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인권 감수성을 높이고자 19일부터 23일까지 시청 1층 복도(로비)에서 사진전과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날 사진전에는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시행한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한 작품 20점이 전시되며, 사진전을 관람하는 시민에게는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노인인식개선 홍보물을 배부한다. 시는 2013년부터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약을 맺고 노인학대 예방활동 및 노인보호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노인인권 보장과 학대 보호를 위해 이번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노인인식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인학대 예방 홍보를 지속 실시하고,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인권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우리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지만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노인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질병 매개 진드기 분포도 조사’를 시행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고열, 오심, 구토, 혈소판 감소 등 증상을 나타내며 치명률은 약 12∼47%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진드기 교상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사망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한 매개 진드기 분포도 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 진드기 조사와 연구를 위한 공식 기관인증을 완료하고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전월산, 운주산, 오봉산 등에서 진드기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동시에 시민들에게 등산·텃밭가꾸기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바지 착용을 통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로 진드기 등 매개체 서식 행태가 변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삼성천 음악분수광장 일원에서 ‘2023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주민총회로 주목을 받은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에코&반곡’ 표어에 걸맞은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삼성천을 찾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24년도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나흘간 진행된 마을계획사업 주민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마을계획사업은 1순위로는 주민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수루배와 새나루마을의 만남 시즌2’가 선정됐다. 주민제안사업은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해충 방역관리, 횡단보도 야간 집중조명 설치 순으로 집계됐다. 반곡동 주민자치회는 투표결과를 기반으로 반곡동 주민센터와 협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항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주민분들의 자원봉사와 행정의 긴밀한 도움이 있었다”라며 “많은 분의 숨은 노력과 투표로 결정해주신 주민들의 의지를 받들어 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이 지난 16일 세종시 산림조합, 나성동 공동주택 단지 6곳이 참여한 가운데 ‘나성동 정원 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컨설팅)은 지난달 10일 체결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단지별 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정원, 꽃길 등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산림조합 소속 전문가가 각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단지 별 정원 내 수목 생육 현황, 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주민 여가 활동 프로그램으로 활용이 가능한 산림텃밭 등 연관 사업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성동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방문객들의 주이동로 주변에 ‘나성동 꽃나래길’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정원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수요에 따라 산림조합과 지속적으로 상담기회를 마련해 생활 속 정원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우동연 나성동장은 “이번 상담을 계기로 주민들과 공동주택 관리자분들이 정원 및 조경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대비해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납품 중인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확대한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최종결정했으며, 이르면 올 여름부터 30년에 걸쳐 오염수 130만 톤을 방류한다. 이 오염수에는 삼중수소(3H), 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및 스트론튬(90Sr) 등 방사성 핵종 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검사항목인 요오드와 세슘은 방사능 오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를 통해 방사성 물질이 미량 검출되면 관할 지방식약청에 추가 핵종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연 2회 정기점검으로 방사능 측정 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3년간 공공급식 농수산물, 장류 499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파, 버섯 등 농산물 443건, 오징어, 멸치 등 수산물 20건, 된장, 간장 등 장류 36건 모두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올해는 공공급식 농수산물, 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년들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요리를 하면서 농촌에 관심을 높이고 창업까지 지원하는 교류의 장이 세종시에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방앗간코리아의 ‘농땡이월드’가 지난 16일 청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첫 청년마을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대학, 창업지원기관, 청년창업가 등이 참석했으며, 농땡이월드 소개, 추진 프로그램 안내, 청년마을 달밤프로그램 운영 순으로 진행됐다. 농땡이월드는 ‘농촌이 땡기고, 농촌에서 땡잡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현지·외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연서면 신대리 일원에 마련된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시설과 요리제작실(쿠킹스튜디오)을 활용해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프로그램으로 청년 농촌체험과 정착을 지원한다. 농촌체험 요리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로 회차별 당일에서 길게는 3박4일간 진행되며, 이외 프로그램,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농땡이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청년들의 연계망(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가게에 주어질 이름을 짓는다. 시는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가칭 ‘세종형 백년가게’를 선정하기 위한 명칭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세종형 백년가게 선정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가게를 발굴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문화관광 연계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한다. 지역 맛집인 음식점업을 비롯해 지역콘텐츠를 담은 소매업 및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중 선정공고를 통해 심사평가를 거쳐 10곳 내·외 가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중기부 ‘백년가게’, 인천의 ‘이어가게’처럼 시민들이 기억하기 쉽고, 제도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한다. 시는 선호도 조사에 앞서 대전세종연구원과 전문가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세종이음가게, 세종가치가게, 세종뿌리깊은가게, 세종자주가게, 세종더특별한가게, 세종왕의가게 등 6건을 사전 선정했다. 이 중 시민 선호도가 높은 명칭과 기타 시민 의견 등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쳐 명칭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네이버 검색창에서 세종시와 관련한 공공정보를 검색하면 이전 보다 손쉽고 명확하게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지난해 체결한 ‘공공정보 특화 검색 결과 제공 협약’ 성과를 공유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효과적으로 공공데이터를 노출시킬 수 있는 네이버의 ‘검색엔진 최적화(SEO)시스템’을 도입하고, 네이버와 ‘공공정보 검색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원하는 공공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특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네이버에서 ‘세종시’나 ‘세종시청’ 검색시 시에서 공식 운영하는 사이트들을 상단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현행화하는 주요 공지사항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직원정보, 통합예약시스템 등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주요 사이트 바로가기와 사용자들이 자주 검색하는 핵심어(키워드) 등이 함께 제공된다. 이밖에 세종시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 복지, 채용 정보까지 일목요연하게 검색결과로 노출되기 때문에 번거롭게 여러 사이트를 이동하지 않아도 공식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신임 의장과 김충식 신임 제2부의장은 15일 보궐선거 당선 후 첫 일정으로 16일 오전 9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충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과 김충식 부의장은 동료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충령탑과 위패 봉안소를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이순열 의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나가겠다. 아울러 주요 현안이 산적해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의정활동을 이어가 시민 모두를 위한 신뢰와 화합의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충식 부의장은 “40만 인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세종시, 새롭게 도약하는 세종시를 위해 초당적 협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3기 의정모니터단은 제83회 정례회 기간 중 2022회계연도 결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했다. 제4대 의회 개원 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결산 및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모니터단은 의회가 주민의 대표자로서 부여받은 역할과 기능을 올바로 수행하는지 점검했다. 더불어 피감기관인 행정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대로 수립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민의 눈과 귀로 지켜봤다. 모니터링은 개인별로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를 직접 방청하거나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친 결산 모니터링에는 모니터 단원 37명 중 7명이 현장 방청으로, 30명이 온라인시청으로 각각 참여했다. 또한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는 12명이 현장 방청으로 참여하고 25명이 온라인시청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현장 방청 모니터링에 참여한 행정복지분과 김온유 모니터단원은 “의원들이 열심히 하는지, 시에서도 제대로 집행을 잘하고 있는지 지켜보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작년보다 의원들의 질문이 구체적이고 집행부의 답변 내용도 상세해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