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북구와 인근 경주에 60분 이상 정차한 쏘카 차량 데이터 3천330건을 자체 분석했다. 우선 주요 정차 지점을 보면, 북구 매곡, 중산, 모듈화 산업단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강동권 정자항과 몽돌해변으로 나타나 비지니스와 관광 수요가 뚜렷함을 알 수 있었다. 또 울산역에서 북구와 경주로 이동하는 수요는 18.9%, 울산공항에서 북구와 경주로 이동하는 수요는 42.1%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이같은 결과가 북울산역 KTX-이음 수요와도 상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이용수요를 환산통계할 경우 북울산역 KTX-이음을 이용할 잠재적 수요는 연간 42만4천명, 일일 1천161명으로 예상했다. 2023년 기준 북울산역 하차 이용객수가 582명으로, KTX-이음 잠재수요를 합할 경우 현재보다 3배 가량 많은 일일 1천744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는 충분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5일,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1인 가구의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고립감회복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고립감회복지원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공동체활동을 경험하고 자발적인 소셜네트워크 구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박우삼 관장은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으로 발굴된 대상자에게 적절한 집단 심리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자신감을 회복시키며 스스로를 가장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고립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의는 서부종합사회복지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