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제주포럼에서 제주도는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 탄소중립, 글로벌 관광협력 등 13개 세션을 열어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지혜를 모은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29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19회 제주포럼 제주도 참여세션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제주도 차원에서 마련하는 세션이 국제적인 수준에 걸맞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제주포럼 세션 참여를 신청한 13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세션의 주요 내용 및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는 제주포럼 사무국장의 제19회 제주포럼 준비상황 요약 보고를 시작으로 세계 지도자 세션, 한일중 지방외교 리더십,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 라운드테이블 등 주요세션 소개, 부서별 세션 준비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2시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제주지역 투자환경을 활성화하고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주 혁신기업 기업공개(IPO) 및 스케일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기술보증기금, 제주테크노파크(JTP)가 공동 주최한이번 세미나는 지난 2022년 10월 체결된 상장지원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실행 사례로, 제주지역 성장유망기업의 상장을 적극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기술보증기금 투자기업 IPO 성공사례 발표, 투자유치 및 IPO 준비 전략 모색, 국내 기업공개 제도 소개 제주도 및 기보의 기업 지원제도 소개 순으로 이뤄졌다. 기술보증기금이 투자시장에서 소외되는 지방기업 투자에 집중(지방투자 비중 60% 이상)하고 있는만큼 기술보증기금과 제주도의 상장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과 전략에 주된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에는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기업공개(IPO)에 관심이 있는 도내 성장유망기업과 지원기관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인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4~2033년)’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용역 최종보고회와 공청회를 개최한다. 최종보고회는 5월 2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공청회는 제주시 권역은 5월 7일 오전 10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서귀포시 권역은 같은 날 오후 3시 서귀포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제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확정․발표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연계한 것으로 10년을 계획기간으로 두고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도의 온실가스 배출․흡수 등 현황과 전망, 부문별․연도별 중장기 이행 로드맵, 연차별 소요 예산 및 재원 계획, 온실가스 감축 이행 추진 기반 구축․점검과 환류 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2012년 시작한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담고 있으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및 에너지 전환 로드맵 등을 확대 반영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커뮤니티 정원을 품은 고씨주택, 다시 복사꽃 피우기’ 등 3개 마을정원이 「2024년 도민참여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5월부터 도민이 함께 꾸미는 정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선정된 마을 공동체는 1곳당 67만원 내외의 재료비와 함께 정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해당 사업 대상지에 마을정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을 받는다. 제주도는 정원 문화 조성에서 도민 관심과 참여가 핵심 요소라 판단하고 마을 정원별 고유 특성을 살려 정원문화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정원을 매개로 마을주민의 관심을 모아나갈 방침이다. 특히 구도심의 문화적 지역재생을 목적으로 신청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커뮤니티 마당정원’, 관광객 및 도민들이 즐겁게 즐기는 휴식공간 ‘행원리 블록정원’, 제주만의 매력을 지닌 야자 ‧ 실유카 등으로 조성하는 ‘판포 마을정원’은 대상지별로 특성있는 마을정원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건입동 현대아파트, 동복리, 색달청년회, 동홍마을회 정원 조성에는 도민 등 98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이미 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2023년 9개 마을에서 올해는 19개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이란 보호지역이나 생태우수지역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지역주민이나 토지소유자가 생태계서비스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하는 경우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 사업대상지 공모 결과, 제주시 7개, 서귀포시 14개 등 총 21개 지역의 마을·단체에서 신청했다. 사업대상지, 활동 유형, 사업비 등을 확정하기 위해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를 통해 심의를 진행했다. 활동유형별 사업비 적정성 여부와 활동 단가 등을 심의했으며, 사업 수행시 전문가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마을별 컨설팅 수당을 추가로 반영해 19개 마을, 3억 9,600만 원을 확정했다.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19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2일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마을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립 현대미술관과 김창열미술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오전 11시부터 야외조각공원에서 이경식 마임이스트의 마임 퍼포먼스와 음악극 배우들의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는 ‘신나는 버블버블 마임데이’를 개최한다. 