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독서가 여름휴가의 ‘힙한’ 취미로 부상하며 휴양지에 가기 전 이색적인 책이나 개개인의 취향을 담아낸 특별한 책을 찾아 도서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리고 광양중앙도서관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해수욕장, 수영장, 계곡 등에서 파손 우려 없이 안심하고 읽을 수 있는 ‘워터프루프 북’ 특별 전시를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워터프루프 북’은 채석장, 광산에서 버려지는 돌을 재활용한 ‘스톤 페이퍼(미네랄 페이퍼)’로 만든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종이책에 비해 습기에 강하고 물에 젖더라도 건조가 쉬워 일명 ‘방수책’으로 불린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책일 뿐 아니라 무게 부담이 없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휴가철 더욱 인기가 많다. 이에 광양중앙도서관에서는 백운산 4대 계곡 등 광양의 자연에서 색다른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시민들, 다른 지역에서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워터프루프 북’ 특별전시 관람을 권하고 있다. 한편 중앙도서관 곳곳에는 ‘워터프루프 북’ 외에도 휴가철 읽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23일 개장한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봉강면 성불로 213 일원)이 개장 2주째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물 체험장 주말 평균 이용객은 하루 500여 명이다. 지난해 2주에서 올해 4주로 확대 운영 방침을 밝힌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은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더욱 높아졌고 개장 2주 동안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추가된 다양한 이벤트들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어린이 수중 물총놀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물 체험장에서는 깜짝 이벤트를 통해 광양시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정기적인 안내방송을 통해 4대 계곡, 불고기 등 광양의 주요 관광지와 유명 먹거리를 소개해 광양시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물 체험장을 찾은 김모(30) 씨는 "물도 깨끗하고 그늘막도 늘어나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으며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안심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양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양을 찾는 개별관광객에게 최대 8만 원의 지원금(인센티브)을 지원하는 ‘오늘 광양 어때?’를 추천한다. 최근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오늘 광양 어때?’는 2인부터 5인 소규모 개별관광객이 광양을 여행하고 SNS 인증 등 지원조건을 충족했을 때 지원금(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관광지 방문, SNS 인증 등을 필수 지원조건으로 관내 소비금액 규모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3만 원, 5만 원, 8만 원 등의 지원금(인센티브)를 선착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개별관광객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하루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여행 후 7일 이내 해당 관광지 정보를 포함한 SNS를 게시해야 하며 반드시 올해 12월 31일까지 게시를 유지해야 한다. 참여 횟수는 연 1회로 제한되며 팀 대표는 만 18세 이상으로 여행 종료 15일 이내 지급신청서류를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지원조건 및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날씨보다 더 뜨거운 감동적인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아침 8시경 지팡이에 몸을 의지한 구순의 어르신이 군청을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어르신이 내민 손가방에는 2천만 원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어르신은 처음에는 본인의 이름도 알려주지 않으려 했으나, 직원들의 계속된 질문에 마지못해 알려주었다. 올해 90세인 어르신은 18세의 나이에 학도병으로 6. 25전쟁에 참전해 강화도 금화군 전투에서 선임하사로 혁혁한 공을 세운 후, 1956년에 제대한 참전유공자로 밝혀졌다. 또한, 가지고 온 2천만 원의 현금은 그동안 받은 6. 25전쟁 참전유공자 수당과 기초연금 등을 저축한 돈으로 알려졌다. 이른 아침부터 행복한 온기가 고흥군청을 훈훈하게 데웠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구순의 6.25 참전유공자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어르신의 귀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남도립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군수 집무실에서 공영민 군수와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및 교환이 이루어졌다. 공영민 군수와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 관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관광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지역 내 기관들과 더 많은 상생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전시에 큰 도움을 주는 전남도립미술관에 감사를 드리며, 고흥군과 전남도립미술관의 협력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약 한 달간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읍 G갤러리에서 천경자 작품을 전시하여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9시부터 18시까지 어린이 ‘독서 피크닉’ 프로그램을 고흥군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립도서관의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에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도서관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군립중앙도서관 로비에는 조명이 비춘 텐트와 캠핑 의자, LED 독서등이 마련돼 있으며, 돗자리와 빈백 소파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운영 내용으로는 전라남도의 올해의 책 어린이 분야 도서인‘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와 사서 추천 도서 중에서 도서를 대여 신청하면 빈백 소파나 돗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7~8월 무더운 여름 동안 ‘별밤 도서관 힐링캠프’를 시작으로 어린이 ‘독서 피크닉’을 운영하며, 고흥군만의 독서문화를 확립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독서의 의미와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흥군 문화체육과 도서관운영팀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김정희 교수를 올해 11월 열리는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예술 총감독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정희 예술 총감독은 고(故) 천경자 화백의 차녀로, 현재 미국 몽고메리 칼리지 교수이자 비영리 천경자 재단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위촉된 김 예술 총감독은 기념행사의 주제 도출과 작품 섭외를 비롯해 전시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총괄 기획하며, 정혜연 전시 감독과 이지연 큐레이터가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는 고흥에서 천 화백을 기리고 회상할 수 있는 자료와 공간이 없는 것이 지역의 아쉬움을 반영하여, 지역 콘텐츠 계발을 위한 선양사업의 시작점으로 추진하게 된다. 기념전시에는 천경자의 작품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 유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작가로서의 이름을 알린 자서전 등도 함께 전시해 천경자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정희 예술 총감독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머니의 고향인 고흥에서 성공적인 전시를 개최하여 더 많은 사람이 천 화백을 기억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이 올해 햅쌀용 벼 첫 수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5일 고흥읍 등암리에서 공영민 군수와 지역농협장,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극조생종 벼 ‘진옥벼’를 수확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번 수확은 지난 4월 16일 모내기를 한 후 116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며, 오는 25일까지 모든 수확을 마칠 예정이다. 진옥벼는 수량성이 양호하고 식미가 좋다는 평을 받는 고품질 품종이다. 고흥군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인해 농작물 수확이 타지역보다 10일에서 보름 정도 빠르다는 점을 활용해 극조생종 벼 재배를 장려하고 있다. 올해 고흥군의 조생종 벼는 417ha 재배되어 2,502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벼 수확 시연을 마친 공영민 군수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 벼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군에서는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벼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인들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품질 브랜드 쌀의 판로 확대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이 공공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사업 참여자는 연도변 정비‧주요 관광지 환경정비, 공공시설 관리‧운영지원 사업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하반기 사업은 ▲읍‧면 공공근로 32명(진도읍, 군내‧고군‧의신‧임회‧지산‧조도면) ▲지역공동체일자리 28명(진도개테마파크, 녹진‧회동관광지, 삼별초공원‧파크골프장, 아리랑마을, 자생식물전시장‧국토공원화)으로, 총 60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진도군은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휴식 시간제 운영‧폭염경보 발령 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작업을 일시 중단하는 등 사업장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근무자들에게 냉감소재의 쿨토시, 쿨스카프와 아이스팩 등 지원물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근무자 보호와 앞으로 더 많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진도군이 지난 26일 수산단체연합회 회의실에서 진도군수산단체연합회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 김희수 진도군수를 포함, 군 관계자들과 수산단체연합회 회원, 12개 직능별 단체회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당면 현안과 주요 협조사항과 홍보사항, 질의‧응답,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통해 ▲수산지원과 업무 추진전략 ▲해양수산사업 지원과 추진방향 ▲태풍 등 수산재해 대비 ▲해양환경 보호활동 강화 등 수산업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산단체연합회는 전복산업 침체, 인건비·경영비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에 대해 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수산인들이 겪고 있는 힘든 상황과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 수산인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수산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