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가족센터가 이달 21, 28일 저녁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다재다능 프로그램 ‘온가족 베이킹스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잠재적 역량 개발, 부모·자녀 관계 향상 등을 위한 것. 베이킹스쿨 참여 가족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재료 계량, 성형, 오븐 굽기, 포장 과정을 거쳐 소시지빵, 감자빵 만들기에 나선다. 송영희 영암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에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 가족 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영암군가족센터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1인 가정 등을 지원하는 교육·문화·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참여 안내는 전화로 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 포도 농업인 30여 명이,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연구회를 창립했다. 영암군포도연구회는 지역 포도산업 발전을 목표로 전문 기술 습득, 생산·유통 상호교류, 소득 향상 등을 위해 농업인이 함께 노력하는 모임. 창립총회에서 연구회원들은 초대회장으로 금정면의 최병순 씨를 선출했다. 이어진 재배 기술교육에서 이들은 영암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지역 주력 품종인 샤인머스켓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밀 토양·시비·온도 관리 요령 등을 배웠다. 최병순 회장은 “우리 영암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연구회원간 유대 강화로 포도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7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선 30m 이내로 금연구역을 확대한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이번 조치는, 유치원·어린이집은 10m, 학교는 제한이 없던 기존 시설 경계선 규정을 넓게 확장한 것. 영암군은 확대된 금연구역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나아가 영암군 조례에 따라 학교 출입문 반경 50m 이내인 ‘학교절대보호구역’에 이미 설정돼 있는 금연구역은 그대로 유지한다. 영암군은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홍보용 현수막, SNS 등에 이미 이런 내용을 알리고,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나은실 영암군 건강증진과장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8일 ‘부모님 생활 영상’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내놓았다. 지난해 ‘천하장사 데이트권’ ‘F1경주장 서킷 체험권’ 등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전국의 이목을 끈 영암군은, 지난 6월26일 새로운 상품을 모집했고, 부모님 생활 영상을 그 목록에 추가했다. 영상 답례품 판매자로 나선 이는, 영암군 군서면의 ‘스튜디오 드림’ 박예찬 대표. 박 대표는 조선이공대학에서 영상을 전공하고, 경기도의 한 제약회사에서 신약 홍보 담당 업무를 7년간 해오다 지난해 고향인 영암으로 귀촌한 청년이다. 부모님 생활 영상을 답례품으로 내놓은 이유를 묻자, 박 대표는 아버지의 한숨 때문이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박 대표의 아버지는 영암 월출산 ‘큰바위 얼굴’ 사진가인 박철 작가로, ‘2024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박 작가는 온 세상을 카메라에 담고 다녔지만, 정작 자기 아버지의 생전 모습은 동영상으로 촬영하지 못했고, 늘 이런 현실을 아쉬워했다고 . 박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자 가족에게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이야기를 담아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의용소방대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8일 현재까지 전남지역 온열질환자 출동은 170건이나 된다. 유형별로는 열사병 43명, 열탈진 82명, 열경련 30명, 열실신 15명 순이며, 연령별로 60대 이상이 52%(90명)를 차지했다. 또 출동 건수의 50.5%(86건)가 논과 밭, 도로 등 야외로, 고령자의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의용소방대는 도내 각 시와 읍면에 일일 순찰조를 편성하고,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음료 등을 갖춰 전달하는 등 안전지킴이 활동에 나섰다. 540개대 1만 1천여 의용소방대원들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폭염 취약 시간에 마을을 순찰하며,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하고 야외 작업자의 귀가를 독려하고 있다. 경로당 등을 방문해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당부와 폭염 대처 교육도 추진한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안전한 여름을 위해 폭염 관련 기상상황에 주목하고 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2023년 실적)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성장사다리 지원, 시군 연고사업 등 지역 특화기업 육성 실적을 평가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매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세우고, 지역 특화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총 197억 원을 들여 소재부품,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53건, 사업화 8건, 정책 지정 7건 등 68개 지원과제를 추진했다. 