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소극장 공터다에서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대표 김영심) 주관으로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전국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연극 경연을 펼치는 자리로, 지난 2022년부터 전국 단위로 규모를 확장하며 해마다 참가팀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구미, 상주, 칠곡, 당진, 의정부, 대구 등 6개 도시에서 총 13개 팀이 출전하여 열띤 경연을 벌인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독백 페스티벌에는 구미, 의정부, 칠곡, 거창, 창원, 태안, 당진 등 7개 도시에서 총 14명이 예선을 거쳐 본선 경연에 나선다. 시상은 공연의 창의성과 팀원 간 호흡 등을 심사하여 단체상 3개 팀(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개인상 18명(대상 1명, 최우수연기상 3명, 우수연기상 13명, 지도교사상 1명), 독백 페스티벌 4명(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발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연극제 일정은 18일 도송중의 '데스데이'를 시작으로 19일 당진 연합동아리 메르헨의 '히든시크릿'과 대구 정화여고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20일 을지연습 2일차를 맞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시현안 과제토의를 실시했다. 이번 토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가상 상황을 주제로, 유관기관 간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국가 중요 시설 중 하나인 구미정수장 폭탄 테러에 대한 종합 대책을 주제로 토의훈련을 진행했다. 구미정수장은 취수장에서 원수를 끌어들여 주민들의 공업 및 생활용수로 변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비상시 시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이와 같은 주제를 선택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 특작부대 소탕 대책 △비상 급수 대책 △사상자 구조 및 의료지원 대책 등이 포함되었으며, 제5837부대 1대대 등 3개의 유관기관과 구미시청 총무과를 포함한 8개의 관련 부서가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업용수와 식수는 방산업체와 시민들의 생활에 매우 중요하다”며 “구미소방서, 수도과 등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들도 지원과 복구 대책이 필요하다고”강조했다. 이어 “을지연습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19일 오후 2시 본청에서 필수요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을지연습에 따른 전시직제 편성 및 행정기관 소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구미시청이 국가비상사태, 전시, 자연재난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해진 상황을 설정하고, 비상상황 대응에 필요한 지휘부와 필수요원, 중요 문서 및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소산·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과 경찰의 경계병력 엄호 아래, 필수요원은 신속히 차량에 탑승하여 대피장소로 이동하였으며, 실전과 같은 상황 속에서 효율적인 행정관리를 위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소산훈련에 앞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필수요원들을 대상으로 소산·이동에 따른 사전교육이 실시되었고, 전시창설기구인 소산통제부의 역할 및 반별 임무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기했다. 한편, 구미시는 8월 19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2024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및 평시가 연계된 시행 절차를 숙달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종 상황에 대한 수행태세를 점검하고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가 야외 활동과 관광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제2구미 캠핑장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캠핑장은 2025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총 36억 원을 투입하여 낙동강체육공원 내 워터파크와 양호대교 사이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자연 친화적이며 체류 지향적인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주변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고, 낙동강 관광 인프라와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50면의 오토캠핑 공간과 다양한 가족 체험 및 어린이 체육 시설이 포함되어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제2구미 캠핑장은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하며, 기존 구미 캠핑장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발생하는 예약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더 많은 이용자들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2구미 캠핑장 조성으로 구미시 관광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이며, 방문객들에게 도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지난 10일과 17일 양일간 열린 ‘품격의 향과 맛을 즐기는 바리스타, 핸드드립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704명의 참가자가 실력을 겨뤘다. 예선을 뚫고 올라온 15명의 결선 진출자는 지난 17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바리스타 부문과 핸드드립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바리스타 부문에서는 에스프레소 추출부터 카푸치노 제조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노하우로 커피의 풍부한 향과 깊이 있는 맛을 선사했다. 핸드드립 부문에서는 개성 있는 추출 방식으로 커피의 다채로운 맛을 끌어내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대회 결과, 바리스타 부문 1등에는 옹성환 씨가 선정돼 상금 100만 원을, 핸드드립 부문 1등은 민철홍 씨가 차지하며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현장에서 진행된 커피 체험 및 로스팅 체험 행사에는 2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대회를 지켜보던 한 관람객은 “우리 딸 꿈이 바리스타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는 지난 7월 20일 개장한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은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10시~13시), 오후(14시~16시)로 시간을 나누어 운영되었으며, 해적선 모양의 물놀이 조합대, 우산 분수, 워터 터널 등 유아를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약 13% 정도 증가한 4천600여 명의 유아와 보호자가 이용했다. 