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품목별농업인연구회가 지난 1일 완주군청을 찾아 수해복구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완주군 품목별농업인연구회 17개 연구회에서 각 10만 원, 연구회비 30만 원, 이기성 회장이 50만 원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완주군 품목별농업인연구회는 콩, 딸기, 양파, 대파,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 등 17개회 77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기성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는 수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 주신 완주군 품목별연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귀농귀촌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주기전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용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장, 한준수 전주기전대학 입학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관계 구축과 지역의 상생발전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교육 및 공간 협력 지원,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 운영, 협약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 정보공유 및 교류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전주기전대학의 치유농업, 허브 조경, 반려동물 등 다양한 특강 및 실습으로 귀농귀촌인의 역량 강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기전대학 공유활동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6개 과목 특강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정용준 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정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센터 공간 공유 및 귀농귀촌 지원사업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특강 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립 둔산영어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년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해, 어린이·청소년의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독서와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공도서관 17개가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군립 둔산영어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둔산영어도서관은 공모 선정에 따라 ▲동화 속 소품 만들기(머그컵) ▲미꿈소 드론 전문가(코딩드론) 프로그램을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6일과 13일 이틀간 운영한다. 주제별로 도서를 읽고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 생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창의적인 창작활동이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정보나 참여자 모집 관련 문의는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완주군립 둔산영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농자재 가격 및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하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2년부터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사업으로 약9,000개 농가에 17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4억 5,100만 원의 예산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면세유 사용량의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2021년도 대비 2024년 3~6월 평균 면세유 가격 상승분의 약 42%를 농업인에게 보전해 주고 유종별로 리터당 경유 149원, 휘발유 128원, 등유 154원이 지원된다, 2024년 3월에서 6월까지 농업용 면세유를 구입한 농업(법)인은 오는 28일까지 면세유류 구입카드와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 남부권에 이어 동북부권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수영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거점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이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동부권(건지) 반다비 체육센터’가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지난해 ‘남부권 반다비 체육센터’에 이어 올해 공모에도 선정되면서 전주 곳곳에 거점 체육시설을 갖추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건지도서관 인근에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2500㎡의 규모로 동부권(건지)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체육센터 지상 1층에는 수영장이 조성되고, 지상 2층에는 배드민턴과 농구, 배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을 갖추게 된다. 시는 향후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대전화병원이 119구급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현장에서 중증 화상환자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말까지 40여일간 도내 전체 구급대원을 상대로 '구급대원 화상환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구급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본부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대전화병원 화상클리닉 송창민 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 화상환자 중증도 분류 ▲ 수액요법 등 화상환자에 대한 전문응급처치 ▲ 화상환자 감염관리 주의점 등을 교육했다. 특히, 도내 화상 전문병원의 부재로 인해 중증 화상환자를 장거리 이송을 해야하는 경우를 대비해, 구급대 병원 이송 사례 중심 교육을 추진했으며, 중증 화상환자의 갑작스러운 예후변화를 대비해 기관내 삽관 교육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도내 화상병원 부재에 따라 구급대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가 무척 중요하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구급대원 교육‧훈련을 통해 119구급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증가하는 재난 사고와 중증응급환자 이송의 중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북에듀페이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및 학부모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024년 7월 말 기준 전북에듀페이(학습 및 진로 지원비) 바우처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서점, 문구점, 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관 등에서 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전북에듀페이 학습 및 진로 지원비(바우처)는 초2~6, 중2~3, 고2~3학년 13만6,000여 명과 9~18세 학교 밖 청소년 760여 명에게 총 246억 여원이 지원될 예정으로, 이중 현재까지 115억원 가량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점에서의 사용률이 29.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문구점(24.8%),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13.3%), 영화관(12.7%) 순이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안경점, 교복점, 예체능·진로(직업) 분야 학원, 스포츠활동 및 대학원서접수비 등 사용처를 확대해 학생 교육활동을 폭넓게 지원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전북에듀페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3월 도입한 ‘계약심사제도’가 예산 절감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계약심사제 도입 이후 4개월여 간 약 3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의 공사 117건, 용역 78건, 물품 72건의 기초금액 총 267건, 1,472억 원을 심사한 결과다. 계약심사제는 입찰·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의 적정성을 심사해 교육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전북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4번째로 이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계약심사 대상은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공립유치원 및 학교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추정금액 5억원(종합공사가 아닌 공사는 3억원) 이상의 공사, 7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 계약 등이 해당된다. 도교육청은 계약심사제 도입 이후 매월 추진 결과 분석 검토를 통해 운영상 문제점 등을 보완·개선하고,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면서 촘촘하고 실효적인 심사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심사를 통해 축적된 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한 학기 동안 교육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교사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교권침해와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교원의 마음치유 및 충전을 위한 ‘방학중 휴 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교원들의 교육회복력을 높이고, 2학기 교육활동 준비를 지원하고자 치유 효과가 높고 수요가 많은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월요일 세밀화그리기 △화요일 타로상담 △수요일 영화치료 △목요일 원예치료 △금요일 스포츠리듬트레이닝 등으로, 선택 활동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고 마음치유와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휴 프로그램은 참여 신청 시작 반나절 만에 모든 프로그램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서거석 교육감은 “방학중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에너지를 충전해 2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들이 자기효능감을 높여 교육활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지역의 풍부한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해 일하면서 휴가도 즐길 수 있는 네 번째 특별한 도서관 여행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과 휴가지 원격 근무를 접목한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가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은 당일 여행으로 운영해 오던 도서관 여행을 ‘일’과 ‘휴가’를 접목한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반영해 기획한 체류형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다. 네 번째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자들은 첫날 도서관 여행 해설사와 함께 여행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다가여행자도서관’과 한옥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연화정도서관’을 여행할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에는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초청돼 ‘주인공의 감각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일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여행자들에게 한옥마을 인근의 동문헌책도서관과 서학예술마을도서관, 한옥마을도서관, 다가여행자도서관 등을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