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돌돔, 말쥐치, 다금바리(자바리), 구문쟁이(능성어) 등 지역 정착성 토속어종의 수정란을 민간 종자생산업체에 무상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수산 종자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이 될 양식품종을 개발하고 자원조성을 위한 수정란 보급과 현장 방문을 통한 기술 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제주지역에는 약 30개소의 종자생산 양식장이 있다. 대부분 광어 종자를 생산하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광어 외 기타 양식 대상 어종의 종자 생산을 추진 중이다. 민간에서는 종자 생산 품종을 다양화하려 해도 수정란 공급처가 마땅치 않은 데다 지속적 어미 확보, 생산경비 증가 등의 문제로 직접 수정란을 생산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도내 민간 종자생산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원조성 품종 다양화를 위해 특정 어류에 대한 성숙 유도 등 어미집단 관리를 통해 수정란 분양을 추진한다. 어미집단 관리와 함께 자연산 어미 추가 확보를 통한 유전적 다양성 유지, 환경조절을 통한 인위적 성숙시기 조절, 사료 급이 체계 개선을 통한 난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시 사라봉근린공원 내 모충사와 연계해 나눔과 베풂의 상징이자 기부문화의 명소가 될 ‘모다드렁숲 2단계’사업에 착수했다. 모다드렁숲은 총 8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건입동 482일원에 조성된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기부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상징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모두 다 함께’라는 뜻의 제주어인 ‘모다드렁’을 반영해 ‘모두 다함께 힐링을 누리는 숲’이라는 뜻이 담겼다. 제주도는 의녀 김만덕을 기리는 모충사와 연계해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돼 올해 상반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1단계 사업으로 전국시도를 상징하는 수목 등 39종 8,255본을 식재한데 이어 올해 2단계 사업으로 광장, 쉼터, 고향사랑기부 홍보 키오스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모다드렁숲 조성지 유휴공간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자 등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고, 심은 나무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나무로 지정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모다드렁숲 조성지 내 수목헌수 등을 통한 숲조성을 위해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악취관리센터가 악취저감 기술 지원을 필요로 하는 양돈농가와 사업장(공장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악취저감 기술지원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악취저감 기술지원 컨설팅은 사업장에 대한 악취 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연중 무상으로 이뤄진다. 컨설팅은 우선 악취의 원인물질이 어떤 종류인지 확인하기 위한 분석을 진행하며, 유형별 악취 방지시설을 진단하고 악취의 근원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해 악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친다. 이를 통해 맞춤형 저감대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악취저감 기술지원 시행 사업장에 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이행 여부와 개선 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추가 기술지원이 필요할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관리를 도모한다. 악취저감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와 악취배출사업장 등은 제주악취관리센터 누리집이나 유선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악취관리센터는 도내 유일 민간 악취검사기관으로(국립환경과학원 지정) 악취발생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악취실태조사와 주민참여형 및 드론활용 악취모니터링, 조사자료 데이터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의 비전을 홍보하고 탈플라스틱 사회 실현을 위한 아시아권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업사이클협회,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아시아 업사이클 제주포럼’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한라대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업사이클, 순환경제사회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업사이클의 역할과 중요성, 활성화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세션 1에서는 ‘탈플라스틱 사회 실현을 위한 세계적 흐름과 제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제로 웨이스트 재팬(Zero Waste Japan)의 설립자 아키라 사카노(Akira Sakano) 대표가 ‘탈플라스틱 세계 기조와 2040 PZI Jeju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정근식 도 자원순환과장 ‘2040 PZI Jeju’,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 ‘관광산업의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한 노력’, 조인회 자원순환보증금센터 제주사무소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환경 보호의식을 높이고 환경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영유아부터 초·중·고 학생, 일반인 등 21만 5,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교육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교육진흥조례'제7조에 따라‘제3차 제주도 환경교육계획(2021~2025)’을 수립했으며, 계획에 따라 『2024년 제주 환경교육의 경험을 공유하는 선도도시 구현』을 교육 목표로 삼고 환경교육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환경교육의 4대 전략은 환경교육 기반 강화,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사회 환경교육 확대,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 및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이를 바탕으로 15개 중점과제·45개 세부 추진과제를 구성했다. ‘환경교육 기반 강화’로는 제주도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도내 각종 환경교육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환경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청 주관으로 기후행동 실천학교 및 생태환경 동아리, 찾아가는 생태환경 교실, 숲길 체험, 업사이클 체험 등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완도(기항지: 하추자)항로에 카페리 여객선 송림블루오션호(2,374톤급)가 14일부터 새로 취항해 추자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8일 추자 경유 여객선 중 퀸스타2호(제주↔추자↔우수영)가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제주와 추자도 간 당일 왕복이 어려워졌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추자주민을 비롯한 제주도민과 여행객의 당일 왕복과 대형화물의 완도 수송도 가능해졌다. 