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서울 동행상회에서 전남산 우수 수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수산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행상회’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상설 판매장이다. 서울시민에게 전국 우수 농수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 농·어가에게 판로를 지원해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전남도는 이번 서울 동행상회에서 ‘감동의 힐링푸드 전남 수산물’이란 슬로건으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복 어묵, 순살 전복, 저염식 수제 김부각 등 새롭게 개발한 23종의 수산물 가공제품 등을 최대 30%의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서울동행상회’에서 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를 진행, 손질 전복과 슬라이스 전복을 소개하는 등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 전남 수산물이 서울시민에게 신뢰를 얻어 고정 소비층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어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처를 발굴하는 등 어촌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육지보다 비싼 택배 요금이 부과되는 섬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시 추진했던 섬 지역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을 연중으로 확대하고, 전년보다 2배 많은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섬 지역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 시범 추진해 주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부터 사업을 연중 지원하고, 지방비도 추가 투입해 1인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연령제한을 폐지해 모든 주민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택배 한 건당 지원 한도를 삭제해 추가 부담한 금액을 실비로 지원한다. 섬 주민이 본인 명의로 택배를 이용(수·발신)하고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본인 계좌로 직접 지원받을 수 있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섬 지역 추가 배송비 연중 지원을 통해 생활 여건이 어려운 섬 주민이 택배만큼은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섬 주민의 더 나은 정주 여건과 불편함 개선을 위해 주민과 현장 소통을 확대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최근 이중 고기압 현상으로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와 농작물,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낮 시간대(낮 12시 ~ 오후 5시) 작업을 중단하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과수원에서는 배수로를 정비하고 평소보다 물주는 양을 늘려 토양이 적당히 수분을 머금고 있도록 관리한다. 강한 직사광선이 열매에 직접 닿지 않게 가지를 솎아준다. 밭작물은 이랑 피복과 스프링클러 관수로 지온 상승을 억제하고 부직포, 짚 등을 이용해 토양을 덮어 수분 증발을 방지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시설재배는 온도가 높아지는 오후에 3~4시간가량 차광막을 사용하거나, 포그(안개분무)장치를 작동하면 온실 내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농작물이 고온에서 견딜 수 있도록 석회와 유기물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밀폐된 축사에서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의 경우 평소보다 사육밀도를 10~20% 낮추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1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7월 22일 발효된 폭염경보가 계속 지속됨에 따라, 임만규 부군수 주재로 5일 폭염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7월 31일부로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되고 8월 12일까지 열대야와 함께 일 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의 극심한 더위가 예상되는 등 선제적인 폭염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관계 부서별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 비상대비체제를 가동하고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중점으로 폭염 대응활동을 점검했다. 고령층, 야외근로자, 논밭작업자 등 3대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이장단 등 지역 주민과 협력해 폭염 시간대 작업 중지 및 휴식 유도를 위한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아울러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을 가동해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은 물론, 살수차 운영으로 폭염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 임만규 부군수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폭염 대책을 통해 주민들이 무더위에도 사고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도내 축사(우사, 계사, 오리사 등) 시설 225개소에 대하여 8월 6일부터 9월 6일까지 1달간 유관기관 합동 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0일부터 이날까지 17일간 폭염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가축들의 집단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축사 내 냉풍기와 환기 시설의 과도한 전력 사용으로 누전·단락에 의한 화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도내 22개 소방서, 시·군 축산부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하며,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감염보호복 착용, 소독 후 현장점검) 또는 비대면 영상 컨설팅을 병행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소화기 등 유지·관리 상태 ▲냉풍(환풍)기 과열, 가연물 무단 방치 및 화재위험요인 확인 ▲고압분무기 등 초기진압 자체 소화설비 설치 권장 ▲노후 전기설비 등 교체 지도 ▲전기시설 배전반 먼지 제거 등이다. 전남소방은 지난 ‘겨울철 유관기관 합동 축사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639개소의 축사시설을 점검하였으며, 그 중 돈사는 4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전남미래교육재단이 전남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꿈 실현 인생학교’ 1, 2기 운영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8월 1일과 2일 강진다산청렴연수원에서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지난 6개월 간의 꿈 실현 인생학교 활동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4박 5일 동안 ‘꿈 실현 인생학교’에 참여한 1, 2기 79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통장에 들어온 100만 원의 ‘꿈 실현금’을 오롯이 자신의 꿈 실현 활동에 사용했다. 또한 꿈 실현 활동 내용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며 대학생 멘토 및 ‘꿈 실현 인생학교’ 교사 지원단의 컨설팅을 받았다. 학생들은 이번 결과발표회를 통해 꿈과 목표를 향해 활동한 과정을 공유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며 꿈 실현을 다짐했다. 한태희(담양여중, 2학년) 학생은 “꿈 실현 인생학교는 다른 장학금과 달리 캠프를 통해 꿈을 설계하고 멘토선생님들과 소통하며 많은 응원과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스스로 계획하여 꿈 실현금을 사용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보람과 자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화순군은 5일 배드민턴 정나은·복싱 임애지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나은(화순군청)-김원호(삼성생명) 선수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 정쓰웨이-황야충(중국)과 금메달을 다퉜으나 2 대 0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너무나 값진 은메달이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용대-이효정 선수의 금메달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한편 임애지(화순군청) 선수는 한국 복싱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선사하며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임애지 선수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 준결승전에서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에게 2 대 3으로 판정패했다. 준결승에 진출해 한국 복싱 여자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확보했던 임애지선수는 최종 동메달을 따냈다. 임애지 선수의 동메달은 2012 런던 대회 한순철(남자 60kg급 은메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의회는 지난 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무안군 1인가구 정책발전 방안’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1인가구 정책발전 연구회는 1인가구 증가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지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6월에 구성되었으며, 임동현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하여 김봉성, 박쌍배, 김원중, 임윤택 의원이 소속되어 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 용역 수행 연구원, 무안군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내용과 용역 수행방향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회 의원들은 용역 계획을 청취한 후, 무안군의 1인가구 생활 기반별 맞춤형 정책 방안을 발굴하여 무안군의 실정에 맞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인 임동현 의원은 “무안군 1인 가구 증가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정밀한 현황 분석이 필요할 때다”며 “현안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목표를 설정하여 무안군 맞춤형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목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김완섭 환경부장관과 신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인 순천시, 화순군, 강진군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완섭 장관에게 수몰지역 최소화,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 대폭 확대 등을 요청했다. 환경부는 기후위기로 빈번해진 극한 홍수와 가뭄, 미래 물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물그릇 확보 없이는 직면한 물 문제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 7월 30일 신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을 발표했다. 이날 김완섭 장관은 2022년 극한가뭄으로 역대 최저 저수율(본댐기준 17%)을 기록한 주암댐을 방문해 후보지(안)에 선정된 순천·화순·강진 시장·군수와 면담을 갖고, 가뭄대책 및 향후 건설될 신규댐 건설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김완섭 장관은 “환경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적극 소통하면서 기후대응댐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호우 등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신규 댐 건설 계획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8월 5일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나비휴게소에서 고속도로 하계 휴가철 안전운전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교통문화연수원, TBN 등 5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고속도로 이동량이 많아지는 하계 휴가철 안전운전 예방 홍보를 위해 아이스크림, 차량용 타월, 물티슈 등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전방 주시태만, 졸음운전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지속적인 캠페인과 함께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순찰 및 사망사고의 주요 법규위반인 안전띠 미착용 단속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장(경정 위종호)은 “여름 휴가철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본인과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