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명품 황톳길’이 왕복 약 2㎞의 황톳길로 거듭났다. 청주시는 수곡동 명품 황톳길 연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수곡동 수곡중학교부터 산남사거리까지 총 360m 구간에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황톳길을 조성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산남사거리부터 개신고가차도 방향으로 약 650m 구간의 노후화된 산책로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황톳길을 새로 조성했다. 이로써 왕복 약 2㎞의 황톳길이 탄생했다. 기존의 황톳길과 마찬가지로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 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했다. 일부 구간에는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별도로 조성하고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 관수시설도 구축했다. 또한 목재데크 쉼터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세족장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황톳길 입구와 황톳길을 따라 맥문동, 수크령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로 작은 숲속 정원도 조성해 이용객이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자연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총 사업비는 7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용담동 명암저수지와 오송읍 연제저수지에서 생존유지 포획장치(트랩)를 이용해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거북류를 포획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획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업해 진행하는 것으로 시는 명암저수지와 연제저수지에 오는 10월까지 각 2대씩 포획장치를 운영한다. 포획장치 4대에 대한 운영비 4백만원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지원받는다. 이번에 설치한 포획장치는 거북류의 일광욕 하는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포획장치 2대를 운영해 명암저수지에서 생태계교란 거북류 40마리를 포획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시가 실시한 거북류 서식실태 조사에 따르면 명암저수지에는 토종 거북류인 자라 외에도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한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붉은귀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 4종과 외래종 거북인 페니슐라쿠터 등 6종의 거북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계교란 거북류는 새우나 수서곤충, 패류, 어류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고 토종 자라나 남생이(멸종위기야생생물2급·천연기념물)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학생수련원제천분원 안전체험관은 3일,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가족 안전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중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추가로 7월 중 토요일인 7월 6일, 13일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대상별로 ▲(만 3~5세) 어린이 가족 ▲(초등이상) 안전한 가족 ▲(초등이상) 행복한 가족 등으로 나눠 오전․오후로 2번 운영이 된다. 어린이 가족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지전 실내․외 안전수칙,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안전한 가족 프로그램은 지진, 완강기, 대피, 소화기, VR체험,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은 버스, 지하철, 풍수해, 선박, 클라이밍,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정규 운영되기 전인 20일에는 마술로 배우는 안전교육 '세이프티 매직쇼'가 진행되며 풍선 마술과 에어바운스를 추가하여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충북교육 가족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안전체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제천 리솜 포레스트에서 도내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유․초등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미래를 살아가는 힘, 모든 성장에 집중하는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주제로 2024 도교육청의 주요 정책방향 공유, 교육전문직원들의 역량강화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날인 5일, 1부에서는 교육과학혁신연구소 이혜정 소장을 초청하여 '생각을 꺼내는 IB, 이제는 IB 시대'기획 특강을 듣고,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사고력 신장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실력다짐 충북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나눔 및 부서별․기관별 하반기 정책 추진 방안을 중점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6일,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 ▲온마을 배움터 코스 따라잡기 등을 통해 교육정책의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원들의 역량강화가 곧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원동력이다.”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청담로타리클럽 유복여 신임 회장이 지난 5일 옥천읍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옥천청담로타리클럽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 100만 원을 옥천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옥천청담로타리클럽은 2002년에 창립돼 지금까지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연탄 나누기 기금 마련 행사, 재단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여성 모범 봉사 단체다. 지난 4월에도 회원 중 일부가 공연 수익금을 옥천군장학회에 100만 원을 전달했다. 