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기존 노후화로 인해 이용이 불편한 사계어린이공원(안덕면 사계리 3589)을 사업비 214백만원을 투입하여 오는 14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무장애 통합놀이터로의 탈바꿈을 시도한다. 기존 사계어린이공원은 인근에 아파트 및 어린이집 등이 있어 공원 이용 수요가 높은 곳으로 1993년 지정되어 30여년간 주민들의 곁을 지켰지만 시설의 노후화 및 놀이시설의 다양성 부족으로 인해 공원 이용객들의 이용 불편이 제기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놀이터 조성 구상 단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인근 어린이집 관계자 및 마을대표와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공을 들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무장애통합놀이터(1개소), 자연친화 생태놀이터(1개소) 조성에 이어 읍면지역으로 확대되는 사업으로 오는 7월 중 완료 예정이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함께 즐기고 뛰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밭작물 등에 농약 살포 후 남은 잔량을 무심코 버려지는 행위로 인한 하천이나 공공수역의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읍·면·동 및 농약판매소 등에 “책받침형 홍보물 1,000여장을 오는 5월 13일부터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하는 홍보물은 △A4 크기로 농민들이 보기 쉽게 비교적 큰 클씨로 인쇄하여 △농장이나 밭의 창고 등에 비치 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바른 배출 방법 △하천 오염 현장 사진도 함께 수록 인쇄하여 하천 농약 오염의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하천오염 단속 점검반(2인 1조)을 편성하여, 농약·유류의 공공수역(하천, 바다 등)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 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 중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공공수역에 농약, 유류를 누출·유출하거나 버리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시는 하천 농약·유류 등의 오염 유발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단속활동 중 적발한 오염 유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가시리 산158) 내 해맞이 숲길 구조개량 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맞이 숲길 총 6.7km 중 4.13km 구간을 대상으로 기존에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보행매트를 새롭게 교체하여 궂은 날씨에도 미끄러짐 걱정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숲길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개선됐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내년도에도 해맞이 숲길 나머지 구간(L=2.57km)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보완하여 가족 등 지인들과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제주의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이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상잣성 숲길, 무장애 나눔길, 해맞이 숲길 등 다채로운 숲길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해맞이 숲길(L=6.7km)은 붉은오름 휴양림 내 최장구간으로 숲의 정취를 가장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5월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진로동아리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의 디지털 기술(SW/AI) 이해 및 활용 기회 제공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17개교· 38개 동아리에 8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드론 코딩 실습과 자율주행자동차 원리 학습 등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청소년 영화제작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청소년 진로동아리 프로그램 지원은 지역의 창의적이고 건강한 미래인재를 키우는 토양이 될 것이다. 서귀포시는 2022년부터 중·고등학교 진로동아리를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15개교 42개 동아리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는 86.8%로 진로 체험 활동을 위해 청소년 진로동아리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5월은 개인지방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로 서귀포시는 이달 말일까지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2023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국세)와 함께 지방소득세(지방세)도 잊지 말고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에 서귀포시는 납세자 편의 제고 및 민원 혼선 방지를 위하여 모두채움 대상자(신고 간소화 대상)를 대상으로 제주세무서와 함께 제2청사(세무지서 內)에 국세-지방세 one-stop 신고납부가 가능한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서귀포시에서는 다양한 납세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추진할 계획으로 소규모 자영업자 등에 대하여는 세액을 미리 계산하여 안내해 드리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년 대비 매출액 감소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는 납부기한을 9월 2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납부세액이 1백만 원을 초과하는 납세자의 경우에는 2개월 내 분할납부 신청이 가능하다. 전자신고의 경우에는 홈택스(또는 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23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제8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의 포스터는 오페라 '카르멘'의 메인 오브제인 빨간색 장미와 검붉은 분위기를 활용했다. 또한 3명의 협연자와 함께해 강렬하고 매혹적인 음악을 선사할 것을 표현했다. 