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8월 3일부터 31일까지 강진여성친화동아리 ‘수수하기’의 단체전 ‘Water!’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림 동아리 ‘수수하기’ 6인이 ‘Water!’라는 주제로 산사와 제비꽃, 옴천 가는 길, 꽃길로, 행복한 연못, 목포(구) 등대, 설죽 등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수수하기의 작가들은 김명순, 마은희, 박미영, 이지호, 정우민, 최성순 총 6명으로, 현재 모두 강진에 거주 중으로, 강진군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수채화 수업을 들으며 모임을 구성하게 되었다. 수수하기의 의미는 물 수(水), 손 수(手)의 한자 뜻을 담아, 내 손으로 물감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로, 비록 아마추어 작가들이지만 프로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주며, 다양한 활동 및 전시를 펼쳐 나가고 있다. 다산박물관장은 “8월 여름 휴가철에는 다산박물관에서 저마다의 특색이 있는 수채화 작품 관람으로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다산박물관(강진군 도암면 다산로 766-20) 1층 다산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지난달 31일 드림스타트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의집 2층 조리실에서 맞춤형 영양교육 및 요리교실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영양교육은 ‘요리노리’ 진현정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여름철 폭염 등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수분 보충 및 균형잡힌 영양섭취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제철 식재료와 강진지역 내에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로 아이들이 직접 요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 스스로 재료 탐색, 반죽, 굽기를 통해 떡갈비를 만들고, 떡갈비 패티를 이용한 떡갈비버거를 만들었다. 여름 제철과일을 이용해 에이드와 수제청을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여름철을 잘 이겨내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도록 했다. 이번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얼마나 많은 정성과 시간이 필요한지, 제철 재료로 만든 음식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알려주는 좋은 경험이 됐다. 영양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더위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일,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련 단체 임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동삼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우형근 강진읍시장상인회 회장, 이범우 한국외식업 강진군지부 지부장, 임영관 강진상가번영회 회장, 김동수 강진읍자율상권협동조합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 소상공인 관련 임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강진군 상권활성화 방안 협의, 소상공인 간담회 정례화, 강진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의견,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 안내, 읍·면 상인회 및 소상공인연합회 체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으며,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 사업, 간담회 정례화,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 공모사업(더본 코리아 협력사업)등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했다. 군은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 진행, 창업·성장·안정·특화 4단계 종합 지원사업의 추가 발굴과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2024 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진군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 탄저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과수농가들에게 탄저병 방제에 집중해 달라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관계부서와 상담소장들과 함께 예방관찰을 강화한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단감 과원 예찰 결과 국소적으로 탄저병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탄저병 포자의 경우 고온과 다습할 경우 확산 우려가 높아져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5월부터 주요 과수 주산 65개 시군, 325개 관찰 재배지포에서 탄저병 발생 상황(7월22일 기준, 5차 조사)을 분석한 결과, 7월22일 기준(5차 조사) 사과 1.2%, 복숭아 0.6%, 단감 4.0%에서 탄저병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병해충 사전 예방 중앙예찰단’과 함께 예찰 활동을 벌이며 탄저병 발생 최소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발맞춰 지역 내 탄저병 발생 예방과 피해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기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탄소 중립 교육에 힘을 쏟는 가운데, 지난 5일,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공모사업인 ‘환경변화교육전문가 2급 양성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마을 단위로 전파할 수 있는 활동가로 양성한다는 방침으로, 강진군 도서관 어울림방에서 열린 첫날 교육에서 교육생들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일상 속에서 느낀 심각성에 대해 토론하고 탄소 중립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정은 ▲탄소중립이란 무엇인가? ▲기후의 과거와 현재 ▲업사이클링(새싹만들기) ▲저탄소음식 알아보기(두부면 파스타, 콩고기 또띠아롤) ▲탄소중립을 대하는 각국의 실천방안 ▲국내의 실천방안 등 이론 및 실습을 포함해, 총 10회차로 운영된다. 강진군수 강진원은 “‘기후재난’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가 갈수록 변해가는 기후로 인해 농작물은 물론 인류도 피해를 입고 있다”며 “환경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의 인식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디지털농업대학 스마트한우 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한우 인공수정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순천대 동물자원학과 박광욱 교수가 한우의 생식기관 구조와 기능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인공수정 기술의 이론적 배경과 실제 수행 방법을 소개하며 교육을 시작했다. 