또한 제주현대미술관 1평 미술관 근처에서는 바람개비 올레길 만들기, 투명벽화 그리기, 색칠공부 체험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이뤄진다. 김창열미술관에서는 오후 1시와 3시 30분 2회로 카카오 박소이 강사가 진행하는 ‘어린이 크리에이터데이: 김창열 작품으로 떠나는 AI 아트탐험’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생성툴로 나만의 이미지를 창작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예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무료이며 사전참여 접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접수는 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현대미술관과 김창열미술관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현대미술관은 보호자 동반한 7~10세(초3) 어린이 100명, 김창열미술관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30명과 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주말 교육프로그램 ‘창의야 나랑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박물관 상설전시물을 활용한 창의 체험·놀이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박물관 실내외 전시실과 교육실 일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저학년반(1~2학년)과 고학년반(3~6학년)으로 나눠 구성되며, 한 기수당 3주 과정으로 총 4기수를 운영한다. 저학년반은 ‘박물관에서 뚝딱뚝딱!’을 주제로 그림책 동화구연과 전시실 탐방 등을 통해 제주의 옷, 음식, 집과 관련한 생활문화를 알아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고학년반은 ‘박물관에서 찰칵찰칵!’을 주제로 스마트폰을 통한 영상 제작 기초를 배우고 박물관 탐방과 게임을 통해 조별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1기 교육 신청은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민속자연사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정원은 저학년반, 고학년반 각각 15명(대기 8명)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소방안전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도내 전통시장의 안전지킴이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5월 1일부터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도내 주요 전통시장 6개소에 배치돼 각 시장의 화재안전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는 ‘전통시장 세이프 가이드(Safe Guide)’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화재위험이 큰 전통시장이 밀집된 지역 환경에 맞는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된 사업으로 제주지역 특색에 맞는 안전관리의 바탕을 갖추게 됐다. 전통시장 6개소에는 퇴직 소방공무원 6명이 배치돼 화재취약 요인 제거를 위한 화재예방 컨설팅, 시장 내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비상소화장치 등 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계도, 상인과 방문객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길 안내 등 전통시장 정보는 물론, 생활밀착형 화재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시장 안내 가이드로도 활동해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감귤 재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농가에서 손쉽게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 중이다. 최근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기술로 농업미생물 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농업미생물 409톤을 6만여 농가에 공급한데 이어, 올해 430톤으로 확대해 공급할 계획이지만 여전히 농업인의 수요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지역 부산물의 소재화 연구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감귤 비상품과는 처리 과정에서 부패되며 악취 발생은 물론 잠재적인 환경 위해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비상품 감귤을 미생물 배양의 배지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생선 부산물을 이용해 제조한 발효액비(질소원)와 감귤즙(탄소원)을 혼합해 미생물의 밀도가 107 cfu/㎖ 이상 증식되는 최적 조건을 설정했으며, 올해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서 손쉽게 배양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거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시험 대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시설 만감류 생육정보 수집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상기반 센싱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미래농업에 대응하는 차세대 스마트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설 만감류의 생육정보를 측정하는 기존의 인력 방식은 시간과 비용 소모가 크며, 조사원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의 편차가 발생해 일관성과 신뢰성이 비교적 낮다. 농업기술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기술로 시설 만감류의 생육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영상기반 센싱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시설 만감류의 착과량 조기 예측을 목표로 착과수 측정 시스템을 개발한다. 그동안은 복잡한 장비로 생육정보 데이터를 수집했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상기반 센싱 시스템이 개발되면 생육정보의 손쉬운 수집과 관리가 가능하다. 정확한 착과수 측정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2만 장 이상의 생육시기별 과실 영상 데이터를 학습시켜 착과량 예측 성능을 높이고, 현장에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