이번 취항하는 송림블루오션호는 2020년~2023년 7월 운항된 여객선으로 승용차 기준 45대, 여객 24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속력은 약 14노트로 제주↔추자↔완도간 편도 기준 약 5시간이, 제주↔추자간에는 편도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송림블루오션호는 제주항에서 출발해 추자도를 거쳐 종착지인 완도에 1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승선절차는 제주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이뤄진다. 제주항 출발 시각은 오전 8시이며, 오후 6시 40분에 제주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송림블루오션호의 신규 취항으로 추자주민들의 불편이 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국세청(국세상담센터)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열고, 도민들이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은 전문 세무상담가들이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국세 및 지방세 분야에 대한 원스톱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7년 3월 제주도와 국세상담센터 간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16회 운영, 510건의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국세·지방세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 및 권리구제 제도 등에 대해 도민 맞춤형 세무 상담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상담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희망하는 누구나 국세·지방세 전문가에게 유익한 세무정보와 일대일 무료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범위는 종합·양도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상속·증여세 등 국세와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전반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실을 통해 도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세무 상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국 언론이 현지 첨단기업 교류와 워케이션 및 관광객 유치에 나선 제주특별자치도의 행보를 집중 보도하고 있다. 중국 선전방송은 10일 광둥성 선전시 소재 TCL에서 제주도 방문단의 시찰 현장을 동행 취재하고, 오영훈 도지사를 인터뷰한 뒤 뉴스전문채널과 틱톡을 통해 관련 뉴스를 반복 송출하고 있다. 앞서 오영훈 도지사와 제주도 방문단은 코로나19로 중단됐지만 지난 7일 복항한 제주-선전 직항편을 이용해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광둥성 선전시와 광저우시를 찾아 워케이션 및 관광 설명회에 이어 자율주행과 수소연료전지, 반도체 등 첨단기업을 시찰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선전방송은 반도체 기업인 TCL의 생산 시설 시찰 현장과 함께 오영훈 지사와 장야치 부총재 등 임원진과의 면담 전 과정을 취재했으며, 이 과정에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통역 없이 한국어로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전방송은 인터뷰에서 선전의 경제와 과학기술 외에 또 어떤 면에서 매력이 있는지와 TCL 등을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 선전의 기업을 둘러본 느낌이 어떤지 등을 질문했다. 선전방송은 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5월 14일 신제주 이마트에서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및 식품 허위·과대광고 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건강기능 식품, 의료기기 제품 허위·과대광고 판매,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관내 식품위생단체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신제주 이마트 주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리플릿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물을 배부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아울러 식품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14일 한경면 소재 마늘 수확 현장을 찾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농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 시장을 비롯한 제주시 소속 공무원 20여 명은 5월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가 도래됨에 따라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마늘 수확에 힘을 더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영농철 단기간 일손부족 해소가 필요한 이때 지친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는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하면서, “마늘 등 농산물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인력 공급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안정적인 영농작업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농협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마늘 수확 작업이 끝나는 5월 말까지 마늘 주산지인 고산·김녕·한림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해 도내외 유휴인력을 희망농가에 알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의 인력 수요에 맞춰 차질 없이 투입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