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김창석 의원은 6월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유재산의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의 부서 지정을 촉구했다. 공유재산은 행정재산과 일반재산으로 분류되는데, 부산광역시 행정재산은 공유재산의 98.3%(2023년도 9월, 공유재산의 가격 기준)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재산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사용 허가를 통해 일정 부분 임대가 가능하며,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변상금이 부과된다. 김 의원은 앞서 시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유재산의 변상금 부과 금액은 총 35억여 원에 이르고 이 가운데 58.4%는 납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김 의원은 공유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행정재산보다 일반재산에서 총 부과 금액 대비 변상금의 비율이 높은 것에 주목하고, 관리부서가 수십여 개의 부서로 나뉘어 있는 행정재산에서 오히려 불법 점유에 대한 사실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변상금 비율이 낮게 나타날 수 있음을 말했다. 이어, 이러한 무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공식 명명을 앞두고 부산시민에게 의미 깊은 공원명 제안이 나왔다.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정채숙 의원은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역사적 현장에 걸맞는 공원명 제정을 통해 부산시민에게 자긍심 깃든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원이 탄생할 수 있기를 염원했다. 현재 조성중인 북항 친수공원은 1592년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조선수군의 연합 함대를 이끌고 옥포, 당포, 한산대첩에 이어 마지막 10월 5일(음9월1일) 부산북항 일원과 우암부두에 이르는 바다 일원인 부산포에서 대승을 거둠으로써 해양통제권을 완전히 장악한 부산대첩의 역사적 현장이다. 정채숙 의원은 “부산대첩의 날을 부산시민의 날로 제정한 취지를 살리고, 부산대첩을 역사ㆍ문화적 유산으로 복원할 수 있도록 역사적 현장에 부합하는 공원명을 제정한다면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부산대첩 영웅들의 호국정신을 부산시민 정신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항 친수공원명을 ‘부산대첩기념공원’으로 명명하기를 제안했다. 현재 북항 친수공원 앞 ‘이순신대로’는 북항대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김형철 의원은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재정분권 추진에 따른 지방이양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정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형철 의원은 “정부의 재정분권 정책으로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지방 재정 확충과 함께 중앙의 기능을 지방으로 이양하면서 기존 국비 예산으로 편성됐던 국고보조사업이 지자체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또한, 정부는 지자체로 전환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2026년까지 해당 사업비의 국비분을 보전하고 있는데, 이 전환사업 보전금 산정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아,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2018년 11%였던 지방소비세율을 2023년 25.3%까지 인상하면서 연간 12.7조원의 지방 재원을 확충했으며, 이러한 재원 이양과 함께 그동안 국비로 예산을 편성했던 재정사업 일부도 지자체로 이관했다. 이렇게 지자체로 전환된 사업은 연간 5.9조원 규모로, 정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방소비세율 인상 범위 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우현 의원은 4일 열린 부산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구도 부산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관해 부산시에 정책 제언했다. 부산시는 지난 21년 10월,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해 롯데 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3년 3월'사직야구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했다. 이후 24년 1월 행안부 타당성조사 완료, 24년 5월 지방재정영향평가를 추진했다. 그러나 대체구장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24년 6월 완료 예정이던 ‘부산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중단됐다. 송우현 의원은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는 듯 했으나, 대체 야구장이 결정되지 않아 이달 완료 예정이던 종합운동장 복합개발 용역이 중단되는 등 야구장 재건축 계획도 미뤄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사비 조달문제도 남아있다. 총 사업비 3,262억원 중 국비 300억가량, 민간자본 817억, 시비 2,141억원 가량이다. 송 의원은 “국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서국보 의원은 지역별, 지원 대상별, 시설별로 제각각인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와 근무환경에 대해 부산시의 개선을 촉구했다. 서국보 의원은 “사회복지사는 자원봉사자가 아닙니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욕구와 사업의 다양화 속에서 사회복지 시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사회복지사를 바라보는 인식들 사이, 종사자의 처우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사회복지사 통계연감(2023)에 따르면, 사회복지사들 가운데 33.5%가 클라이언트로부터 정서적 폭력을 경험했고, 특히 생활시설 복지사의 경우 17.3%가 신체적 폭행을 경험했다고 나타났다.