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6월 4일 관내 영유아 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영유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영유아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부모의 역할과 양육태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보육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영도구에서 주관하였으며, ‘저출생 시대, 가정의 운명을 바꾸는 다정하고 예쁜 말’이라는 주제로 가정 내 부모와 아이의 적극적이고 바른 소통을 위한 부모의 언어 변화에 대하여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김종원 작가(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부모의 말 등의 저자)는 아이의 가치관과 삶에 대한 태도를 바꿀 수 있는 부모의 언어에 대한 중요성을 시작으로 본인의 저서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한 아이와 가정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부모의 역량 강화 방법들을 제시했다. 한 교육 참석자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알던 것도 잊게 되고 마음가짐도 자꾸 흐트러지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나를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며 내 아이와의 대화 ‧ 양육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기재 영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4 부산시민을 위한 나라사랑 음악회가 지난 6월 6일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도구와 사상구, 해군작전사령부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영도구와 사상구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해군군악대의 합동연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각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인 영도구청장과 사상구청장을 비롯한 부산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하여 나라사랑의 뜻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공연은‘민족, 단합, 호국'을 주제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드보르자크의 슬라브무곡 8번 등 2부에서는 트럼펫 이나현의 협주로 아랑훼즈 협주곡과 산체스와 아이들, 판소리 김아름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와 난감하네 등, 3부에서는 명량해전과 앵콜곡으로 영도찬가, 사상구민의 노래, 해군가 등을 연주하여 고귀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대의 역사성을 상기시키면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찬사를 받았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현충일에 시간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강서구는 ‘효도하는 강서’라는 기치 아래 6월 10~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명지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가훈 나눔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우농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강서구가 후원하여 마련됐으며, 방문한 주민에게 원하는 가훈을 서예 대가가 직접 한지에 대필하여 증정한다. 선착순 100명(1일 50명)에게는 가훈 또는 그림이 들어간 부채를 나눠주며, 행사장에 우수 가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한다. 한편 강서구는 “부모님 사랑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거는 등 ‘효도하는 강서’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가훈 나눔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내 ‘효 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서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직업가치관 형성을 위해 THE웃자어르신주간보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상호 제공 ▲진로 체험 활성화를 위한 자료 및 정보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광준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노후와 건강증진을 위해 애쓰는 주간보호센터 내 여러 직업군을 통해 학생들이 어르신을 공경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4년 6월 5일 제321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 기획재경위원회에서 배영숙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 4)이 단독발의한 '부산광역시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안'이 원안가결 됐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플랫폼 노동이 중요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17개 광역시도 중 5개 광역시·도에서 제정·시행 중에 있으며, 이번 조례를 제정으로 부산시도 플랫폼 노동자 지원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배영숙 의원은 “'부산광역시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플랫폼 노동자 지원에 관한 사업내용이 있으나,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정의가 불명확하고, 지원 사업이 구체적이지 않았다” 면서, “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노동 형태인 플랫폼 노동에 대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여 본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했다. '부산광역시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는 플랫폼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고'근로기준법'등 노동관계 법령상의 노동자에 준하는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5년마다 ‘플랫폼 노동자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종합계획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서구가 5일 오후 4시 송도오션파크에서 개최한 무연고 사망자 합동위령제가 주민, 관광객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합동위령제에서는 (사)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보존회가 국가유산청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찾아가는 국가무형유산 진도씻김굿 공연’이 진행됐는데 수준 높은 국가무형유산이자 부산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씻김굿’ 공연이라는 점 때문인지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행사는 구민의 안녕과 구정의 발전을 염원하는 의미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진도북춤’으로 시작했는데 강은영 명인 등 11명이 강렬한 북장단과 섬세한 춤사위로 송도오션파크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 진행된 합동위령제는 서구가 가족해체 등으로 홀로 쓸쓸히 생을 마감한 관내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해 2021년부터 공영장례를 시행하면서 이들이 보다 많은 구민들의 위로 속에서 ‘마지막 길’을 떠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애절한 대금 선율 속에서 무연고 사망자 39위(位)의 이름이 한 명 한 명 호명됐으며 참석자들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이들의 평안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10일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초·중학교 96교를 대상으로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과학실험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과학을 전공한 교감, 수석교사, 교육전문직 등으로 구성한 ‘과학 안전지원단’을 통해 점검과 컨설팅에 나선다. 이들은 학교를 찾아가 현장에서 사전 작성한 과학실 안전 점검표를 기초로 점검을 진행한다. 지원단은 과학실 안전 관리체계와 안전교육 유무, 실험 안전 관련 자료 게시 및 비치, 실험 안전 장구·설비 구축 및 관리, 화학약품 및 수은 함유 제품 안전 관리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과학실 안전 확보 방안, 과학실험 시 보안경 및 실험복 등 안전 장구 착용 일상화 등에 대해서도 컨설팅할 계획이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은 과학실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교육 및 안전 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10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남부기초학력지원센터 상반기 ‘온(溫)나눔’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 ‘온(溫)나눔’은 학생 맞춤형 성장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따뜻한(溫) 나눔으로 지도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남부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자녀 양육 태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에는 경계선 지능 전문 치료센터 ‘연아혜윰’ 박찬선 대표가 나와 ‘느린 학습자의 이해와 부모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 박 대표는 느린 학습자의 특징과 가정에서의 올바른 지도 방안, 느린 학습자를 위한 독서 지도법 등을 알려주고,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의 올바른 역할을 알리는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교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학교관리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에 대한 학교 관리자들의 이해를 높여 생성형 AI기술의 교육현장 적용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연수는 10일 김용성 충남대학교 교수의 ‘생성형 AI, 교육의 미래’ 특강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생성형 AI로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대해 알아보고, 이로 인한 위협과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악·영상 제작과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체험형 연수도 실시한다. 이성환 부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시대에 기술혁신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디지털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늘(7일)부터 7월 초까지 부산 낙동강 유역 일원에 어린 동남참게 2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낙동강하구 생태복원과 수산자원을 보강해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어업인들과 함께 강서구 조정경기장, 북구 구포대교 인근 등 낙동강 유역에 총 20만 마리의 어린 동남참게를 방류할 예정이다. 방류되는 어린 동남참게는 연구소가 올해 성숙 어미를 자연에서 확보해 산란 유도를 통해 부화시킨 50일가량 사육한 건강한 종자로, 전갑폭이 0.7센티미터(㎝) 이상이다. 동남참게는 가을철 번식을 위해 염도가 있는 기수역으로 이동해 4 부터 6월경 하구 근처에서 교미하고,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다시 올라가 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찜, 탕, 게젓에 이용되며,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인기 내수면 자원이다. 강현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동남참게는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품종 중 하나”라며, “부산지역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