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폭우, 강풍 등 장마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새벽 집중호우가 쏟아진 점을 고려해 간부회의 시작에 앞서 호우 대처상황을 점검했으며 읍면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각별한 대응태세와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각 읍면동은 시민들로부터 도로파손 등 신고가 접수된 건에 대해 즉각적인 상황파악과 조치에 임하고, 성의를 다해 대응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세종지역에는 10일 4시 10분 호우주의보에 이어 5시 30분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7시 30분 호우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평균 49.3㎜의 폭우가 쏟아졌다. 최 시장은 또한 시 감사위원회에서 일상감사로 예산을 절감한 점과 대평동에서 미건축 상가 유휴부지를 해바라기정원으로 재단장해 시민 휴식공간을 마련한 점을 치하하면서 이러한 자세를 확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 감사위원회는 올 상반기 시청, 교육청 등이 발주한 321가지 사업에 대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실시해 지난해 상반기 절감액인 62억원 대비 약 60%(37억원) 늘어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8일 14시부터 16시까지 센터에서 “2023년 또래상담연합회” 진행했다. 이번 또래상담연합회는 “내 손으로 만드는 꿈”이라는 주제로 세종 지역 학교의 또래상담자들이 모여 대학생 또래상담자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받는 멘토링 시간과 함께 직접 드림캐쳐를 만들면서 치유와 힐링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래상담자란 청소년들의 고민상담 대상 1위인 또래친구를 ‘상담자’로 양성하여, 고민을 가진 청소년을 돕고, 또래집단 안에서 공감하고 배려하는 청소년문화를 조성·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또래상담연합회에 참여한 청소년 또래상담자 김00은 “세종 지역에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우드 드림캐쳐를 만들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고, 대학생 또래상담자인 언니, 오빠들에게 진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조언도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세종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리적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래상담연합회와 학교폭력예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전쟁 73주기를 맞아 10일 오가낭뜰 근린공원에서 전쟁 중 희생된 세종지역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당시 세종지역에서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종시, 세종민예총,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세종유족회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세종에서는 연기면 산울리에서 민간인 희생자 7명의 유해와 유품 168점이 발견됐기도 했으며, 위령제가 열린 오가낭뜰 공원 부지 역시 또 다른 유해매장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시는 지난해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 사건과 관련한 구술채록 용역 사업을 실시해 피해자 및 참고인들의 생생한 구술 증언과 생애사를 문서 및 영상으로 기록했다. 이는 고령화로 유족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객관적 피해 증빙자료를 구축하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날 위령제에서는 추모시 낭송, 추모제례, 추도사 및 추모 공연 등이 진행돼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사건은 굴곡진 우리 현대사가 빚어낸 가장 큰 비극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대학과의 상생발전과 현장실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환경시스템공학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전공과목과 연계하여 수질분야 시험분석 공모부분으로 이론 및 실습 후 실제 분석 데이터를 도출을 통한 수질오염공정시험법 이해도 향상 및 수분석 전문성 확대로 사회 진출전 업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수질오염공정시험법 원리 탐구 기회 제공을 통한 수질분야 시험분석의 정확성과 정밀도 향상 도모와 지역대학과의 상호 발전적인 관계 유지 및 지역상생 발전을 통한 ESG 경영 실현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시험․검사기관으로서 ESG경영을 위한 환원활동에 앞장서며, 대외활동 추진을 통해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역대학 학부생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산업단지와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주요 감시 활동으로 ▲제조업 및 도금업 등의 사업장으로부터 발생폐수 적정처리 여부 점검 ▲반복민원 사업장 집중 감시 ▲금강 인근 주요 소하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단속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정도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해 오염행위 단속효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특별감시·단속으로 하절기 집중호우 시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이 강우를 따라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등 환경오염행위가 사전에 차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세종시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감염 주의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관내에서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수공원, 중앙공원, 기존 확진자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진드기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채집한 진드기 750여마리는 모두 작은소피참진드기로 확인됐으며, 이 중 350마리에 대해 표본검사를 벌인 결과 다행히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 채집조사결과 바이러스보유진드기가 0.5%인 상황으로 시는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률이 12~47%에 달하는 감염병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현재까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을 위해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주요 등산로, 공원 입구 등 12곳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함을 설치해 관리 중에 있으며, 관련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감사위원회가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로 올 상반기까지 총 99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 공사 63건, 용역 122건, 물품 136건 등 총 321건을 심사했으며, 지난해 상반기 절감액인 62억 원보다 37억 원(전년 대비 60%)을 더 절감했다. 감사위원회는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경기가 위축돼 지방세수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세수를 보완하고자 예산집행에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비에서 부적정한 요소를 제거하는 등 면밀한 심사를 벌였다. 하반기에도 지방재정관리 측면에서 재정사업의 신속집행 등과 연계해 관행적인 예산집행을 방지하고 낭비적 요인을 제거하는 등 강화된 심사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성수 위원장은 “하반기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일상감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으로 절감된 예산은 세수 부족 재원을 충당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로 예산 절감과 재정 건전성,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8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2024년도 마을계획사업 및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아름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마을계획사업(5건), 주민제안사업(8건)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현장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 마을계획 사업·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설명 및 투표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마을계획사업은 아름명품길 조성사업(1차년도), 아름 에코 플리마켓(친환경 나눔장터), 아름뜰공원 나무바닥(덱) 개선 및 해충 방지, 아름가족 걷기대회 등이 선정됐다. 주민제안사업은 아름동 휴식과 힐링 문화 공간 조성사업(2단계), 학생들의 행복한 등하굣길 만들기 사업, 가족과 함께 아름길 투어, 청소년문화 특화거리 거리공연(버스킹), 내 손안의 특별한 비서 스마트폰 교육 등이 선정됐다. 이어서는 아름초, 나래초, 아름고, 세종국제고 등 아름동 학생들이 참여한 ‘아름동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한낮의 아름콘서트’ 공연이 진행돼 총회를 더욱 풍성하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주민자치회가 7일 주민자치회 위원, 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3 전동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우리 마을 계획’을 주제로 열린 주민총회는 전동면 주민자치회·마을계획단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 마을계획 사업, 주민제안사업 공유, 2024년도 마을계획 사업 투표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도 마을계획 사업계획 우선순위에 대한 투표에는 총 76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날 총회에서 마을계획 사업계획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찾아가는 문화예술단, 전동면 문화음악회, 전동사진 공모전 등 총 3가지 마을계획사업이 선정됐다. 한석수 주민자치회장은 “내년에는 복컴을 활용한 프로그램 활성화와 문화·예술이 꽃피는 정원도시 전동면이 되길 바란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마을 현안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 주신 많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동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7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펼치는 풍물, 합창 등 식전공연과 멋글씨(캘리그래피), 일러스트 수채화 등 식전전시회, 한방꽃차소믈리에 체험부스 등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는 2023년 조치원읍 주민자치회 운영현황 보고, 온라인·현장투표로 결정한 2024년 마을계획사업 및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발표, 2023년 사업 변경(안) 동의 여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조치원읍 마을계획단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5건의 사업을 발굴하고, 학생 마을계획단을 운영하며 추가로 마을계획사업을 선정했다. 조치원대동초에서 다시 오고 싶은 도도리파크 만들기 1건을, 조치원신봉초에서 낙서× 벽화 그리기, 안전등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2건을 추가로 제안받았다. 이어 소관부서 검토와 예산협의회를 거쳐 8건의 사업을 최종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주민총회에서도 조치원대동초 학생들과 조치원신봉초 학생들이 직접 지역주민들에게 발굴한 마을계획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개표결과, 2024년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