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2020) 연구결과에서는, 사회복지사들의 각종위험을 경험한 사례가 43.5%이며, 그 중 신체적 위험 경험에서 클라이언트로부터의 위험이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매우 심각한 수준의 신체적 위험을 경험한 사례 또한 24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 의원은 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정규 근로시간을 제외하고 월평균 58.4시간 더 일을 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가 구덕운동장 복합재개발을 추진중인 가운데,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재개발의 첫단추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의원은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구덕운동장 일원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의 방향성을 꼬집었다. 부산 최초의 공설운동장인 구덕운동장은 1928년에 문을 연 이래 1985년 사직운동장이 건립되기 전까지 부산에서 유일한 시민종합 운동장이었으며, 2001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생기기 전까지 부산시민들의 대표 체육 시설이었다. 구덕야구장과 실내체육관이 노후하여 2017년 철거됐고, 2019년 3월부터 개장한 구덕체육공원은 테니스장, 풋살장, 게이트볼장, 다목적 구장, 농구장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그러나 부산시가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을 위해 원도심 체육ㆍ문화 거점을 조성하고자 구덕운동장 일대 재개발 계획을 발표했고, 사업비 충당을 이유로 사업부지 1/3에 해당하는 부지에 아파트 건설하려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지난 5월 23일 ‘구덕운동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30세계박람회 유치의 처참한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반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전원석 의원은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2030세계박람회 유치과정의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부산시민들이 갖는 의혹을 속시원히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이후 지난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 제작 용역에 돌입했으나, 백서에 담길 내용이나 예산사용 내역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못하고 있어 더욱 의혹을 키우는 중이다. 지난해 11월2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열린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전체의 3분의 2 이상인 119표를 얻어 개최지로 확정됐다. 당시 부산은 165개국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29표를 받는 데 그쳤다. 여당 소속 부산시의원들은 지난 4월3일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정쟁 악용 안된다”며 기자회견을 펼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5일‘5월 청소년의 달 기념 해문집마켓 놀러온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마스크, GTA, 수저락),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했다. 이 날은 플리마켓과 과학실험 체험, 모닝빵 샌드위치 만들기, 수제 에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행운의 룰렛을 돌려라, 스탬프투어 등 이벤트 행사 존이 마련되어 다채롭게 운영됐다. 특히 플리마켓은 사전에 지역 청소년들로부터 판매자를 미리 신청받아 진행됐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플리마켓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기뻤고, 환경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체험부스로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김성수 구청장은“청소년들이 올바른 소비문화와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도모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참여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은 매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구 드림스타트는 해운대구보건소,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송국클럽하우스 등 지역사회 기관과 함께 위기 아동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해운대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위기상황과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해운대구보건소,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영유아발달 정밀검사 및 지원, 발달지연 영유아 맞춤형서비스 등 원활한 서비스 의뢰 및 연계협력으로 저연령대 조기 개입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송국클럽하우스의 고립 은둔 청년 니트(NEET), 니스(NEES)를 발굴, 예방하기 위한 “만나봐요, 집밖의 숲”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대 어린 시절부터 고립 은둔 생활이 시작되는 위기를 사전 예방하는 학령기 아동의 사회성 향상 프로젝트“참 괜찮은 나”프로그램을 드림스타트에서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고학년 5명 내외 소규모 집단으로 미술치료와 감각통합치료 등 집단상담을 통해 또래관계를 개선하고 사회성 향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1회 해운대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가 3일 오전 삼락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파크골프는 나무로 만든 채와 공만 있으면 작은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골프와 경기방법은 같다. 남 · 녀 18홀 경기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해운대구파크골프협회가 주최 · 주관했으며, 해운대구청과 부산광역시해운대구체육회가 후원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개회식에서 “앞으로 파크골프가 해운대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대표 생활스포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해운대수목원 파크골프장(18홀)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 협조요청 하여 구민의 건강증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