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14일 오후 3시 50분경 방어진 삼섬항 인근 해상에서 탈진한 수영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3시 30분경 방어진파출소 순찰팀이 주말 항포구 안전관리를 하던 중 방어진 삼섬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수영객 5명(10대, 남)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그 중 2명이 저체온증 및 탈진 증상을 호소했고 방어진파출소 김현인 순경은 즉시 직접 입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두 학생의 건강상태는 양호했으며 구조 직후, 모포로 체온을 유지하고 가벼운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한 장비없이 수영한 5명의 청소년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 울산해경은 순찰차를 이용해 각자의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정욱한 서장은 “최근 갑작스러운 무더위로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해수욕장이나 항·포구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안전요원 없이 물놀이를 하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며 “생명과도 직결된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한우 사육 농가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농식품 부산물 활용 한우 경산우 비육 품질 고급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우 농가는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특히 한우 도축 마릿수 증가로 도매가격이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한우 농가의 중장기적인 경영안정화를 위해서는 저능력 암소의 선제적 도태 등 자율적인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 또 한우 거세 비육우에 비해 낮은 한우 암소의 1등급 이상 출현율도 높여야 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섬유질배합사료(TMR) 비육기술을 적용해 한우 경산 암소의 품질을 고급화하는 ‘농식품 부산물 활용 한우 경산우 비육 품질고급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섬유질배합사료(TMR) 비육기술은 모든 사료를 한꺼번에 혼합해 급여하는 방식으로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영양소 요구량에 맞도록 적절한 비율로 배합하여 소의 소화율을 극대화시키고 소화기성 질병을 감소시킬 수 있어 육질 향상 및 사료비 절감이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능력 암소의 선제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4월 13일 오전 10시 20분 울산종합운동장 청소년 공연장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장, 김석원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발대식은 자원봉사자 활동복과 모자를 비롯하여 신분증(ID카드), 활동지침서(메뉴얼), 보조가방, 물병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급,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다짐 선서, 성공대축전 기원 공연(퍼포먼스)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축전 자원봉사자들은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울산 전역 56곳의 경기장에서 안내소, 관람객 편의지원, 경기 운영지원, 질서유지, 경기장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는 총 1,300명이 신청한 가운데 900명이 선발됐고 지난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과 2023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 이어 자원봉사의 힘으로, 성공적인 대축전이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13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울산쇠부리소리 공연을 선보이고, 전국 무형문화재 단체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공연은 지난해 울산쇠부리민속예술제에서 울산을 찾아 문경 지역의 흥겨운 전통민요를 선보였던 모전들소리에 대한 답방으로, 모전들소리보존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교류공연은 문경의 비지정 무형유산인 점촌상여소리 시연과 전 출연진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경북 무형문화재 문경 모전들소리, 대구 지역 전통민속전문연희단 '일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서울 마들농요 순으로 전통예술 한마당이 펼쳐졌다. 울산시 무형문화재 울산쇠부리소리는 이날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전국 유일의 풍철을 기원하는 노동요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조정모 회장은 "전국 무형유산 전승단체와의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전승하는데 힘쓰고, 전통민속예술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가 4월 12일 오후 3시 30분 다운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착한가게 현판 합동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지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위원장, 신규 착한가게 업체 대표, 다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신규 착한가게 업체 대표에게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가입한 업체는 △만발(대표 김미옥) △임금님보리밥(대표 강충원) △문화문고사(대표 이미숙) △춘천닭갈비(대표 서은숙) △풍경채(대표 서명옥) △다계촌(대표 전용미) △동강전력(대표 김보곤) △삼정사무가구(대표 공성환) △미옥수(황원희) △그집반찬(대표 이분이) 총 10곳이다. 이로써 다운동 착한가게는 기존 34곳에서 44곳으로 늘었다. 한편,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천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를 말한다. 모금액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 희망복지지원단은 12일 시니어행복나눔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 맞춤형 복지상담 및 위기가구 신고 안내 활동을 했다. 북구는 지난 2012년부터 찾아가는 이동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해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북구는 올해도 매월 2회 분야별 전문가와 협업해 공동주택, 경로당, 복지기관 등을 찾아 찾아가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체감도를 높여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 북구는 12일 호계동 북구가족센터에서 환경개선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북구가족센터는 기존 어린이집 건물을 북구가 2019년 1월 매입해 위탁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로, 가족해체 예방을 위한 상담사업,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2009년 준공돼 노후화로 인한 환경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실내 방염처리, 옥상방수, 소방안전시설 및 장애인편의시설 보강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공사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족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교육진흥재단은 12일 북구청장실에서 2023년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 대상자는 강대금 씨, 농소중기 김기원 대표, (주)청우건설 김성태 대표이사, 유포식품 김태민 대표, (주)태환산업 오원규 대표이사, 대한불교조계종한마음선원 울산지원, 북구시설관리공단 이관우 이사장, (주)티에스종합건설 이성구 대표이사 등 모두 8명이다. 북구교육진흥재단 이사장인 박천동 북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기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평등하게 배움의 기회를 보장받고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기부자들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북구교육진흥재단은 200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해마다 저소득층 및 성적 우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는 대학생 40명에게 5천845만8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구 청년 창업점포‘아이엠 위아 스튜디오’은 13일 2024년 울산남구가족센터 가정의 달 행사로 열린 펀펀(Fun Fun) 가족체육대회에서 가족사진 촬영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행복을 전파했다. 이번 가족사진 촬영은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청년 창업가의 사회환원활동으로 울산 남구의 ‘청년 창업점포’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창업가들은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2월 청년 창업점포‘돗간 울산점’(대표 김다훈)은‘피자 나눔’과 함께 지역사회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디자인 히얼’ 신정5동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원의 기부와 함께 떡국 100인분을 신정5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이밖에도 청년 창업점포 청년 창업가들은 푸드뱅크 및 천사무료급식 기부, 책 나눔행사,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사회환원으로 따뜻한 나눔을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하고 있으며, ‘청년창업 멘토단’을 운영해 후배 청년창업가들의 성공창업을 응원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사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남구가족센터는 13일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남구 거주 가족 및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지역의 행복한 통합을 위한 ‘즐거움이 2배! 펀펀(fun fun)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참여자 사전접수를 받았으며 자녀 동반 가족들을 4팀으로 구성하여 2인3각 릴레이, 가족줄다리기, 풍선기둥 쌓기 등으로 진행됐다. 체육대회 외에도 울산남부경찰서, 울산아이돌봄센터,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 ㈜코끼리공장, 남구문화원, 남구지역자활센터,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더욱 풍성한 가족 축제의 장을 열었다. 한편, 남구가족센터는 모든 가족이 건강한 가정을 영위하도록 가족 구성원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부모교육, 부부역할 지원 등의 가족관계, 가족상담, 교육문화사업 등의 가족돌봄, 일가정양립 지원, 다문화자녀지원 등의 가족생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의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