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8월 22일부터 11월 말까지 물류 취약지인 섬 지역에 드론 배송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배송지역은 송도, 대·소두라도, 대·소횡간도, 제도, 상·하화도, 금오도 등 관내 섬 지역 10곳으로, 10월 중에는 섬 특산품인 전복을 역배송하기 위해 돌산 소재 호텔리조트 5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배송 물품은 5kg 이하의 생필품, 긴급의약품, 배달음식 등으로, 구역별로 주1~2회 배송한다. 이용자는 배송앱(여수플라이)이나 배송사업체 전화로 주문·예약 후 도착 알림 메시지를 받으면 지정된 배달점에서 찾으면 된다. 배송비는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여수시가 올해 2년 연속 국토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2억 원, 도비 1억 2천만 원, 시비 4억 원을 확보한 결과다. 이에 지난 3월부터 돌산 진모·작금항, 화정면 개도에 배송거점(드론이·착륙장, 관제)을 설치하고, 배달점(물품수취시설), 드론상황실 등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비행로 및 안전관리시스템, 배송앱 개발 등 배송체계를 세부적으로 구축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어르신 폭염 피해가 없도록 경로당 현장점검 강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일 35도 이상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들이 지난달 초부터 무더위쉼터인 마을경로당을 돌고 있다. 지난 5일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읍 동무2구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무더위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행한 영암군 공직자들은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 등 폭염 대비 대국민 행동요령도 전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24일부터는 생활지원사 193명이 무더위 취약 어르신 2,800여 명의 안전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바깥활동이 많은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8월 중 바깥 활동이 많은 공익활동형 사업을 중단했고, 시장형 사업 등은 시간대를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여름 폭염을 대비해 영암군은 지난달 경로당 전수조사를 실시한 다음, 낡고 고장난 44개 에어컨을 긴급예비비 8,000만원을 투입해 교체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폭염 피해가 발생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지난 2일과 3일 숲속음악회가 열려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숲속음악회는 “뜨거운 여름을 힐링하면서 이기자”라는 주제로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계곡 물놀이장과 소나무숲 야영장에서 색소폰, 통기타, 퓨전 장구 연주와 트로트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제암산자연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음악회를 개최했다”며, “올해는 1.5㎞의 숲속 맨발 길과 5㎞의 다용도 숲길을 개설하여 제암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더욱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내 집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독립형 숙박시설, 모험시설(어드벤처·집라인·곰썰매 등), 해발 500m 아름드리 편백숲을 통과하는 5.8㎞ 무장애데크길, 소나무 향기와 계곡 물소리가 있는 야영장, 대형 교육관과 잔디광장 등 다양한 휴양·체험·힐링 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보성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단원 20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성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단장인 이미애 자원봉사센터장(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한 센터 직원 5명의 실무팀과 분야별 12개 자원봉사단체로 구성된 조직으로, 재난·재해 발생 시 설치·운영하는 자원봉사활동 총괄·조정 기구다. 이번 재난 대응 안전교육은 △화재 대피, △지진대피, △ 생활 안전 체험 등으로 안전사고 유형을 알아보고 대처법을 익히는 교육 및 체험으로 진행됐다. 또한, 재난 대응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와 범국민 온기 나눔 캠페인도 병행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남도사랑봉사단 임 모 단장은 “몸소 재난 상황을 체험하니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더 정확한 해결법을 익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보성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이미애 단장은 “실제 상황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재난·재해의 위험성을 간접 경험해 안전 의식을 함양하기 좋은 체험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 봇재(봇재홀)에서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품평 전문가인 10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차의 외형, 찻물의 색, 향, 맛, 우려낸 잎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오감(五感) 관능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보성군 차 제조가공업체(26개소)에서 29개의 제품이 출품됐으며, 엄격한 품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23개 업체 26개 제품이 군수품질인증을 받았다.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심의를 통과하며, 품질인증서를 교부받는다. 인증 상품은 군수 품질 인증 상표를 부착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올해로 시행 16년 차를 맞고 있는 ‘군수품질인증제’는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만을 대상으로 하며, 보성녹차의 안전한 품질관리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로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명품 녹차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보성녹차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위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협업 대응체계 및 피해 시 실질적 지원책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난 7월 31일 모든 시군에 폭염 경보가 발령되자 위기경보 비상단계를 ‘심각’으로 조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했다. 전남지역에선 4일 현재까지 온열질환자가 200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취약계층, 고령 농어업인, 현장근로자 등 3대 폭염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생활지원사, 재난도우미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유선 안전 확인 등 실질적 현장 중심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한낮 시간대 작업 중인 고령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작업 중지 계도 등 예찰활동도 강화했다. 건설, 조선, 물류 등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서 자율점검표를 작성토록 하고, 근로시간대 조정, 옥외 작업 중단 등 권고를 이행하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폭염 예방 예산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이 관내 도서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해남군의 도선은 화산면 상·중·하마도와 송지면 어불도에 각각 삼마호와 어불호가 운항하고 있으며, 화원면 시하도에 민간 여객선사가 운항하고 있다. 해당 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내항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운임을 군비로 지원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승선시 명단을 작성하면 해당 요금을 도선 운영위원회와 선사로 지원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 2022년부터 섬주민 여객선 1,000원 요금제를 운영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로 전액 무료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번 요금 지원은 해당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만 해당된다. 삼마호와 어불호는월 평균 이용객이 800~1,300여명 정도로, 외부인의 요금은 5,000원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겨울철 잦은 사고가 발생하는 현산면 구시터널이 개선공사에 착수한다. 군은 겨울철 구시터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초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자문을 의뢰하고 도로관리청인 광주국토관리사무소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개선사업을 이끌어 냈다. 현산 구시터널은 국도 13호선에 위치한 터널로 광주국토관리사무소 해남출장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개선사업 또한 해남출장소에서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개선사업은 노면의 경사도를 바로잡아 배수 및 미끄럼 저항을 높이고 가드레일 등 안전 시설물을 보강할 계획으로 겨울철 이전인 9월 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해남군에서는 터널 입구 서행을 유도하기 위해 과속단속카메라 위치도 터널 입구로 변경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개선사업으로 현산 구시 터널의 안전한 통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현산 구시터널은 지형상 겨울철 눈이 잘 녹지 않으므로 무엇보다도 운전자의 서행 등 안전운전만이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2024년 하반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 문학 전 분야이다. 신춘문예나 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자이면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앞으로 훌륭한 작가가 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작가는 소식지 발간 시 원고 제출(필수), 입주작가 소개 영상 제작(선택) 등의 입주 조건을 준수하여야 한다. 2개월의 집필기간을 보장하는 일반지원과 최대 6개월간 머물 수 있는 집중지원을 나누어 총 12명의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8월 16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작가는 9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및 백련재 문학의 집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해남군에서 직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총 8실(다용도실 포함/19.44㎡)의 전용공간을 갖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과 4일 1박2일 일정으로 부모-자녀 통합 프로그램 ‘세대가 통하고 가족이 소통하는 통통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진행한 통통캠프가 참여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다시 추진하게 됐으며, 올해 참여 인원수를 6가구에서 12가구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나눔숲 캠프’ 공모사업에 선정, 보다 다채롭고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캠프를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천연 염색 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카프라 쌓기 등 가족 체험 활동이 진행됐으며, 집단상담을 통해 부모·자녀 간 바람직한 의사소통 기술을 배우며 평소 나누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바쁜 일상 속 가족의 소중함을 잊고 있었는데 이번 캠프가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손은아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정의 화합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담양 관내 가정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