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천시는 오는 10월까지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한다.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 식물로, 넓은 환경내성범위와 강한 번식력을 지닌 특성이 있다. 인근의 수목과 농작물 등을 감고 올라가 다른 식물의 광합성을 저해하고 고사시켜 국내 토종 생태계의 균형을 깨트리는 주범이다. 김천시는 매년 이러한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퇴치 사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 작업 구간은 남면 초곡리 일원과 농소면 입석리부터 연명리까지의 구간으로, 7월부터 전담 인력 약 10여 명을 투입해 교란 식물 퇴치에 힘쓰고 있다.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작업은 교란 식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같은 지역을 월 3회 이상 반복해 실시하며 뿌리째 뽑거나 종자 번식 전 꽃대를 제거하는 방식 등 효과적인 방법들을 활용해 이뤄진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가시박과 환삼덩굴 같은 교란 식물들은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 제거하더라도 금방 다시 자라나는 특성이 있다.. 10월 말까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지속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평생교육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지난 8월 14일 평생교육원 3강의실에서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직업교육훈련 『노인 돌봄 실무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과정 중 조기 취업자 5명, 미수료자 1명을 제외한 13명의 수강생과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개근상, 공로상 수여와 소감 발표 및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개월에 걸쳐 총 122시간 동안 진행됐다. 19명의 교육생이 노인학대 예방, 응급처치 교육 등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그중 17명의 수료생이 인지행동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시니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노인 돌봄 실무자로서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교육 수료생은 소감을 통해“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심폐소생술과 같은 실습 체험을 해보며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과 습득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인사말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8월 14일 중장년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 교양 프로그램 '2024년 2학기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의 1교시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날 종강한 1교시 강좌는 생각디자인 연구소 이용각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일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생각 정리의 기술'을 주제로 AI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신중년에게 꼭 필요한 생각 정리의 원리와 도구를 제시하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생각 정리를 못 하는 이유가 머릿속 생각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 생각 쪼개기 ▲ 생각 묶기 ▲다르게 생각하기 등 생각 정리 도구를 제시하면서 이를 통해 복잡한 생각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다고 강연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생각 정리 기술을 습득하여 일상에서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2학기 2교시 강연은 '윤영휘 교수와 함께 떠나는 세계사 여행'이라는 주제로 경북대학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매년 광복절이면 국권을 되찾은 기쁨을 기념하는 국경일로서의 의미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태극기 달기로 실천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가 있다.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지대는 지난 15일 관내 차량 통행이 잦은 버스터미널, 김천역, 이마트 사거리, 의료원 사거리, KTX 김천구미역 등으로 이동하며 택시와 일반 승용차 등에 태극기를 달아주며 시민들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억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천역에서 펼쳐진 캠페인에는 김충섭 시장, 나영민 시의장을 비롯한 여러 시의원과 이우청 도의원이 함께 참석해, 택시와 오가는 차량에 일일이 태극기를 달아주고 일부 시민에게는 손태극기를 나눠주는 등, 광복절과 그날의 의미를 잊지 말고 국경일 태극기 달기를 당부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통봉사대원들을 격려했다. 김동배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지대장은 “광복절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으로 광복의 기쁨을 맞이한 아주 뜻깊은 날이다. 태극기 달기 실천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게 되기를 바라며 이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여름 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여가와 문화생활을 하며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립도서관 본관과 율곡도서관에서 운영된 이번 여름 특강은 6세 이상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의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창의 그림책 놀이, 모루 인형 만들기 등과 성인들을 위한 다이어트 건강낭차, 샐러드 볼 도자기 공예 등 총 21개 강좌를 진행했다. 여름 특강에 자녀과 함께 참여한 한 부모님은 “방학이지만 올해 유난히 날씨가 더워 야외 활동도 못 하고 아이와 갈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도서관 강좌를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 자주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강좌를 많이 운영하면 좋겠다고 호평했다. 