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택견 창작무예극‘소원을 향한 걸음 걸음 걸음’이 오는 14일에 호암예술관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인 ‘백범일지’에 쓴 일본경찰을 제압하는 장면을 모티브로 고뇌하는 소년 김구가 택견을 배워 일제에 대항하는 내용을 택견 창작극으로 각색하여 택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공연은 6개의 단막극으로 ‘곧게 솓은 바위’, ‘천이 모여 강이되고’, ‘강은 바다로 흘러모인다’, ‘치하포구’, ‘스스로 정한 범부의 길’,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소원’으로 나뉘며, 백범이 어릴 적 택견을 수련하는 과정과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복수를 거쳐 독립운동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또한 ‘새야새야’등 그때 당시에 불려졌던 전래민요의 선율을 차용한 곡을 사용하여 시대상을 반영하고 공연의 긴장감과 박진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천정엽 보존회장이 총감독, 시립택견단 이주빈 단원이 연출, 시립우륵국악단 오하라 단원이 음악감독을 맡아 진행된다. 택견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혈관튼튼 운동교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상반기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혈관튼튼 운동교실’은 심뇌질환자 및 고위험군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16주간 1기, 2기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근력 및 유연성, 심뇌혈관질환 예방인식,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시에 따르면, 최종 수료자 42명에 대한 사후 측정 결과 수료자 평균 근육량 0.8㎏ 증가, 체지방률 2.7% 감소, BMI 0.6㎏/㎡ 감소, 콜레스테롤 6㎎/㎗ 감소로 큰 변화를 보였다. 또한 체지방률 1% 이상 감소 수료자는 26명으로 최종 수료자의 61%가 고무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로그램 참여자들은‘운동 후 하체가 탄탄해지고 근력이 강해진 것을 느꼈으며, 운동을 일상적으로 하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재 하반기 교육인‘3기 혈관튼튼 운동교실’이 진행 중이며, 4기는 9월부터 모집하여 10월 초 운영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진천종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총 2만 622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1만 5천506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하루 평균 130여 명이 방문한 셈이다. 군은 최근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개통,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등으로 진천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대표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종박물관에서 실시한 관람객 인식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충북 지역 관람객이 주로 찾던 예년과 달리 수도권 거주 관람객이 전체 관람객의 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민선 8기 생생88군민만족 공약 사항으로 시행한 진천 문화시설 무료입장과 진천종박물관-생거판화미술관 통합관람권 발행으로 이용자 편익을 높인 부분도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가을 여행 시즌을 지나면 올해 총관람객은 지난해 3만여 명 방문 숫자를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개관 20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천군립 재가노인지원센터인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는 진천효병원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사업별 대상자와 종사자 대상 각종 의료서비스 우대 제공,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대상자로 서비스를 받는 1천650여 명의 관내 어르신들은 진천효병원 이용 시 신속한 접수는 물론 여러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 등 취약계층에는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간병비 지원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인성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장은 “진천군 지역 내 유일 요양병원인 진천효병원과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라며 “취약 어르신을 위한 안전망 구축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조정희 진천효병원 이사장은 “진천군 지역 내에 계신 많은 어르신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효병원은 275병상의 규모를 갖추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에 ‘은퇴자 마을’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올래’는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인구정책 환경을 반영해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2023년 처음 시작됐으며 △두 지역 살이 △로컬 벤처 △로컬 유학 △워케이션 △은퇴자 마을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 5월 ‘옥화9경 은퇴자 산촌행복마을 조성’으로 ‘은퇴자 마을’ 분야 공모에 신청,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은퇴자 마을’은 은퇴자에게 전원생활 등 단기(2~3개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존 어암리 산촌생태마을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해 은퇴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미원면의 풍부한 자연·관광자원을 활용해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미원면의 특화작물인 사과를 중심으로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주변 자원과 연계해 안정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과거 유흥가였던 청주 내덕동 밤고개가 문화 부흥가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개소식과 함께 글로벌 공예공방거리 조성을 향한 여정에 오른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공예인들을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과 송재봉 국회의원,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최·주관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공예창작지원센터 신규 대상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 과거 유흥가였던 밤고개 일원의 건물 6개동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예분야 창작·창업 지원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공간의 목적에 걸맞게 유리공방(유리공예 특화), 금속공방, 섬유공방 등의 창작 공방과 금속·섬유 분야 창업자의 활동을 위한 입주 공간, 교육을 위한 다목적홀, 공예상품의 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청북도는 산업거점 장비확충 및 기술지원을 위한 2024년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청주시 제조업 경영지원기관인 (사)한국산업진흥협회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으로 (사)한국산업진흥협회는 이차전지 산업거점 고도화 기반구축을 위한 3D 프린터 장비를 구축하고 청주시 이차전지 소부장 전·후방 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제품 사업화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분석지원, 시험·평가·인증 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부터 시작한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은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시군의 역량 있는 비영리기관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관과 기업 간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는 극동대 산학협력단(뷰티헬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석회석신소재), 2022년에는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기능성바이오소재), 중원대 산학협력단(첨단반도체), 2023년에는 음성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자동차물류)을 선정하여, 장비이용 81건, 시험·평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지역 경제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227,953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1인당 지역주민은 5만 7,224원, 관광객은 9만 1,538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문화원은 용역을 통해 설문조사와 현장 조사를 병행하는 등 정량과 정성 두 가지 방법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관람객의 특성과 참여 동기, 관람행태를 파악해 향후 치러질 축제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방문객 중 65%가 관외 거주자였으며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됐다. 47%의 방문객이 가족·친지와 함꼐 축제를 즐겼으며 이어 친구·연인(30.2%), 동호회 등 친목단체(9.7%) 등으로 나타났다. 축제에 만족해 재방문한 사람은 61%로 나타났으며 행사의 한중간이었던 토요일, 금요일에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특히, 개막 및 폐막 불꽃놀이와 패러글라이딩 묘기 비행,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이 높은 만족도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단양문화체육센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차지 제27회 전국 3x3 농구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90팀 6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3x3 농구는 정규 농구코트의 절반을 사용해 기존 5인제 농구보다 경기 흐름이 빠르고 박진감이 넘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대학일반부 우승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고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단양군수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응원을 위해 방문하는 가족, 연인들을 위한 여성자유투 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박진감 넘치는 3x3 농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 만족하는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 ‘평동 2리 시니어자원봉사단’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관계 기관과 협업을 논의하기 위해 매포읍 평동2리 경로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손문영 단양군 주민복지과장과 이덕홍 대한노인회단양군지회장, 김용선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대표, 홍민우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 송준칠 평동2리 노인회장, 자원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평동2리 노인회는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시니어자원봉사단을 발족해 단양마늘까기 작업을 매주 토요일 2시간씩, 공동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단 활동비는 노인회 기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은 단양마늘까기 작업이 원만히 수행될 수 있도록 작업용 마늘 일감을 매주 제공하고 공급받은 마늘은 관내 단양마늘을 활용하는 제빵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덕홍 지회장은 “매포읍 평동2리 노인회가 단양군 특산물인 마늘과 연계한 시니어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