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ㆍ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속가능한 농업ㆍ농촌ㆍ농민을 위한 '농민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농가당 연간 농업소득은 948만 5천 원으로 농민들이 1년 내내 농사를 지어도 손에 쥐는 소득이 고작 1천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게 현재 농촌의 현실이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농업ㆍ농촌에 직면한 위기가 지속된다면 국내 농업 생산기반은 더 극심하게 붕괴될 것이며, 결국 심각한 식량위기 상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행 시장경제중심의 농정 체제를 반드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김 의원은 “식량주권을 농정의 기본이념으로 삼고 식량자급률과 농지보전, 농산물 적정가격 등을 국가가 책임지고 실현하는 국가책임농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현행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서 규정하는 ‘농업인’은 단순한 산업종사자로서 농민을 규정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농산물 연간 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은미 의원(순창ㆍ진보당)이 29일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농촌인구감소, 지역위기 대응 대안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는 전북자치도의회와 전남도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농촌인구감소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보당 소속 전북ㆍ전남 지역 도의원이 집중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토론회는 오은미 의원(순창ㆍ진보당)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북연구원 황영모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자로,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ㆍ전북대학교 김윤영 교수ㆍ전북자치도청 최재용 국장ㆍ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강영석 정책실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황영모 선임연구위원은 ‘농촌정책의 전략ㆍ정책변화와 지역사회의 대응과 준비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24.3.29.)과 '농촌지역 공동체기반 경제ㆍ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24.8.17.)의 기본방침, 방향과 전략,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황 연구위원은 “지역사회에서는 법률에 따른 주요내용의 이해와 학습, 지역계획의 마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윤수봉 의원(전북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완주1)은 29일 “이서 혁신도시 지사울공원(체육시설) 방문객 주차편의 제공 및 사회복지관 건립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수봉 의원에 따르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에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이 계획됨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이 예상되어 ’25년 10월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지사울공원(체육시설) 공영주차장 46대의 주차공간(이서면 용서리 779-3, 1,607㎡, 주차장용지)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지사울공원과 완주 종합사회복지관 내방객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상가 이용자 등 지역주민들에게 주차편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혁신도시 등 도시지역 내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공원 및 사회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주차난을 완화하고, 도시지역 교통안전 및 지역 주민 주차편의 개선에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의 대상은 완주에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 가족의 7세(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부터 18세(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자녀다. 중 교육급여(중위소득 50% 이하)를 받지 않는 학생들이 해당되며,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권보장을 위해 학교 밖 다문화 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학년별로 차등 지급된다.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고등학생 연 60만 원을 받게 된다. 해당 지원금은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을 위한 재료 구매,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학업 및 진로 활동과 관련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지원 사업을 통해 완주군 내 다문화가족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다문화자녀들의 교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용진읍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체육회가 성공적인 용진읍민의 날을 위해 힘을 함쳤다. 29일 용진읍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오는 10월 12일 봉서골 생활체육공원(간중리 산28-1)에서 진행될 제33회 용진읍민의 날을 위해 코스모스를 식재했다. 40여 명의 이장・부녀회장들은 생활체육공원 내 제초 작업, 코스모스 식재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점순 부녀연합회장은 “다함께 심은 코스모스가 용진읍민의 날에 환하게 필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민성필 이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인 봉서골 생활체육공원의 환경 정화활동을 위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체육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추진해서 뜻깊은 활동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재섭 용진읍체육회장도 “앞으로 있을 용진읍민의 날 준비를 위해서라면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진읍은 그동안 봉서골 생활체육공원 내 잔디심기, 제초 작업,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수차례 추진해 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미디어센터와 8개 읍·면 주민공동체가 뜻을 모아 ‘제6회 완주품앗이 상영회’를 8월 1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완주품앗이상영회는 읍·면에서 활동 중인 문화시설이나 주민공동체와 완주미디어센터가 협업하는 배급상영회로 한국영상자료원 ‘2024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협력한다. 상영작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등 총 7개 작품으로 지난해까지는 장편 독립영화 위주로 상영했지만 올해는 단편과 고전, 상업영화까지 폭을 넓혔다. 상영 장소와 일정은 다음과 같다. ▲구이평생교육아카데미(8월1일/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삼례시장 청년몰(8월3일/시민덕희) ▲용진모아미래도아파트(8월6일/막걸리가 알려줄거야) ▲경천애인작은도서관(8월8일/시민덕희) ▲소양풀뿌리교육지원센터(8월9일/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상관예은노인요양원(8월14일/미워도 다시 한번) ▲화산지역아동센터(8월16일/콩나물·나만 없는 집) ▲이서문화예술공동체 모모씨마을(8월27일/패스트 라이브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여름방학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지난 28일 구이면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 시작했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36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6박 7일간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캠프를 위해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교육기관에서 검증받은 전문적인 원어민 강사 3명과 영어전공자, 치의예과, 영국 브리스톨대학 재학생 등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대학생 멘토 10명을 선발했다. 학생 4명당 대학생 멘토 1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3팀당 원어민 1명을 배치해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영어토론, ESG 특강, 지역문화체험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제적 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학생들은 영어를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어민,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역별 특색을 연구하고 발표할 예정으로 협력심까지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의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영어캠프를 개최하게 되어 정말 뜻깊다”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대 최고위과정 제13기 원우회가 완주군 수재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며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대학교 최고위과정은 공사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주요기관 기관장급 인사, 전현직 국회의원, 지점장급 이상 금융기관 간부, 도단위 각종 사회단체 대표, 변호사 등 전문직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총장 직속 산하에서 진행하는 최고위층 연수 과정이다. 이들은 최근 운주면을 방문해 이불 등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최고위과정 제10대 총동문회에서는 지난 4월 완주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4,2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자기 성장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들과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 단계 중 ‘동장’ 과정에 도전하고 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여성가족부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동장, 은장, 금장으로 나눠 만 7세 부터 15세 청소년들이 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 진로개발 5가지 영역 중 4가지를 선택해 청소년 스스로 성취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동장에 도전하는 한 청소년은 “평소 하고 싶었지만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던 분야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반드시 내가 세운 목표들을 이루고 당당하게 동장을 수여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경쟁을 벗어나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재미있게 자신만을 위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의 자기주도 봉사활동 동아리인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동아리 청소년들은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만경강 둔치 등에서 ‘줍깅’을 했다. 줍깅이란 한국어 ‘줍(다)’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한다. 청소년들은 환경 워크숍을 진행한 후 청소년센터 고래 주변과 세심정, 만경강 둔치 등에서 줍깅을 했다. 줍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면서 운동도 하고,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가 쓰레기를 주운 곳이 조금이라도 깨끗해져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기주도봉사활동 동아리인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는 고산중학교 1학년 청소년 10명으로 이뤄졌으며, 환경과 자원봉사가 융합된 우유팩과 폐건전기 모으기, 분리배출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