먼저 서곡으로 리하트르 바그너의 오페라'발퀴레' 중 “발퀴레의 기행”을 연주한다. 음악적 동기만을 사용하여 작곡한 전주곡으로 날개 달린 말을 타고 힘차게 하늘을 나는 발퀴레를 묘사한 곡이다. 이후, 바이올린 김형선(현 KCO 단원, 경남 아트오케스트라 악장), 첼로 이소정(현 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단원), 제주 출신 피아니스트 김한돌(슈타인홀 대표)이 트리오로 만나 베토벤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삼중 협주곡”중 1악장 알레그로를 연주한다. 바로크 시대에 크게 유행했던 합주 협주곡 형식의 곡으로 독주자 3명의 기교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었을 때 베토벤이 들려주고자 했던 농밀한 낭만성이 객석에 전해지는 곡이다. 세 악기가 서로 번갈아 가며 주고 받는 이 곡은 베토벤 특유 불굴의 의지가 가미된 선율의 매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4년 다섯 번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제주춤아카데미 수강생을 5월 13일부터 선착순 모집(수강료 무료)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서귀포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활동을 영위하고, 예술행위를 의미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제주춤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춤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검무춤과 성인 대상의 소고춤, 두 개 프로그램으로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검무춤 16시~18시, 소고춤 18시 30분~20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누리실에서 총 2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별 모집 수강생은 어린이 15명, 성인 15명으로, 5월 13일부터 5월 24일까지(10시~18시)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소품, 공연복 구입 및 대여는 개인 부담) 제주춤아카데미 수강 경험이 없는 서귀포시민(2022년·2023년 수강 중도 포기자는 제외)이 우선권을 부여받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임신 준비 부부에게 필수가임력 검사비를 부부당 18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신 준비단계부터 임신‧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하여 장래 출산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실혼 및 예비부부 포함한 임신 준비 부부이면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 및 부인과 초음파검사 비용 최대 13만원, 남성은 정액검사(정자 정밀형태검사 포함) 비용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검사희망자는 검사 전 보건소 방문이나 온라인(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신청한 후 사업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받고 검사비를 보건소로 청구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임신 전 건강관리강화를 위해 20~49세 여성의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1인당 200만원)과 난임 진단을 받지 않아도 냉동난자를 이용한 보조생식술 지원(부부당 200만원)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최근 만혼 및 고령화 출산 등으로 난임 및 임신‧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많은 가운데 이번 사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9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및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및 주민자치회 도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및 담당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도입 배경과 개편안, 향후 로드맵 등을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고,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설명회는‘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과 추진상황’,‘로드맵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에 더해‘주민자치회 도입에 따른 이해’를 주제로 제주연구원 강창민 박사가 진행했다. 기초자치단체가 설립되면 시민이 시장을 직접 뽑아 책임행정의 실현이 가능하고, 행정이 자치 입법권, 재정권, 인사권 등 자기결정권을 가질 수 있게 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제주형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에 따른 읍면동 선정 공모에 대비해 주민자치회 추진 동향을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됐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올해 상반기 중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정원 숲속 오소록 콘서트'의 세 번째 공연을 5월 26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제주아트센터는 로비에 조성돼 있는 ‘숲 정원’에 예술을 더해, 실내 정원의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은 제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청춘마이크 제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청년 예술인 중심의 공연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2월 24일과 3월 30일에 개최된 두 번의 공연에는 총 3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을 즐겼다. 5월 26일 공연에는 ▲타악기와 플루트의 콜라보 ‘앙상블 퍼플’,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고 싶은 퓨전 국악팀 ‘이어진’, ▲제주의 낭만을 노래하는 재즈 듀오 ‘재스민’, ▲잔잔하지만 강렬한 음악과 비보잉의 만남 ‘제주스티즈’가 출연한다. 제주아트센터 로비에는 '2022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숲 정원’이 조성돼 있어 공연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친환경적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