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0일 관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해, 진드기 물림을 주의하고,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환자 3명 모두가 사망으로 이어진 바 있어 고령자 등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소화기계 증상 등이 특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의 절반 이상(50.8%)은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확진자 또한 텃밭 작업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치명률은 약 12∼47%로, 현재까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을 위해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시는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지난해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고위험군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 단체와 기업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에 연이어 발전기금을 쾌척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체육회는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영신, 세종우리신협, 태양도시개발 등 단체·기업이 23일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주민생계조합과 ㈜영신은 1,000만원을, 세종우리신협과 태양개발은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대진산업도 매월 100만 원 기탁을 약정했다.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은 행복도시 건설 사업에 따른 원주민들의 안정적인 생계보장과 재정착을 돕기 위해 출범해 현재 2,800여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성금 기탁은 물론 매년 화합 한마당 행사를 통해 원주민과 이주민의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영신은 행복도시 건설과 함께 현 세종시 전의면으로 사업장을 이전,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산란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헌완 회장은 약정금액 1억 원을 완납해 세종공동모금회로부터 세종 나눔 명문기업 3호 정회원 인증패를 전달받는 등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세종우리신협은 임직원, 조합원 등으로 구성된 ‘어부바봉사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6월 22일 조치원읍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공체육시설 리빙랩 ‘시민참여단’발대식을 진행했다. 리빙랩은 생활실험실이란 뜻으로 시민이 문제해결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정책, 제도, 기술을 개발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2023년 공공체육시설 리빙랩 ‘시민참여단’에 지원한 인원은 총 70명이며, 시의회, 세종시청, 장애인 관련 협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도 참석했다. 시민참여단 구성원들은 공단 공공체육시설 3개 사업장(보람수영장,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에서 체육시설 프로그램 및 시설 운영의 문제점을 온라인·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시민참여단들은 공공체육시설의 과제를 제안하고,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여 운영자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에 도입에 기여한다. 유재연 이사장직무대행은 “공공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관심 가져주신 시민참여단 지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공공체육시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독거노인 등 100여 가구에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행복푸드 더 더하기(THE+) 사업’을 추진했다. 행복푸드 더 더하기 사업은 매월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 불편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가구를 찾아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날 위원들은 노인들이 무더운 날씨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삼계탕을 만들고 곁들여 먹을 버섯볶음, 오이장아찌도 함께 준비했다. 이어 노인 생활지원사, 이장들이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강전우 민간위원장은 “행복푸드 더 더하기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며, 대상자분들도 무척 만족해하고 있다”라며 “더운 날씨에도 봉사해 주시는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주민자치회가 23일 장군면 한다리 농업인복지회관에서 ‘2023년 장군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장기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팀의 연주와 장군면 풍물교실 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제2기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3년 장군면 마을계획단이 상정한 대표 안건별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대표 안건은 ‘24년 마을계획사업 결정 건, ‘24년 주민제안사업 승인 건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한 사전투표와 이날 진행한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자매결연지인 다정동, 공주시 월송동, 공주 의당면과의 협업으로난타교실 등 8팀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공연도 진행됐다. 한경희 장군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총회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연계해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라며 “장군면 주민들이 마을의제 및 안건에 대해 이해하고, 투표에 직접 참여하며 마을을 계획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가 지난 22일 고복저수지 일원에서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수난구조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고립, 익수 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별 수난사고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각종 장비조작·인명구조 기법을 연마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모터(고무)보트 등 접안 및 운항 ▲맨몸·레스큐 튜브 활용 구조영법 숙달 ▲수중 영상·음파 탐지기 운용(조작) ▲잠수장비를 활용한 수중 수색 및 인양 훈련 등이다. 노은섭 대응예방과장은 “수난사고는 구조대상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을 통한 신속한 구조 및 응급처치가 중요하다”라며 “대원들의 수난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가 지역 출판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023년도 하반기 출판문화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세종의 한글을 담다’, ‘종이 책이 되다!’,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등 총 9가지 강좌로 글쓰기를 비롯한 편집, 디자인, 도서 및 비도서 제작·출판에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사진집 제작으로 출판의 전 과정을 알아보는 ‘세종의 한글을 담다’ 를 7월 15일부터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어 시민을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종이, 책이 되다’ 강좌를, 8월 17일부터는 ‘인디자인 활용 심화과정’ 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세종시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와 ‘증강현실(AR)로 즐기는 한글교육’, ‘한글의 서사문화와 서체미학’ 등 한글 및 독서문화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이 최근 세종시에 위치한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펜싱팀 훈련장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펜싱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은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의 연고지협약팀으로, 아동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종목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들은 사전에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동 10여명을 모집, 펜싱체험교실에서 아동들에게 펜싱의 역사와 용어 등 기초 이론 및 장비를 소개하고 기본 동작 연습, 일대일 연습 경기 등을 진행했다. 김영산 사장은 “이번 체험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펜싱 종목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그랜드코리아레저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은 지난달 2023년 전국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에 6개의 종목에 출전해 5개의 금메달을 획득 한 바 있다. 현재 박상민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박천희·심재훈 선수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3일 이호식 전 불가리아대사를 신임 국제관계대사로 임명했다.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제27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주일본대사관, 주방글라데시대사관, 주뉴욕 총영사관, 주중국대사관, 외교부 기획재정담당관, 조정기획관, 주불가리아대사관 특명전권대사 등을 역임하며 외교관으로서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는 이날 임용장을 받고 오는 26일부터 정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 신임 국제관계대사가 다양한 권역에서의 외교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종시를 국제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특히 ’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초석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4-1생활권 엠(M)4블록(수루배마을 8단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오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무주택 실거주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초 공급 대비 소득기준을 완화해 입주자들의 입주기회를 넓혔다. 먼저 소득기준은 가구원수별로 상이하지만,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기존 100%이하에에서 150% 이하로 확대됐다. 자산기준에서 총 자산은 가액합산 기준이 2억 5,500만 원 이하, 자동차가액은 3,683만 원 이하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2023.6.22.) 기준 세종시에 거주(주민등록표등본 기준)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입주자 모집은 기존에 인터넷 신청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모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급자,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6㎡으로 모집호수는 총 233호이며, 일반은 211호, 주거약자는 22호가 배정됐다. 임대조건은 월 임대료의 임대보증금 한도액을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