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100여 년 전 견훤이 세운 후백제의 중심부였지만 현재는 낙후된 전주시 교동 낙수정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게 됐다. 전주시는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27년까지 국비 30억 원 등 총 43억 원을 투입해 낙수정마을의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마을 여건에 맞는 주민 활동을 지원하는 낙수정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후백제의 다양한 흔적이 잠든 낙수정 새뜰마을 우선사업이 시작되면서 시는 전주 곳곳에 산재한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한데 엮어 미래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우선 올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노후화된 계단 7개소를 정비하고, 붕괴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옹벽 5개소와 공·폐가 2곳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부터 △주택 정비(집수리, 슬레이트 지붕 개량) △생활인프라 확충(주민복합공동이용시설, 마을공동텃밭)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행사인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10월 전주의 맛과 비빔의 미학을 담은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2024 전주비빔밥축제 - 전주UP, 비빔UP’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한 달간 펼쳐지는 ‘전주페스타 2024’의 포문을 여는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오감만족 음식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비빔의 미학을 담아 음식과 예술문화 행사 및 체험 등이 함께 비벼지고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예술 축제로 향상(UP)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올해 축제에서는 미식의 도시이자 예향의 도시인 전주의 우수한 음식과 예술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20여 개의 복합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전주비빔밥축제의 대표행사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행사는 올해 철거돼 전주의 근현대사로 추억될 전주종합경기장의 준공년도를 기념해 1963명이 대거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꾸며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인성교육과 문화체험으로 가득한 전주문화캠프를 열었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전주만의 문화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된 후 올해 재개된 청소년 캠프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를 대표하는 캠프 프로그램으로, 시는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방학 시기에 맞춰 캠프를 운영해왔다.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환경·인문학·역사 등에 대한 교육들도 함께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주한옥마을 내 한옥 고택에서 부모와 떨어져 친구들과 합숙하며 가족 및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청소년 전문기관인 완산청소년센터와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옥마을 문화시설들이 캠프에 동참해 안전하고 우수한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한 ‘2024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amace Assessment Schemed)’에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FAPAS는 잔류농약, 수질 등 10개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대회로,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세계 57개 분석기관이 참가했다. 시는 오이 퓨레에 함유된 12종의 농약 성분을 분석해 Z-score(표준점수) -0.2~0.5 이하로 모두 ‘만족’을 받아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Z-score란 평가에 참여한 실험실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 이하이면 만족, ±2~3 사이 의심, ±3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판정한다.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간주한다. 특히 살충제 성분인 엔도설판 알파(Endosulfan alpha)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보건소는 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5일부터 다중 이용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관공서, 대중목욕탕, 숙박시설, 의료기관 등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돼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나 주로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자에게서 발생한다. 주 증상은 발열, 오한, 마른기침이나 소량의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 근육통이 나타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이와 같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서 환경검체를 채취한 후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될 경우,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 레지오넬라균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10회에 걸쳐 품목별 연구회원과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자율적인 안전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체계, 농작업별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특히, 전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와 협력해 진행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실습교육은 위급 상황에서 인명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교육으로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되고 적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농업 분야에서도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안전한 농촌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은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시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보건소가 5일부터 16일까지 ‘아름다운 4060 갱년기 건강교실 3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의 예방과 개선에 관심이 있는 40~60대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는 참여자 모집 후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화~목요일 보건소 교육실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순환 체조·건강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우울감 회복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원예치료, 아로마테라피, 차문화체험 등)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시작 전·후 참여자들의 골다공증 간이검사와 자가진단 및 기초 건강검사 등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파악해 갱년기 극복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세대가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대처하고 건강한 노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수성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1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자치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 중 내년에 추진할 3개 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했다. 총회에 앞서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의제를 제안받아 사업을 발굴했다. 투표 결과 1순위는 ‘동민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2순위는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3순위는 ‘김장김치나눔행사’가 선정됐다. 이 3개 사업은 내년 주민자치 사업 추진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강광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풀뿌리 주민자치의 실현”이라며 “다양한 마을 의제 사업을 주민들 스스로 발굴하고 결정해 주민 주도로 마을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장명동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계란 50판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계란은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준비한 것으로, 회원들은 취약계층 50세대에 직접 전달해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전했다. 계란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이야기도 나누고 먹거리까지 챙겨줘서 고맙다”며 “정이 넘치는 장명동에 살고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황명현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계란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보건소, 전통시장, 관내 산부인과, 소아과에서 모유수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8월 첫째 주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모유수유 주간’으로, 김제시 보건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려하기 위해 모유수유 행사를 가졌다. 임산부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주간 기념 거리 캠페인 및 홍보 △예비부모 및 부모와 함께하는 모유수유 다짐 행사 △임산부 체험 기회 제공 △임신·출산 관련 모자보건사업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고 특히 젊은 남성 및 예비맘 대상으로 임산부 체험을 실시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임신의 신비함을 경험하게 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모유수유는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제공하며 면역력을 강화하고 산모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유방암 및 난소암을 예방한다. 시 보건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 분기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모유수유 실천을 돕고 있으며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하여 수유 상담과 유축기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김은주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