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수년간 전국 비수도권 자치단체 중 인구증가율이 가장 가팔랐던 진천군이 충북 최초로 인구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차별화된 인구정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5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자치행정국 소속 인구정책과를 신설, 그 아래에 △인구정책팀 △저출산대책팀 △일자리팀 △외국인팀을 두고 저출생․고령화․청년․일자리․외국인력·다문화 등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지휘소로서 기능을 수행한다. 인구정책과는 지방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각종 여건과 대내외의 환경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신설됐다. 때마침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에서 개최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열린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인구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으며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안이 포함된 ‘정부 조직 개편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진천군의 인구정책과 신설은 시의적절한 선제적 행정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송기섭 진천군수는 민선 8기 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이 지난 3일 충주지역 노인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100대를 후원했다. 선풍기 구입 비용은 ‘착한카페 사람人’ 일일카페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일일카페 운영은 충주돌봄 설립 이후 지난 10여 년간 지속해 오고 있다. 충주돌봄은 노인 장기요양 사업,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K-Water 충주권지사 지원 댐주변 지역 생활도우미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또한 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지역 친화적인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백 대표는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의 대표적인 향토작곡가인 故 백봉선생을 추모하는 음악제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백봉선생 타계 8주년을 맞아 오는 7월 27일 18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제6회 백봉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제는 선생을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선생의 향토사랑 정신을 높이 기리고 향토음악의 저변확대와 신인가수를 등용시키는 한마당 잔치로 마련됐다.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이번 음악제 참가 신청은 7월 12일까지이고, 예심은 7월 13일 오후 1시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백봉 작곡가의 곡을 가지고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된다. 이번 음악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 금상은 100만원, 은상은 70만원, 동상은 50만원, 장려상 2명에게 각 30만원, 인기상 2명에게 상금 2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편 본선은 경우 윈드 오케스트라 악단의 반주에 맞춰 경연이 펼쳐지며 충북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대륙송사리 1만 2천 마리를 동량면 신구실 소류지와 느렁골 소류지에 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방류한 대륙송사리와 8월 방류 예정인 대륙송사리는 오래전 마을 앞 냇가나 농수로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생태환경 변화와 외래어종에 잡아먹혀 우리 지역에서 멸종된 토종 물고기로 6년 전부터 외래어종이 서식하지 않는 관내 소류지에 복원을 추진 중이다. 방류될 치어는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에 질병검사를 의뢰하여 검사 결과 각종 전염병 감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건강한 종자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족자원 보호와 토종물고기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3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윤형근_담담하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7월 4일부터 9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친 지역 출신의 대표작가 고(故)윤형근(1928-2007)의 회고전으로 그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960년대 초기 작품부터 2000년대 대표 작품, 국내에서 미공개된 작품 등 총 2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들을 통해 윤형근의 예술 세계와 삶을 깊이 있게 조망할 수 있다. 윤형근은 1928년 4월 12일 충청북도 청원군 미원면에서 태어나 자연과 예술 속에서 소년기를 보냈다. 청주상고에서 안승각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그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은 일찍이 주변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한국 단색화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그의 작품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미적 감각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RM(방탄소년단의 멤버)은 그의 예술에 깊은 감명을 받아 2022년 발표한 정규 앨범 1집 ‘Indigo’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 음성읍 감우리에서는 6일 6·25 전쟁에서 국군이 최초로 승리한 감우재 전투를 기념하고 마을 주민의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제2회 감우리 마을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감우재 마을은 1950년 7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의 4차례 전투로, 북한군 2707명 사살 및 170명의 포로를 사로잡고 각종 포 24문을 포함한 대량의 무기를 노획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린 국군 최초의 승전지이다. 이 전투의 승리로 북한군의 남하 속도를 결정적으로 지연시켜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감우리 마을은 이 전투 중 초산부대(제6보병사단 7여단, 당시 7연대) 부대원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공수했고, 이러한 인연을 계기로 1986년 음성군과 초산부대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감우리 대동회 주최 및 감우리 노인회와 부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제2회 감우리 마을의 날 행사’는 감우재 전투에서 희생됐던 국군 71인을 추모하는 헌화 및 분향, 승전 기념식과 함께 마을 주민의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민속놀이, 각종 축하공연, 감우리 향우회의 풍물놀이 등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180여 개소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경로당 여가문화 특별 원예프로그램인 반려식물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다육이 식물’은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잎 또는 줄기에 물이나 영양분을 저장해 두꺼운 층을 생성하는 식물로, 통통하고 탱글탱글한 외형 덕분에 인기가 많으며, ‘다육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식물이다. 진행된 원예 활동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감뿐만 아니라 인지와 신체기능 향상을 도모하고, 식물에 대한 애정 및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하는 등 다양한 효과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회원들은 아름답게 완성한 나만의 ‘다육이’를 들고 사진도 찍으며 만족감과 성취감으로 행복하고 유익한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양원 지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나만의 다육 식물을 잘 키워내시고,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인 사고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4년 음성군 평생학습 대축제’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자 모집 기한은 이달 17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평생학습 동아리, 수강생, 음성행복교육지구, 지역 대학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성군민 또는 음성군 기관단체다. 체험·홍보부스는 환경, 과학, 4차산업 등 평생교육 및 진로와 관련된 체험이 가능한 팀 또는 단체로 30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평생학습 대축제와 음성명작페스티벌 공동 개최에 따라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운영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기관·단체는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음성군청 평생학습과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평생학습 대축제는 음성명작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0명은 5일 괴산군을 방문해 성평등 강사단 우수활동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충북 여성친화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22년 11월)에서 음성군과 함께 최우수 기관이었던 괴산군의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해 군민참여단의 성평등 의식 강화와 활동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로 위촉된 괴산군 전영의 강사의 강의를 듣고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연면 오가리 우령마을 여성소통공간 ’두런두런‘을 찾아 여성들의 자발적인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탐방하고,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안심귀갓길을 체험하는 등 성평등 한 농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괴산군은 지난 2020년부터 양성평등 강사단을 육성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이장, 주민자치위원회, 평생학습센터 등 양성평등 군민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유아부·초등부 학습자와 성인 학습자의 강의안을 자체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실천하고 있다. 음성군도 지난해 첫 성평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노후 된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노후 건설기계 9여 대를 대상으로 노후 엔진을 Tier-3 이상 엔진으로 교체하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군은 신청서를 제출한 노후 건설기계(‘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소유자 중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제작일이 오래되지 않은 차량 순서)에 따라 엔진 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하는 건설기계의 사용본거지가 음성군이어야 하며, 보조금 지원으로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지 않았고 세금 체납 및 압류가 없어야 한다. 지원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며 엔진 종류별로 978만원 ~ 1979만원으로 자부담은 없다. 다만 보조금으로 엔진을 교체한 건설기계를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신청서 및 붙임서류(건설기계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 사업자일 경우 사업자등록증 사본)를 음성군청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