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1건(올해 누적 97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4건(올해 누적 147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물질 조사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3년도에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에 도내 수협 6개소에 총 8대를 보급했던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학교 및 제주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크루즈산업 인력양성 과정을 통해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자 제주대학생을 대상으로 크루즈 선내 견학을 진행했다.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39명이 참여한 크루즈 선내 견학은 3일 강정 크루즈항에 기항한 일본발 17만톤급 MSC벨리시마호*에서 이뤄졌다. 입출국을 담당하는 크루즈 CIQ(세관·출입국·검역) 절차 확인 및 선내투어를 시작으로 식음료·카지노·객실 등 세부적인 분야별로 해당 선박에서 근무 중인 승무원(크루)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제주도는 지난 3월부터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크루즈 수용태세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 제주대,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해 제주대 관광경영학과에서 개설한 ‘해양관광산업론’ 교과과정을 통해 크루즈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크루즈 선내 견학을 시작으로 도내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크루즈업계에 대한 관심과 취업 가능성을 모두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공사와 협업해 전문인력 양성정책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 농협 제주도청지점,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제주사무소와 협업해 7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제주도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량 증가에 대응해 1회용컵 보증금제 라벨이 붙은 컵을 제외한 1회용컵 공공청사 반입을 전면 금지했으며, 이날 출근길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제주도는 매월 셋째 주를 ‘1회용품 제로 주간’으로 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5년부터는 도내 모든 지방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소, 행정시,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도록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공직자들의 실천을 디딤돌로 삼아 청정제주 환경을 지키는 일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애월읍 상가리 17-5번지 일원의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자가 도시관리계획 사전 입지 검토를 요청해와 법과 규정에 따라 단계별 검토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업시행자인 애월포레스트피에프브이 주식회사는 친환경 숲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사업비 1조 7,000억 원을 투자해 2036년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제주도에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테마파크, 워케이션라운지, 에너지스테이션 등 휴양문화시설(16.7%), 골프아카데미, 승마체험장 등 운동시설(2.3%), 휴양콘도(890실), 호텔(200실) 등 숙박시설(29.5%), 도로, 주차장, 저류지 등 공공시설(14.7%), 원형녹지, 조성녹지 등 녹지(36.8%) 계획 등이다. 대상지역은 안전체험관 인근 평화로 서측일원 표고 300~430m 지역으로 생산관리지역과 일부 보전관리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근에 애월국제문화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ECO관광단지가 위치해 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2일 사업자가 도시관리계획 사전 입지 검토 서류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사·정 합의에 따라 2024년도 제주 항만하역요금을 전년대비 2.2% 인상하기로 하고, 오는 6월 1일 0시부터 제주항, 서귀포항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항만하역요금은 제주도항운노동조합의 인상 요구(4.66%)와 하역회사 요청(2.6%), 화주들의 의견 및 전국 항만하역요금 인상률(2.6%) 등을 감안해 결정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전국보다 낮은 제주 항만하역요금의 연차적 격차 해소와 항만하역업체의 경영개선 등도 함께 고려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제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20년~ ’21년 하역요금을 동결했으며, ’22년~’23년에도 어려운 지역경제가 지속됨에 따라 인상률을 최소화한 바 있다. 한편, 제주지역 항만하역요금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인가 권한이 제주도로 이양된 후 매년 항만하역업체의 신청을 받은 후 조정회의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합의된 인상률을 적용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을 감안해 노·사 간의 합의로 지난해와 같은 요금 인상률을 결정해 준 도내 항만업계 관계자들께 감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문화갤러리 세 번째 전시로, 5월 한 달 동안 ‘제주업사이클작가협회’의 순수창작 작품을 전시한다. 제주업사이클작가협회는 환경전시, 환경교육, 디자인 등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로, 미래세대에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길 희망하는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폐목재, 폐해녀복 등 제주바다와 관련된 오브제를 활용한 김지환, 안성관, 서지은, 이경미 작가의 업사이클링 작품 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김지환 작가는 폐목재와 파이로플라스틱*을 이용해 제주바다와 섬을 표현한 '순례자의 섬 시리즈'를 선보이며, 안성관 작가는 폐해녀복을 활용해 제주의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고래꼬리', '갇힌 자유' 가 대표작이다. 서지은 작가는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와 '품' 시리즈에서 제주의 생태계에 대한 고민을 표현했으며, 이경미 작가는 바닷가에서 건진 폐부유물들과 버려지는 폐섬유들을 모아 '바당검질' 작품을 탄생시켰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의 삶과 역사를 담고있는 해녀박물관에서 바다환경에 대한 작품 전시로 관람객들이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2024년 마을어장 시비재 살포사업’을 공모한다. 해양환경 변화와 오염물질 유입으로 인한 갯녹음 현상으로 해조류가 감소하고 있는 마을어장에 해조생육블록을 설치하고 시비재를 살포해 해양생태환경을 복원하고 해조류 생육을 증대시키려는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해녀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농어촌진흥기금 9억 원이 투자된다. 신청대상은 도내 어촌계이며, 선정기준은 지난 2년동안 시비재 살포사업 지원 실적이 없는 어촌계 및 지난해 마을어업 경영평가 우수어촌계 순위 등을 우선 반영해 총 18개소 어촌계를 선정해 어촌계별 5,000만 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촌계는 5월 17일까지 제주도청 해녀문화유산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해녀문화유산과로 문의하거나,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 도정소식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해조생육블록형 시비재를 투입한 뒤 참모자반, 우뭇가사리 종자를 이식해 해조류 군락이 안정적으로 형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활넙치류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 원까지 해상물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해상물류비 지원 정책은 도내 수출업체의 물류비 경감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수출 직항노선 부재와 복잡한 유통 경로로 타 지역 대비 물류비 과중으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활어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해상물류비 지원금액은 수산물(활어) 수출시 제주발 활어 선적차량 킬로그램(㎏)당 160원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제주도는 도내 양식업체뿐만 아니라 수산물 수출업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내 수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22년 첫 지원 이후 2023년까지 총 9개소에 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출용 활어의 해상물류비를 지원해 물류비 부담을 덜고 해외시장 판로를 더욱 넓게 열어 제주 수산업이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2024년 조건불리지역, 소규모어가 직불금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수산분야 공익직불금은 수산업·어촌분야의 공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어업인에게 일정한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준수하면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어업생산성이 낮거나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거주하는 어가에 직불금을 지원해 소득을 보전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로, 어가 당 80만 원 중 마을공동기금 16만 원을 제외한 64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연 수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 또는 연 조업실적이 60일 이상으로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는 어가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가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어가 구성원 중 신청자격에 맞는 사람이 어가를 대표해 조건불리지역의 운영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어가 내 구성원 중복 신청 불가) 소규모 어가 직불금은 어업경영 규모가 영세한 소규모 어가에 직불금을 지원해 어업인의 보편적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수산업·어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원 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직접 학교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알리고, 교육정책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2024년 제주교육 학생기자단’을 5월 4일 위촉하고, 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학생기자단은 총 11명으로, 초등학생 3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말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학생기자단은 교육정책 소개, 학생들의 진로 계획 및 경험 공유, 학교 행사 및 이벤트 보도 등 학교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과 이슈를 직접 취재하고 보도함으로써 제주교육의 다양한 소식을 도민 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학생, 그리고 교육청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의 자긍심 및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학생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학교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이를 통해 학생들이 언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