도서관에서는 방학 기간에 여름 특강 외에도 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꼼지락 인형 극장, 그림책 상상놀이터, 우리 동네 진로 탐험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시민들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마다 여름이 되면 율곡동의 어르신들은 소풍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냉면 나눔 행사가 개최되는 8월 17일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율곡동에 있는 우리반상 시월에서 개최된 사랑의 냉면 나눔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해 12개 경로당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오후 13시까지 차례대로 진행됐다.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동용)는 올해도 변함없이 어르신들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냉면 한 그릇에 듬뿍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용 제6기 위원장과 10여 명의 위원들을 비롯해 오애순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장 및 회원, 김천시의회 박근혜 의원도 함께 사랑의 손길을 보태 그 의미를 더했다.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본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전경식 우리반상 시월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냉면 한 그릇을 손수 대접하는 오늘이 일 년 중 가장 기쁘고 보람 있는 날이다. 맛있게 냉면을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면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지난 17일, 대구시 군위군은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김진열 군위군수, 유호정 대한미식축구협회장, 신경창 사회인연맹회장, 김창림 대한플래그풋볼연맹회장, 플래그풋볼 국가대표팀 남녀 선수단 및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플래그풋볼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플래그풋볼’이 2028년 LA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대회인 2024 플래그풋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출정식을 위해 군위군을 방문한 것이다. 플래그풋볼 세계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으로 핀란드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열리며 남자 부문 32개국, 여자 부문 23개국의 팀이 출전해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은 개회사, 내빈소개, 축사, 국가대표팀 선수단 소개 및 임명장 수여, 출정사 등으로 식순이 진행되었고, 유호정 대한미식축구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플래그풋볼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과 더불어 출정식을 개최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지원과 노력을 해주신 군위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북부보훈지청은 8월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최근 항일 독립운동 공적이 새로 확인된 독립유공자의 유족 세 분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로부터 대통령 표창과 수장을 추서·전수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서 포상이 추서된 △故 정형진 지사 △故 하기락 지사 △故 부태담 지사, 세 분은 모두 항일 독립운동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故 정형진 지사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1930년 3월 '영주청년동맹' 재무부장으로 활동하던 중 격문을 살포하려고 계획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故 하기락 지사는 경남 함양 출신으로 1929년 12월 서울에서 경성제2고등보통학교 3학년 재학 중 동맹휴교 참여로 무기정학을 받고, 1939년 2월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 재학 중 '조선인유학생동창회에서' 민족의식 고취 연설을 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그리고, 故 부태담 지사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1925년 10월 '도초면소작인회' 회원으로 일제의 고율의 소작료에 반대하는 소작쟁의 활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오는 10월 4일까지 법전면 경로당 21개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근육 운동과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위한 건강마을 공예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6일 시작된 건강마을 공예교실은 21개소 경로당별 2회씩 진행되며 압화 쟁반 만들기, 비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향상 및 삶의 생기와 활력을 되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공예작품을 함께 만들면서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고 표현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는 등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예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100세 시대에 즐겁고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56명이 입국해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이들을 위한 환영식 개최와 더불어 근로자 사전 교육, 급여통장 개설 및 농가주와의 상견례 등이 이뤄졌다. 지난 1일에도 하남성에서 39명이 입국한 바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상반기 입국 후 근로를 마치고 출국한 뒤, 재입국추천제도를 통해 이번에 재입국해 봉화 들녁에서 3개월간 근로한다. 특히 금번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계절근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하남성 노동사회보훈부 부국장 등이 근로자들을 인솔해 입국했으며, 며칠간 봉화군에 머무르며 근로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입국으로 봉화군은 금년에 MOU를 통해 596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으로 96명이 입국해 총 692명을 유치했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504명, 캄보디아 83명, 라오스 72명, 필리핀 33명 순이다. 이날 현장에서 배진태 부군수는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재입국한 하남성 근로자들에게 다시금 감사드리며, 귀국할 때까지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