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17일, 지리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기획공연 '잼스틱의 아이조아 콘서트'를 2회에 걸쳐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교육문화원은 도내 학생들의 학교 밖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12 부터 14회의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위해 전세 버스를 임차하며 관람의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리적으로 먼거리 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영동군으로 찾아가는 기획공연을 기획했다. '잼스틱의 아이조아 콘서트'는 신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클래식을 재해석한 공연으로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를 연주하면서 환경보호의 가치를 전파하고, 풍부한 해설로 공연을 감상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 할 수 있는 교육성격의 다원예술 장르이다. 6명의 연주자가 선사하는 멋진연주와 함께 배틀, 콩트 등 쉴틈 없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몰입도와 신선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기획공연은 특별히 본 기관이 위치한 청주와 먼거리의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위기임산부의 안정적인 출산 및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인 새생명지원센터를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하고 1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기관으로, 위기임산부의 출산 및 양육 지원을 위한 상담 및 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 위기임산부 24시간 상담 전화(1308)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원가정 양육을 위한 상담에도 불구하고 위기임산부가 보호출산을 선택할 경우 보호출산을 위한 상담을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위기임산부가 의료기관에서 가명으로 산전검진 및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에서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아울러 위기임산부 발생 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상담기관을 중심으로 가족센터,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신속한 지원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하여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청주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천교실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첫 시범 사업으로, 청주시 내 초등학교 중 방학기간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여름방학 기간 중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미세먼지란 무엇인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방안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주로 다룰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대기오염 첨단감시장비인 드론과 이동측정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이다. 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하여 미래 환경 지킴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이 조달청에서 실시한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 사용 수행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수요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제공받아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수요기관은 혁신 제품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는 제도이다. 군은 이번에 조달청 예산 9천만원을 지원받아 금왕읍 숯돌고개 사거리에 ‘태양광 LED 내부조명표지판’을 설치하고 제품 성능 테스트에 참여한다. 태양광 LED 내부조명표지판은 야간과 악천후에도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며, 현장보수 및 화면교체를 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고효율 저탄소 제품으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혁신제품 테스트사업이 완료되면 테스트 결과 검증 후 조달청으로부터 제품을 이전받게 돼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군의 테스트 인증으로 혁신제품 생산 기업의 초기 판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예순 회계과장은 “혁신제품 시범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음성군장학회는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교육발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음성군장학회 임원과 관내 고등학교 관계자, 음성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입시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해 2025학년도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지원 대상 선발 방법과 교육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재)음성군장학회 장학사업 중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인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지원사업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학과를 특정하지 않고 (재)음성군장학회 지원 조건을 충족한 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우수 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한 실무위원회에서는 입시전문가의 2025학년도 대학입시제도에 대한 분석 및 앞으로의 대학입시제도 변화에 대한 설명과 음성군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재)음성군장학회 장학사업 중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인 우수대학생 특별장학금 지원사업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학과를 특정하지 않고 (재)음성군장학회 지원 조건을 충족한 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우수 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농촌 인력부족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서 올해 처음 고령 영세농업인의 농작업 대행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고령 영세농 농작업 대행 비용 지원사업은 농기계 조작이 어려워 임대사업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70세 이상 영세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적기 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업 대행 비용 일부를 경작 면적에 따라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가당 임차농지를 포함해 5천㎡ 이하로 경작하는 70세 이상 영세농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았으며, 700여 농가가 지원신청에 참여했다. 올해, 이 사업은 순조롭게 추진 중으로 상반기에는 463농가에 9천8백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앞으로 지원금 청구가 접수되면 행정절차에 따라 신속히 지원해 농가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고령화된 농촌사회가 겪는 일손부족 문제를 일부나마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활기찬 농촌사회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며, 농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는 16일 충북도를 방문한 몽골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경제·문화·교육 교류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양섭 의장을 비롯해 우누르 블로르 몽골 전 국회의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경제교류와 협력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몽골여성협회와의 교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 여성기업을 대표해 충북여성경제인협회 양기분 지회장이 참석해 여성기업 및 여성기업인의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교환했다. 이양섭 의장은 “새로 출범한 제12대 후반기 의회는 충북도와 몽골 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고, 상호 번영을 위한 협력 관계가 공고히 유지되길 바란다”며 “향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교류의 결실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2022년 6월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후 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와 함께 경제·문화·체육·관광 및 일자리 창출 분야 등에 대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는 충청북도장애인재활시설협회, 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함께 ‘충청북도 브랜드 상품화 업무협약’을 16일 충북도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북도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재활사업 활성화를 돕게 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재활사업 기관에 충청북도 브랜드(CI, BI) 무상사용권을 제공하고, 디자인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충청북도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상품 제작 및 유통·판매로 실현되는 수익금은 장애인 직업재활 일자리 창출과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북도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개발할 예정으로 유리컵, 에코백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충청북도장애인재활협회 곽희철 협회장은 “장애인 재활사업으로 만들어진 상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가 충청북도 브랜드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상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충북도 이방무 기획관리실장은 “충청북도 브랜드 무상 사용 승인을 통해 재활사업 등 의미 있는 사업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충북대, 강원대, 전북대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반도체 공동연구소 지정 발표(7월 예정)가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충청북도와 충북대 중심의 반도체공동연구소 추진단이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19일 서울 반도체 공동연구소에서 예정된 대면평가를 앞두고 충북 반도체 공동연구소의 지정 당위성과 우수성을 집중 피력하기 위한 발표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서도 지난 6월25일 국회소통관에서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충북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에 힘을 보탰다. 또한 충북의 풍부한 반도체 교육 수요와 기업 간 공급망(밸류체인) 등 잘 갖추어진 반도체 생태계 등 공동연구소 지정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충북대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정(2023.6.), 충북대설계교육센터(IDEC), 반도체 공유대학 운영 등 국가 반도체 인력양성의 중부권 핵심 교육기관으로서 역량을 역설하는 등 공동연구소 대면평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지난 5월 충북대학교와 청주시, 충청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려시대 다인철소민의 애환을 배경으로 다룬 청소년소설 《불매소리-위기의 고려, 불을 품은 마을》이 출간되어 화제다. 소설은 고려의 중요한 철 생산지인 다인철소(지금의 충주시 대소원면 지역)이지만 하층민집단으로 살아가는 철소민들이 어떻게 쇠를 만드는지와 몽고군의 침략을 막아내는 이야기가 파노라마로 펼쳐졌다. 소설 속 주인공은 평범한 철소민들이다. 대장장이 아들 망치와 가야금 연주가를 꿈꾸는 달래가 천민과 같은 철소를 벗어나려고 하면서도 철소에 위기가 닥치자 힘을 합치고 우정과 사랑을 성장시키는 전개가 흥미롭다. 특히 쇠를 생산할 때 서로 힘을 북돋기 위해서 부르는 노동요인 ‘불매소리’는 애절하게 합창을 이루며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작가는 우연히 《고려사》〈지리지〉에 ‘다인철소민들이 몽고군을 방어하는데 공을 세워 고종 42년에 소(所)를 익안현(翼安縣)으로 승격했다.’는 한 줄 기록에 충격을 받아 세상에 알리려고 소설을 썼다. 문헌 속에 묻어두기보다 소설로 담아내기 위해 각종 문헌을 뒤지고 현장을 찾아 누비며 우여곡절 끝에 한 문장 한 문장 완성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