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2일, 청렴 문화 확산과 공직사회 부조리 근절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갑질풍선 터트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표적인 7가지 갑질유형(부당한 업무지시, 사적심부름 시키지않기, 인격모욕 등)을 키워드로 정리해 풍선에 부착하고 이를 터트리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갑질타파’ 의지와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준비됐다. 갑질풍선 터트리기 행사로 직원들이 조직 내 문제점을 돌아보고, 개선의지를 다져 자발적으로 청렴을 실천하고 조직 내 부조리 근절에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의 기본가치이며, 이를 실천하는 작은 노력이 모여 신뢰받는 조직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갑질을 단호히 배격하고 상호존중과 소통이 바탕이 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동래교육지원청의 실천의지를 담은 활동으로 타 기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3일, 독서 연계 수업에 관심 있는 관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육과정 연계 독서체인지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무지크바움에서 열린다. 교과 수업과 독서를 연계한 실제 사례에 대한 특강으로 독서를 활용한 교과 심화 학습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휘 교사(동천고)가 '책으로 여는 교실, 교과와 만나는 독서 수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독서를 활용한 수업 전략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여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독서기반 교과 수업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연수용 지정 도서를 사전에 배부해 참여 교사의 연수 이해를 돕고, 음악 감상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적 사고력과 심미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승희 교육장은 “수업과 독서의 유기적인 결합은 학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신장시킬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의미 있는 수업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새로 부임한 4명의 신임 교장(중학교)을 방문하여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든든한 남부교육’이라는 교육 비전 아래, 교육장과 교육지원국장, 중등교육지원과장이 학교를 찾아 신임 교장들의 학교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일정 동안 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의 운영 현황과 교육활동을 점검하고, 신임 교장들의 초기 경영 정착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아울러 청렴하고 신뢰받는 학교 문화를 위한 리더십의 역할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복지,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 방향도 논의할 계획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천은숙 교육장은 “직접 학교를 찾아 교장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12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희망자 76명을 대상으로 남부기초학력지원센터의 '미라클(MIRACLE)'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라클(MIRACLE)’은 ‘미래를 여는 배움(미)’, ‘나를 찾아가는 배움(라)’, ‘함께 성장하는 배움(클)’이라는 의미를 담은 남부기초학력지원센터의 교육 브랜드로, 학습 결손이나 기초학력 부족 등 다양한 학습 문제를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다양한 원인을 고려하여 정밀한 진단과 개별화된 학습지도가 이루어지도록 설계됐다. 남부기초학력지원센터 소속 기초학력신장지원단 전문 인력이 학생이 소속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며, 1인당 총 40차시에 걸쳐 집중적인 학습 지원을 받게 된다. 천은숙 교육장은 “학습 결손이 지속적으로 누적되기 전에 조기에 개입하고, 학생 스스로 배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을 통해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학력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280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북카페’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북카페’는 교육과정과 인성교육을 연계한 학급 단위 독서 토론을 활성화하고, 학년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독서·토론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이다. 1, 2학년은 자기긍정, 자존감, 용기 등을 주제로 그림책 빛그림 감상과 책놀이 활동을 경험한다. 3, 4학년은 상호문화이해(인종차별, 다문화감수성)를 주제로 그림책 독서와 북아트 만들기 등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5, 6학년은 인권, 공공안전과 예절 등을 주제로 토의·토론 후 설득하는 글쓰기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독서 체험을 하며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갖는 한편, 독서력과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재한 교육장은 “찾아가는 북카페는 학생들에게 책을 깊이 있게 읽는 즐거움과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에 흥미를 갖고 배움·공감·성찰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 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오는 5월 13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부산교육역사관 2층에서 기획전시 ‘부산의 학생들, 독립을 외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1919년 3월 11일 일어난 부산의 만세운동과 일제강점기 동안 뜨겁게 타올랐던 학생들의 항일 독립 운동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1부 '대한 독립 만세' ▲2부 '독립운동을 함께한 학생들' ▲3부 '가슴으로 잇는 독립의 숨결'로 구성했다. 1부 '대한 독립 만세'에서는 부산 지역 3·1운동의 시작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소개한다. 2부 '독립운동을 함께한 학생들'에서는 3·1운동을 이끈 사립일신여학교, 동래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을 비롯하여 동맹휴교, 부산항일학생운동(노다이 사건) 등을 알려주고, 3부 '가슴으로 잇는 독립의 숨결'에서는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오늘날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며 관람객 참여 공간도 마련한다. 이경희 부산교육역사관분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이번 전시에 학생과 시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17일 부산 시내 3~5세 유아를 동반한 15가족을 대상으로 유아교육진흥원 꿈빛책놀터 및 인근 공원에서 ‘도서관 밖 책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독서하는 경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유아의 독서 습관 형성과 가족 내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유아교육진흥원 ‘꿈빛 책놀터’에서 원하는 책 5권, 피크닉 세트, 보드게임 2종 등을 대여해 야외 독서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실내체험장에서 놀이하는 ‘토요 온누리 가족체험’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5월 13일 오전 11시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6, 9, 11월에 3회 더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해 일상 속에서 독서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오전 9시 30분 교육청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고등학생 대표 14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고등학생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이 모여 각 학교의 학생 자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교육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참가 학생들이 8개 분임으로 나뉘어 ‘학생 자치교육 및 학생회 발전 방안’과 ‘학생 중심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의와 토론을 펼쳤다. 원활한 분임 활동을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 18명이 함께하여 학생들의 의견 정리와 발표 활동을 지원했다. 오후에는 교육감과 학생들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학교 현장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부산교육 현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해보는 뜻깊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육현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은 9일 부산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선포’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선포 원년, 그 시작을 알리다’는 주제로 열렸고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첫 번째 릴레이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부산시 이준승 부시장, 부산경찰청 김수환 청장,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이진식 사무처장,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 등을 비롯해 학생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체험부스 운영, 부산시‧부산경찰청‧부산시교육청‧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 청소년 대상 OX퀴즈 및 토크콘서트, 예방 뮤지컬 공연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석준 교육감은 “청소년 도박문제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올해 새롭게 제·개정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를 바탕으로, 예방과 치유에 한층 더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교육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3일부터 28일까지 유치원 교원과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다함께 수업나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돕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다양한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수업을 성찰하고 교사 간 협력적인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번 수업나눔은 ‘놀다’,‘품다’,‘잇다’의 세 가지 키워드로 구성된다. ▲ ‘놀다’는 2019 개정 누리과정 기반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놀이 중심 수업 사례를 ▲ ‘품다’는 유아의 감정표현과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인성 중심 수업 사례를 ▲ ‘잇다’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연계 수업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강사로는 2024학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입상자와 타시도 우수 수업 교사가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수 수업 사례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교사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고, 더 나은 수업을 향한 실천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놀이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