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비 이동경로 연구를 위한 지오로케이터 부착’사업을 2022년~2023년에 이어서, 제주에서 세 번째로 실시했다. 이 사업은 우리 교육청과 경상남도교육청 우포생태교육원이 2021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비 생태탐구 공동조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실시된 ‘제비 귀소율 연구를 위한 가락지 및 지오로케이터 부착’사업의 연속이며, 도내 제비 생태탐구 학생 동아리 5팀의 학생과 교사의 참여로 운영된다. 지오로케이터(Geolocator)는 소형 조류의 이동 경로를 연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0.45g 정도의 기기로 제비의 비행과 이동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제비의 등에 작은 가방처럼 부착하게 된다. 지난 19일, 제주시 화북동에서 제비 생태탐구 공동조사 프로젝트 사전답사에 나섰던 연구원이 가락지를 부착한 제비를 발견하여, 월동지로 떠났던 제비가 돌아온 것을 2년 연속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지오로케이터 부착 사업은 작년 제주시 화북동과 서귀포시 효돈동 일대에서 성조 10마리에 부착한 지오로케이터 회수 사업과 함께 진행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사의 수업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하여 비대면 수업 사례 나눔을 5월 21일, 6월 4일, 6월 11일 3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 사례 나눔은 그림책을 활용하여 교사를 위한 테라피, 토론 수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림책으로 교사의 삶을 돌아보며 교사로 살아가는 의미를 찾고 위로와 위안을 얻고자 그림책 테라피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토론 수업을 위하여 토론의 기본 원리, 그림책 토론에 활용하기 좋은 질문법 등을 중심으로 그림책 토론 수업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비대면 수업 사례 나눔은 교사들이 어느 곳에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ZOOM을 활용하여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강좌당 20여 명의 교사들이 신청하고 있으며 교사의 수업 역량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하반기에도 비대면 수업 사례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공간과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대면 수업 사례 나눔에 참여 못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비대면 수업 사례도 운영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하여 학교 현장의 수요에 맞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17일부터 9월 27일까지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의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는 '제주어 노래 만들기를 통한 제주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5월 17일 효돈중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5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2교에서 실시하게 된다. '제주어 노래 만들기를 통한 제주어 교육'은 제주의 정서를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제주어 알아보기 △제주어로 가사 쓰기 △제주어 가사 노래 만들기 △멜로디 익히고 노래 부르기 연습 △제주어 노래를 직접 불러서 녹음하기 등의 내용으로 6차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후에는 학생들의 작품 결과물을 발표하는 ‘제주어 노래 한마당’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예술적 감성을 함양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어 노래 만들기 창작활동을 통하여 제주어와 제주문화를 체득하여 제주어에 대한 자긍심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라며“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깃든 제주어를 전승·보전하고 학생들에게 제주어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시키며, 제주어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침에 친구들과 운동할 생각을 하니 학교에 일찍 가는 것이 너무 즐거워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제주아침체육활동’을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15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제주아침체육활동’은 학생들이 정규수업 시작 전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된 결과를 바탕으로 ‘소통 업! 집중 업! 건강 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침 체육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 형태는 △전학급리그형 △사제동행형 △학교스포츠클럽 연계형 △요일제형 등 학교 규모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제주아침체육활동’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제주도 내 학교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들이‘제주아침체육활동’에 참여하면서 아침에 학교 오는 것을 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이 금일 21일에 ‘제주아침체육활동’ 시범운영학교인 아라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제주아침체육활동’은 정규수업시간 시작 전 아침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균형성장을 목표로 도내 15개 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홍 의원은 아라초등학교의 아침체육활동 프로그램인 배드민턴과 줄넘기 활동을 살펴보고, 현장 교원 및 참여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참여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으로 아침체육활동을 통해 정규수업시간 집중도가 높아진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아침체육활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고 에너지를 소모하며, 이로 인해 수업 시간에 집중력이 향상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운영의 어려움으로 교직원의 가중 된 업무, 학교시설안전 및 미참여학생 관리문제가 거론되었다. 