총 4시간의 교육시간 중 2시간은 한우의 생식 구조 및 기능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는 이론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박 교수는 정소, 난소, 자궁 등 중요 생식기관의 역할과 인공수정에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인공수정을 위한 정자의 채취와 처리 방법, 정확한 수정시기의 판단 방법 등을 소개해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실습시간에서 교육생들은 먼저 인공수정 도구의 정확한 사용 방법을 배우고, 한우 암소 자궁 해부 실습을 통해 한우의 해부학적인 구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 인공수정 주입기와 주입기에 결착하는 씨스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실습해보고 교육생 모두 실제로 암소의 자궁경에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6년을 컴퓨터 앞에서 일했지만 지금은 꽃을 돌보는 일이 더 익숙합니다” 강진군 병영면 상낙리와 한학리에서 딸기 2,000㎡와 작약 4,400㎡를 재배하는 ‘정스에코팜’ 대표 정한규씨의 이야기다. 직장인으로 바쁜 일상을 보냈던 그는 어느덧 귀농 3년차 촌(村)스러운 농부가 됐다. 정한규 대표(45)는 16년간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은퇴 후 고향인 강진 병영면으로 귀농을 결심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자취를 시작해, 30년간 도시 생활을 이어온 그에게 농촌에 대한 기억은 어린 시절, 고향에서 부모님의 농사를 돕던 잠깐의 경험이 전부였다. 하지만 연로한 부모를 내손으로 모시고자 하는 효심에 새 출발에 대한 의욕이 더해져, 귀농 결심을 굳혔다. 정 대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귀농인이 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이것저것 안 배운 교육이 없을 만큼 배움에 정성을 들였다. 퇴직 전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aT)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주말마다 참석하며 철저하게 내일을 준비했다. 정 대표의 본격적인 귀농 여정은 강진군 체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모범적인 성과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오는 8월 30일 aT센터(서울 양재동) 교육장에서 강진군 귀농·귀촌 및 인구정책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는 귀농과 귀촌에 대한 도시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탐색단계의 예비 귀농귀촌인과 동 기간내 aT센터에서 개최되는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강진군만의 특별한 귀농정책과 문화·관광 등을 포함한 인구정책 종합 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1)귀농종합지원정책(▲강진군 체류형귀농사관학교 입교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정착보조사업), 2)주거지원정책(▲빈집리모델링 ▲주택신축지원 ▲강진품愛 만원주택 입주), 3)일자리 및 청년지원 정책(▲농촌체험민박(FU-SO)운영 ▲강진일자리종합안내센터 ▲강진군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 강진군 주요 지원정책 소개와 지역정보 제공) 등 크게 세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설명회 이후에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1:1 맞춤 상담이 이어진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이번 설명회는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예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지난달 29일, 강진원 강진군수와 ㈜동승파크앤리조트 김용식 대표가 지난 2022년 9월, MOU 체결을 시작으로 추진해 온 강진 웰니스 리조트 조성 사업 관련 진입도로 문화유산 현상변경허가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지구단위 계획 수립 전 가장 큰 어려움이 예상되었던 문화유산 현상변경허가 심의가 이번에 통과되면서, 웰니스 리조트 조성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강진 웰니스 리조트 조성 사업은 프라이빗한 장소를 추구하는 국민 여가 트렌드를 반영하고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체류하고 갈 수 있는 관광휴양형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면 일원, 455만㎡(약 138만 평) 부지에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해 특급 호텔(힐튼) 100실, 골프장 9홀, 테라피 숲길 등을 조성하는 역대급 사업으로, 강진의 관광 지도를 바꾸고 대거 관광객 유입의 확실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웰니스 리조트 조성사업은 올 하반기 지구단위 계획 입안을 시작으로 2025년 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관광-경제 활성화 패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는 물놀이가 본격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17개 시군에서 운영되는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48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은 물을 분사하거나 저장하는 등 물을 이용해 놀이 기능을 제공하는 시설로, 주로 아파트 단지나 도시공원에 설치됐다. 전남도, 곡성군, 무안군,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표본 점검을 하고, 나머지 15개 시군에서는 수시 점검을 오는 31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성수기에 대비해 6월에 실시한 사전점검을 바탕으로 ▲사전점검 결과 지적사항 조치 여부 ▲안전교육 이수·보험 가입 여부 ▲안전요원 배치 운영 현황 ▲물놀이 시설 상태 전반 ▲배수구 주변 끼임 방지 조치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은 보완 조치하고, 중대한 안전기준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개선 완료 시까지 이용금지 조치 등 후속 조치를 할 방침이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폭염으로 물놀이가 활발해지는 시기에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은 아파트단지와 도심공원 등에서 어린이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특히 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