유복여 신임회장은 “역대 옥천청담로타리클럽의 정신을 이어받고, 축하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더해 옥천군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며 “옥천청담로타리클럽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옥천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장학회 이사장인 황규철 군수는 “유복여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옥천군장학회뿐만 아니라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펼쳐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옥천 지역사회 번영을 위해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도는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개발 동향 공유를 위한 충북모빌리티 테크 데이를 5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 도내 자동차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자동차기업의 주요 생산품 및 선진차량(테슬라모델3) 부품 전시와 우수 기술개발 사례발표, 전문가 강연,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전시되는 주요 부품은 도내 기업의 주요 생산품과 테슬라모델3의 주요부품으로 부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하여 참여한 기업이 부품에 적용된 기술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자동차기업 선도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사례발표를 통하여 도내 기업이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우수사례는 ‘800V급 고성능 친환경 차량 구동 모터용 와이어 개발’로 ㈜삼동의 이창재 부장이 기술개발 배경 및 과정을 소개했다. 두 번째 우수사례로는 ‘파우치형 이차전지의 화재 예방을 위한 고성능 합급도금 전극 단자의 제조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왕읍이 지난 4일, 5일 양일간 수년간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쓰레기 무단적치 고질 민원 해결을 위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5일 금왕읍에 따르면, 읍은 무극3리 일원 고질적인 쓰레기 민원이 발생하는 가구에 금왕읍 공무원, 음성환경 임·직원, 공공근로 참여자, 마을이장 등 20여 명을 투입해 무단투기 폐기물 약 5톤을 치웠다. 해당가구 거주자는 수년전부터 집 앞에 생활쓰레기와 건설 폐자재를 무단으로 적치했고,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통행 시 미관은 물론 악취 등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여름철 발생하는 악취는 인근 어린이집, 주택가로 흘러들어 잦은 민원을 야기했으며, 최근 단장한 용담산 근린공원과 응천제방도로 이용객이 늘어나며 주민의 장기간 불편이 지속될 것을 우려한 읍이 직접 나서 해결책을 모색했다. 읍은 해당가구 거주자에게 쓰레기를 정리할 것을 설득한 끝에, 해당 거주자가 읍에 수거를 요청하면서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업체인 음성환경 측의 적극적 지원으로 이뤄졌다. 주민 불편사항을 민·관이 힘을 모아 해결해 낸 사례다. 최상기 금왕읍장 “오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청북도와 태국 치앙마이주가 7월 5일 오는 9월 우호협력 체결을 앞두고 양 지사 간 화상회담을 가졌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Nirat Phongsittitaworn)치앙마이주지사는 화상회의를 통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화상회담은 9월 중 충청북도와 치앙마이주 간 우호협력 체결 전에 양 지사가 대면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 협력사업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치앙마이주는 태국의 북부 주요 도시로 방콕에 이어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한국인들에게 ‘한 달 살기’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여행자의 성지이다. 충청북도와 치앙마이는 내륙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 인구 규모,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는 등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농업, 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담에서는 최근 태국정부가 K-콘텐츠의 세계적인 열풍에 주목하며 한국을 롤모델 삼고 국가소프트파워 전략위원회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충북연구원이 주최하고, 충북정책개발센터가 주관하는 ‘민선8기 후반기 도정운영방향 탐색 대토론회’가 5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영환 도지사는 “속도감 있는 개혁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구체화하여 충북을 ‘대한민국의 자연정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도정의 최우선 이라는 생각으로 과감한 출산․육아정책을 바탕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충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는 이방무 기획관리실장으로부터 도정목표 5+2체계 도정운영방향에 대한 기조발제와 도정목표 5+2에 대한 경제, 문화, 안전, 미래 등 분야별 토론이 진행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전지산업 화재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현장을 방문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공장장 및 관계자를 만나 해당 공장의 주요 추진 사업과 이차전지 공정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받고, 해당 제조공장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공장 관계자들로부터 화재 안전관리 실태 확인, 위험요소 점검, 안전사고 예방 방안 논의 및 의견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도내에는 지난 6월 24일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전지공장 사고 발생 업체와 같은 1차전지 생산 업체는 없고, 다량의 물로써 화재진화가 가능한 이차전지 생산 업체만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충청북도에서도 유사사고 사례를 방지하고, 전지산업 공장의 근본적 화재예방 마련을 위해 7월 말까지 도내 전지산업 관련 공장 132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긴급 화재안전 전수조사 내용은 소방설비 유지·관리 확인·점검, 비상통로 확보 여부, 자위소방대 등 초기대응체계 운영실태, 위험물 관련 규정 준수여부, 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실태 확인, 소방관련 법령 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