특히 창업부터 선도기업, 강소기업 등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는 ‘성장사다리 지원사업’과 시군별 특화산업을 지원하는 ‘시군연고사업’ 분야에서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역산업진흥원, 대학, 기업 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규 고용 325명, 사업화 매출 897억 원, 특허·인증 172건 등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로 국비 17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19일부터 10월까지 7개 분야별 105명의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를 진행키로 한 가운데, 10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지난해 진행된 연수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시행될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 내용을 소개한 후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연수 참여자와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성공적 연수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는 지역경제 버팀목인 산업역군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5개 분야인 농업, 어업, 신산업, 제조업, 문화관광 이외에 산림원예, 스포츠 분야를 신설해 7개 분야 각 15명씩 총 105명이 참여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깜짝 방문해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를 주변에 널리 공유해달라”고 당부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여자만 해역의 새꼬막 채묘적기를 특별한 해황 변동이 없을 시 오는 14일까지 5일간으로 예측, 양식어업인들에게 적기에 채묘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전남지역 새꼬막 생산량은 총 6천100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86.1%를 차지한다. 생산 금액은 196억 원으로 전남 주요 소득 품종이며, 양식면허는 총 973건 1만 1천198ha로 중요한 양식품종이다. 새꼬막은 6~8월께 자연 산란한 유생이 2주간 부유생활을 거쳐 채묘기에 부착하는 특징이 있어 유생 출현량과 발달단계를 분석해 적정 시기에 그물 채묘연에 종자를 부착시켜 중간양성 과정(2~3개월)을 거쳐 양식한다. 현재 새꼬막은 전적으로 자연 채묘에 의존하고 있으며, 해적생물(종밋)의 대량 출현 시기를 피해 채묘기를 설치하는 것이 관건이지만, 어업인이 직접 검경 장비를 구비하고 유생 출현 동향을 조사·분석하기엔 기술적·시간적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도내 해역의 새꼬막 조사 정점 30개를 중심으로 채묘 시기인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2~3회 유생 조사를 실시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전국 청년농부들이 전남서 한자리에 모여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10일까지 이틀간 보성에 위치한 전남도 친환경농업교육관 우리원에서 전국 친환경 청년 농업인 100여 명이 함께한 ‘2024년 친환경 청년농업인 워크숍’이 진행됐다. 친환경 청년농업인 워크숍은 새로운 친환경 청년농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49세 이하 청년 농업인과 협회 관계자 등 50명이 모여 2023년 상반기부터 자발적으로 시작됐다.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청년농업인 워크숍은 타 시·도 청년 농업인도 참여한 가운데 ‘미래 먹거리를 친환경농업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연구해서 만들어 간다’는 주제로 추진됐다. 워크숍은 전남 친환경농업 정책 설명회, MBTI를 통한 소통·공감, ‘친환경! 청년농 전남에서 일어서기’를 주제로 한 토론회, ‘유기농명인이 알려주는 친환경농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향후 협력 공동체를 조직해 친환경농업 관련 정보교류 등을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가입자 70만 명을 목표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시즌2’ 모집에 본격 나선다. 지난 6월 50만 명을 돌파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시즌2’는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확대와 정보제공 플랫폼 다양화를 통한 서비스의 질적 성장, 엠지(MZ)세대와 외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다양한 이벤트 진행 및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으로 자발적 가입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특히 서포터즈가 실질적 혜택을 받도록 전남지역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휴게음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서부·남부지회, 씨월드고속훼리 등 7개 단체와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가입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재 259곳인 할인가맹점을 연말까지 1천 곳, 2026년 6월까지 3천 곳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한 오는 9일부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카카오톡채널 가입자 2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서포터즈가 실질적으로 원하는 할인가맹점과 혜택을 반영해 만족도와 전남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