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조치원소방서가 지난 8일 세종시 전의면 신협에서 ‘전의면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상진 소방서장, 시의원,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임하는 김성공 대장에게 그동안 기울여온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이병진 대장의 임명장 수여와 앞으로의 행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진 대장은 “전의면 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게 돼 큰 영광이고 의용소방대원들과 합심해 더 안전한 전의면, 더 나아가 더욱 안전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진 서장은 “지난 3년간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이임하는 김성공 대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새로 취임한 이병진 대장은 더욱 힘차게 지역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호자와 영상통화로 심정지 상태에 이른 환자의 생명을 구해낸 세종시의 한 소방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의 성문규(31)소방교.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8시쯤 119종합상황실로 “동생이 쓰러져 의식이 없고 호흡이 이상하다”는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접수한 구급상황관리요원 성 소방교는 심정지 가능성을 판단해 관할 구급대와 특별구급대가 동시 출동하는 ‘다중 출동지령’과 동시에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성 소방교는 영상통화로 환자의 심정지 상태를 확인한 후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으며,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신고자가 적절히 가슴압박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그 사이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심장충격 및 전문소생술 처치에 나섰고,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와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성 소방교의 재빠른 상황판단이 기지를 발휘하면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한 것이다. 현재, 의식을 되찾은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빠른 회복하며 곧 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시보건소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교동초 학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제3회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은 시민들의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1회는 세종시보건소, 제2회는 새나루마을 10단지에서 시행했다. 캠페인은 폐의약품 처리 방법, 관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 등에 대해 안내하고, 가정 내 폐의약품을 전용 수거함에 버리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은 하천, 토양 등으로 유입돼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반드시 지정된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관내 폐의약품 수거함은 보건소, 약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으며, 고운동 공동주택 16개 단지에서는 관리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 액체류를 제외한 의약품의 경우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에 따라 회수용 봉투 또는 일반 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통에 배출하면 된다. 세종시보건소는 향후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학교, 기관 등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보다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 4가지 사업에서 총 26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기향교와 전의향교에서는 상반기에 이어 전통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영평사에서는 ‘영평사 목조나한상 및 복장유물 일괄’을 활용한 인형극이 열린다. 비암사에서는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부분모사 체험프로그램과 명상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전의향교와 영평사에서는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1박 2일 숙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유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문화체험활동가 교실과 다국어 문화유산 콘텐츠 제작 과정도 영평사와 김종서 장군 묘에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행단체에서 유선전화, 전자우편 등으로 프로그램별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화재를 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7일 세종시청 귀빈실에서 퇴직공무원 8명을 포함해 가족, 동료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임식은 공적패와 감사패 수여,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축하공연,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퇴직공무원들에게는 그간 공적에 대한 공적패를, 퇴직공무원의 가족에게는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가 수여됐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장기간 재직한 퇴직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영예로운 퇴직을 함께 축하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장기간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펼쳐 나갈 퇴직자, 그리고 가족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1일 10시 새롬종합복지센터 2층에서 올해 여섯 번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중순 나성동에 개원을 앞둔 서울현병원에서 근무할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인구직 행사에서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도수치료사, 원무행정, 조리사, 조리원, 시설관리, 미화직 등 20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현병원은 70개 병상 규모 정형외과 중점 병원으로,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의료 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종과학기술인협회 등과 공동으로 기업지원사업안내는 물론, 청년들이 면접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청년면접비지원사업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2회에 걸친 서울현병원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통해 구직자 94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으며, 서울현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약 20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미채용된 인력에 대해서도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취업유관기관과 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 주민자치회이 오는 8일 종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주민총회’를 열고 2024년에 추진할 주민제안사업과 마을계획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종촌동 주민자치회는 마을계획사업 4건, 주민제안사업 9건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종촌동 행정복지센터앞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 마을계획사업,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설명 및 투표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방송댄스, 라인댄스 등 공연도 함께 어우러져 총회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2024년 마을계획사업은 ▲가재마을에 꽃이 피었습니다. ▲나도 아티스트 ▲가재마을 전통놀이터 ▲가잿골 배움터 4가지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계획사업은 종촌동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계획단과 주민자치회가 300여건의 주민 의견을 받아 주민 숙의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이중 ▲가재마을 전통놀이터 사업은 관내 종촌고 학생마을계획단 참여로 선정된 사업으로 내년 사업 실행까지 함께 추진에 나선다. 2024년 주민제안사업은 ▲로맨틱 정원 조성 ▲바닥 신호등 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소방서가 지난 6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중 인명구조 관련 전문자격이 있는 대원 32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세종호수공원 및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물놀이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 ▲초기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 ▲시 공공자전거(어울링) 활용 안전순찰 등이다. 김경호 서장은 “세종소방본부 출범과 함께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으로 그 동안 단 한 건의 물놀이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올해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물놀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공공건설사업소가 공공 건축사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과 기술·제도 교육 등을 지원하는 ‘건설안전 코칭’을 실시했다. 건설안전 코칭은 시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상호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공공 건설공사 착공에서 준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북세종상생문화지원센터 및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안전 코칭을 진행했다. 이번 코칭에서는 현장안전관리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가설구조물 구조안전성 검토 사항 등에 대한 교육 및 현장점검 등이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건축 사업의 건설사고 예방과 공사 참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건설안전 코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윤식 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이번 건설안전 코칭은 기술 및 제도 교육을 통해 공사장 안전 및 품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건축 사업 현장에서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글문화활동으로 ‘한글문화수도 세종’을 알릴 ‘우리말 지킴이’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는 한글진흥 사업 보조사업자인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의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달 ‘우리말 지킴이’ 10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전원이 세종시민으로 구성된 우리말 지킴이는 앞으로 관내 공공언어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제안하는 등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세종 국어문화원 배준영 교수가 지도하는 우리말 지킴이는 7일 시청 책문화센터를 찾아 청사 내 공공언어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시 관계자와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우리말 지킴이의 한 단원은 “세종시의 한글사랑 정책에 관심을 가져 지원하게 됐다”라며 “우리말을 아끼고 지켜나가는 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10월까지 활동이 예정된 ‘우리말 지킴이’ 단원들은 매주 1회 모여 ▲다듬은 말 사전 편찬 ▲한글 경조사 봉투 기획·제작 ▲한글날 기념행사 참여 등 논의를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