홍인숙 의원은 “제주아침체육활동은 학생비만예방과 더불어 무기력한 아침을 깨우는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침체육활동이 안착되고, 더 많은 학교에 확대될 수 있도록 조례제정 등 의정활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17일 상하수도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년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 지침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 지침은 지난 4월 30일 고시했으며,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제도 시행에 따른 변경사항을 도민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지침의 주요 내용을 이해하고 신규 시설에 대한 사전 검사 및 준공검사 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행정시 및 읍․면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 1만 1,419개 개인하수처리시설과 신규 시설에 대한 주요 개편사항 안내, 사전검사 및 준공검사 요령, 업무관련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로 지하수가 오염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담당공무원들이 지침을 바탕으로 관리 감독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고성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실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여 현장에서 원활히 업무를 추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앞두고 감귤농가, 농·감협, 유통조직, 농업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시 지역은 5월 23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서귀포시 지역은 24일 오후 2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지난 2월부터 관련 기관·단체 및 농가, 전문가,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미래 감귤산업 추진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정안을 마련 중이다. 감귤 조례는 1997년 1월 15일 제정 시행된 후 일부 개정이 이뤄졌으나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맛(당도) 중심의 소비 패턴을 반영하지 못해 전반적으로 검토하며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개정 방향은 1997년 조례 제정 당시부터 시행되고 있는 극조생 감귤의 당도 기준 및 감귤 품종 특성으로 인한 유통 혼란 해소, 맛(당도) 중심의 소비시장 대응을 위한 결점과의 기준 등을 조정하는 것이다. 또한, 만감류 상품 품질기준을 제주 전체 재배면적이 100ha 이상되는 품종에 대해서만 기준을 정하도록 해 현재 적용 대상인 한라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미래를 이끌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에 젊은 공직자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담는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4시 제주썬호텔 대연회장에서 7급 이하 공무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원탁회의’를 열었다.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를 기반으로 하며,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을 토대로 수립하는 20년 단위 초장기 법정계획이다. 이번 원탁회의는 7급 이하 젊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비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비전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해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총괄비전을 도출·발표하는 과정을 거쳐 젊은 공무원들의 의견을 모아 기본전략 계획에 담아낼 방침이다. 이날 김남진 제주도 정책기획관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에 대한 기본 이해 및 추진상황 설명을 시작으로, 김태윤 정책특별보좌관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활용 가이드라인 설명, 원탁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이번 원탁회의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보존, 공존, 존중이라는 3대 핵심 키워드 실천에 방점을 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통해 제주관광의 새로운 전환을 모색한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관광산업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제주관광진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행가는 달’인 6월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과 제주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통해 내국인 관광객 수요를 창출하고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제주여행 프로젝트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외식업, 숙박업, 렌트카 등 관광업계 50여 명이 참석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 등 제주관광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업 관광객 유치 확대, 할인·인센티브 및 접근성 인프라 확충, 로컬자원 활용 특색있는 콘텐츠 발굴, 지역별 특색 있는 축제 및 이벤트 개최, 매력있는 콘텐츠 개발로 실질적 홍보효과 달성, 공정하고 건강한 관광환경 조성 등이 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누구나 도내 어디서든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제주문화중개소’ 사업의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제주문화중개소’는 문화예술전문가(강사)와 문화예술 강의를 듣기를 희망하는 도민(수요자), 배울 수 있는 배움터(공간)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플랫폼 사업이다. 도민들이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일반, 복합문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접할 수 있게 해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도록 기획했다. 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2018년부터 5년간 서귀포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만족도가 높아 2023년부터 제주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3개월(12회) 동안 운영되며, 인두끝에서 피어난 그림 인두화, 클래식 마음울타리, 즐기자 오페라, 수묵일러스트 꽃특강 수업, AI와 놀기 101가지 방법, 지니쌤의 이야기 미술, 영화, 쉬멍쉬멍 오름 등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도민은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주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