특히,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의 시범운영 기간 중 어린이집을 대상으로한 사전예약제 도입과 작년 건의사항인 간이탈의실·세족대·신발장 등의 편의시설 설치로 이용객 편의가 증진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무더위 속에 진행된 이번 물놀이장은 도심 속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여 이용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철 추억을 선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무더운 여름철 유아들의 시원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제공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김금주)는 20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공부방에서 ‘2024년 하반기 학습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학습지원단 12명과 관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지원 사업 성과보고, 학습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학습지원단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주 2회 맞춤형 1:1 또는 그룹으로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조직으로 현재 14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 제1차 검정고시에서 15명의 합격자가 나왔으며, 8월 제2차 검정고시에 23명이 응시하여 현재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어 학습지원단 운영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김금주 소장은 “학습지원단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지도해 주셔서 학교밖청소년들이 학업복귀나 사회진출을 하고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과 학습지원단의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기초학습 및 검정고시 등 학습지원뿐만 아니라 상담, 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는 20일 ‘영주호 하트섬 관광컨텐츠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주호 하트섬을 영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첫 단계로 진행됐다. 시는 영주댐 준공 이후 영주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중에서도 하트섬(용마루1공원 일원)은 관광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는 하트섬을 관광 명소화하고,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신규 사업발굴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이미 수립된 ‘영주댐 주변 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과 연계해 하트섬 주변의 현황과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본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하트섬을 중심으로 한 관광컨텐츠를 개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하트섬 현황 및 대상지 분석, 최신 트렌드 및 사례 분석, 그리고 하트섬에 적합한 관광컨텐츠 도출과 배치 구상안 등 발표와 향후 과업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호 하트섬의 관광컨텐츠 발굴을 통한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영주시가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를 제공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중·장년 정신건강프로그램 ‘비움, 채움 후 새로움’을 운영한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장년층 20명이 참여한다. 센터에 따르면 중•장년층은 청년층과 노년층의 중간에 위치해 다른 세대에 비해 복지와 일자리 지원 등에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노화 시작, 대인관계 및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로 이에 따른 ‘외로움’에 대한 문제도 같이 겪을 수 있다. 이에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의 소통 및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와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그림그리기 등으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미술로 심리적 이완과 타인과의 감정 공유에 도움을 주는 ‘팝아트 자화상 그리기’,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고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웰다잉 교육’ 등이다. 프로그램 참가 예정자인 ㄱ모 씨(하망동)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교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는 오는 24일 관광과 강연을 결합한 새로운 패키지여행을 진행한다. 시는 영주 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여행사 하나투어와의 협업 프로모션으로 유명 관광지 투어와 인기 유튜버 초청 강연을 결합한 패키지여행상품 ‘슬기로운 영주여행’을 출시했다. 슬기로운 영주여행은 서울에서 출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조상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선비촌’ 관람과 선비세상에서 진행되는 과학 유튜버 궤도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궤도는 구독자 115만명 유튜브 채널 ‘안될 과학’을 운영중인 과학 유튜버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JTBC ‘뭐털도사’ 등 방송에 다수 출연해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과학이 필요한 시간’, ‘궤도의 과학 허세’ 등이 있다. 이날 궤도는 오후 3시 30분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당신은 한번도 선택한 적이 없다’를 주제로 일상 속 우리의 결정이 자유 의지로 내린 선택인지 등에 대한 쉽고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당일 선비세상 이용객도 선착순으로 청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