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익산시 이리공업고등학교의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도전을 앞두고 산·학·연·관이 힘을 모은다. 익산시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서거석 전북자치도 교육감,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주영 이리공업고등학교 교장, 이규택 (재)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해 우수한 이차전지 기술기능인재 양성에 대한 지원을 다짐했다. 특히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한국EV기술인협회 △동우화인켐㈜ △㈜넥스젠 △이엔플러스 △석경에이티㈜ △㈜정석케미칼 △㈜에너지11 등 이차전지 관련 지역 업체가 함께 자리해 이리공고 출신의 배터리 분야 우수인력 채용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차전지 분야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산업 수요에 맞춘 마이스터 양성,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우수 인력 채용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오는 8월 진행되는 익산 이리공업고등학교의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신청 절차를 앞두고 마련됐다. 이리공고는 앞서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이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9일부터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함열읍 환승정류장에서 생수와 매실차를 제공하고 있다. 더위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수분을 보충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료 나눔을 마련했으며,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덕 관장은 "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원한 음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북부노인종합복지관의 무료 음료 제공 행사는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며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에 관심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은 함열읍에 소재한 노인복지전문기관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하반기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에 참여할 단체 5개소를 8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과 10월에 운영되며, 해설이 있는 전시 관람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한 옥장신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학예사와 함께 마한박물관 전시실을 돌아보며 익산의 구석기부터 마한까지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어 마한 사람들이 금과 은보다도 귀중하게 생각했다는 '옥'을 활용해 목걸이, 팔찌 등 장수를 기원하는 장신구를 만든다. 마한박물관은 방문이 힘든 노인 교통약자를 위해 학예사가 직접 단체에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10인 이상의 60세 이상 어르신 단체 및 노인복지시설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마한박물관으로 전화 신청 후 진행 일정 등을 협의하면 된다. 마한박물관 관계자는 "상반기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는 큰 호응 속에 20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추억도 만드시고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60팀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방학 특강으로 물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유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들과 즐길 수 있도록 미니 수영장을 비롯해 물총놀이, 폭포놀이, 물풍선 던지기, 거품 놀이, 낚시놀이, 색얼음놀이, 물감놀이 등을 진행했다. 또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육아종합지원센터 야외 놀이터에는 무더위를 막아줄 대형 그늘막과 미세 물 분사 장치가 설치돼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가족들과 함께 잠시나마 장마와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신나게 놀며 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 많은 가족의 참여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가정이 행복한 육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등동 본소와 모현동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강북구가 지난 30일 수해복구를 위한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컵라면과 햇반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나눔곳간을 통해 수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의 오랜 친구인 익산시의 이례적인 호우 피해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수재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자매도시 강북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와 서울특별시 강북구는 2011년 자매도시의 연을 맺은 후 양 시 대표축제인 국화축제와 4·19혁명 국민 문화제 등을 통해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익산 농산품 판매 등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황등면 행정복지센터는 31일 MG새마을금고 중앙회 재단이 'MG희망나눔 냉방비 지원사업'으로 북익산노인복지센터에 에어컨 구입비 1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등면에 위치한 북익산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MG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신익산새마을금고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G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힘드시겠지만 새마을금고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바람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균형적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은희 센터장은 "치매와 거동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매년 길어지는 뜨거운 여름을 보내기가 많이 걱정됐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기를 적기에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MG새마을금고 냉방비 지원사업은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돕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산하 신익산새마을 금고는 1998년부터 매년 조합원들과 함께 사랑의 좀도리 행사를 실시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폭염 상황 관리 특별팀(TF)'을 가동하고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에 나섰다. 익산시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해 관련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폭염 재난 위기 경보는 지난 22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최고 체감온도가 36.3도(최고 기온 35.7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시민안전과와 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 관리 특별팀을 신속하게 가동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이 과정에서 재난에 취약한 이웃을 돕는 '재난 안전 도우미'가 큰 역할을 한다. 재난 안전 도우미는 이·통장과 생활지원사, 지역 자율 방재단 등 주민을 잘 아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독거노인이나 고령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한 것들을 지원한다. 또 시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403개 경로당을 상시 개방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항구적 복구 작업에도 힘이 실린다. 익산시는 폭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297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공공 시설 209억 4,000만 원과 사유 시설 87억 7,000만 원을 합한 규모다. 앞선 25일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중앙 합동 조사 결과 기준 피해 규모를 넘기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는 피해 현황 집계와 응급 복구가 마무리 단계인 만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항구복구 작업과 피해 보상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세금 납부 유예, 상하수도 감면 등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건강보험료 감면 등 12종 항목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시는 피해 주민 간접지원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전력 등 7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지원 내역을 논의했다. 추후 세부 지원 기준과 절차 등 구체적인 지원 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집중호우로 침수, 매몰 등의 피해를 본 자동차에 대해 종합검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침수 피해로 검사가 어려운 차량은 종합검사 유효기간 만료 전까지 신청하면 기간을 연장받을 수 있고, 연장된 기간에는 검사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을 연장받으려면 신청서와 차량등록증, 보험사가 발행한 피해사실증명원을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팩스의 경우 서류 송부 후 차량등록사업소에 연락해 수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차량등록사업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경래 차량등록사업소장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동차 종합검사 연장을 진행한다"며 "수해로 기한 내 종합검사가 어려운 분들은 연장 신청을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보건소가 임산부의 산전·산후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임산부 건강 교실' 참여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임산부 건강 교실은 한의약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8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한의사가 임신 중 주의 사항과 태교의 의미, 태아의 인지·공감 능력, 산후풍 등 출산 준비와 산후조리에 관해 교육한다. 또한 왕실 전통 태교를 체험할 수 있는 태항아리 만들기와 모유 수유 교육, 임산부 건강 체조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본인 또는 가족이 신분증과 산모 수첩을 가지고 보건소 2층 한방 진단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임신과 육아를 위한 유익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모자 건강증진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