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이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한 ‘농촌지역 어르신 맞춤형 자살예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생명사랑 녹색마을’ 지정,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생명지킴이 위촉 등의 종합적인 농촌지역 어르신 자살예방 사업을 시행하고자 추진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담양군은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담양읍 백동LH 2단지를 지정하고 1일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곳에서는 마을주민에게 자살 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심리 치료비 지원 등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복합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약물과 농약 등의 오남용을 관리해 공모 사업의 상승효과를 얻고자 같은 날 생명사랑 약국(건강한약국, 터미널약국)과 농협 농약 판매업소 등 4개소를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추가했다.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지정된 사업장에는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가 부착된 친환경 소재 봉투와 안전한 농약 사용 관련 포스터 등을 배부하고, 업소는 고위험 대상자 발굴과 관리를 돕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명사랑 실천가게 선정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일 담양읍 번화가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금지 홍보,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 위반행위 단속, 청소년 음주·흡연 행위 계도를 위해 담양군과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5개 관계기관이 협력해 이뤄졌다. 점검단은 담양읍 번화가 일대 술·담배 판매업소, 피시방 등을 방문해 술, 담배 등 유해 물품 청소년 판매 금지 및 스티커 부착, 피시방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금지를 당부하는 등 청소년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은 8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시정명령 미 이행시 단계적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담양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서생현 회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4-H운동의 역사를 되짚고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무안군 4-H 뿌리 찾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4-H는 1902년 미국에서 시작해 1950년대부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청년농업인 학습단체이다. 무안군 4-H연합회(회장 송효찬)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행사와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청년농업인의 유입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전 수년간의 침체기로 인해 일부 연혁이 소실되며 무안군 4-H의 역사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위해 무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창립 후 코로나19로 활동을 멈췄던 4-H 출신 OB 단체인 ‘한국4-H 무안군본부’의 활성화를 시작했다. 지난 5월 ‘한국4-H 무안군본부’의 첫 총회를 개최하고 김귀만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진을 재구성했다. 그리고 4-H본부의 첫 번째 과제활동으로 ‘4-H 뿌리 찾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무안군농업기술센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일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2기 수강생인 운남면 ‘행복 마마학당’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마마학당 학장인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장, 정은경 부의장, 임현수 의원, 박쌍배 의원, 마마학당의 학생과 가족, 주요 내외빈 등 70여 명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으며 운남면 고고장구와 다울림 난타 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흥겹게 시작했다. ‘마마학당’은 만 65세 이상의 엄마들을 대상으로 무안군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마을공동체 엄마학교로, 각종 활동을 통해 오랜 시간 가족을 위해 고생한 엄마들을 위로하고 사회적 활동을 통한 교류와 추억쌓기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20회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노래교실, 율동, 숟가락 난타, 종이접기, 인절미 만들기, 키오스크 배우기, 다도 선비체험, 체조, 공연, 소풍, 생일파티, 아트타일, 허브공예, 키링과 가방만들기, 고무신 그림그리기, 반려식물 키우기, 시니어뇌블럭, 추억의 영화관람 등이 진행됐다. 또한, ‘영해공원 음악회’로 진행됐던 소풍에서는 더운 날씨임에도 몸을 흔들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평군의 농업 발전과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김행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이 지난 2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지역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영농현장 방문은 본격 영농의 시기에 농민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함은 물론, 첨단 기술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방문에서 김행란 원장은 2024년도 함평군농업기술센터의 역점 추진 과제 청취와 함께 군 농업 현황을 둘러봤다. 먼저 김 원장은 국제분석능력숙련도평가(FAPAS)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함평군 농산물 안정성 분석실의 기술 시연을 확인했다. 이어 함평읍에 위치한 에스엘에스팜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에스엘에스팜은 유럽상추가 주 생산품으로, 농촌진흥청의 ‘고온기 엽채류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여름철에도 꾸준히 상추를 출하하는 등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행란 원장은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 농업기술 발전의 답을 찾기 위한 행보로서, 농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달 31일 취약계층 아동과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비 및 효과적인 저축 습관, 그리고 앞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 똑똑! 경제 똑똑!’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 저학년과 고학년 2개반을 편성해, KSD나눔재단의 강의와 교재 후원으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효과적인 돈 관리 방법을 위한 기초 금융지식을 알려주고 부모와 함께하는 용돈 교육 보드게임 등을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쉽고 흥미로운 강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학년 아동과 부모 대상으로는 스마트폰 활용 금융서비스와 실질적인 저축 교육으로 미래지향적인 자녀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가족금융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 올바른 소비습관을 형성해,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는 건강한 가정들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이 오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미술, 창의캘리그라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강신청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교육 메뉴)을 확인하거나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는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미적 감수성 향상과 창의적 표현 능력이 증진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가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대규모 사회간접시설(SOC)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시는 목포역을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와 협력 중이다. 목포역은 1913년 개통된 이래 1978년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하루 평균 7,000여명, 주말 평균 1만여명이 이용 중이지만, 건축된지 45년이 지나면서 타 역사 대비 1인당 대합실, 화장실 등의 시설이 협소해 역사 신축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수 차례 국회를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노후역사 개량을 지속 건의했고 지난해 12월 한국철도공사의 호남선 목포역 시설개선 사업에 최종 반영됐다. 새롭게 단장되는 목포역은기존 지상역사를 철거하고 선로 위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는데, 쾌적한 역사 환경과 고객 안전 확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고객 이동 동선을 최적화한 선상 역사가 될 전망이다. 현재 한국철도공사는 목포역 설계공모 당선작을 결정하고, 당선업체와 실시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15개월간 실시설계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농민항일운동기념비(탑) 건립추진위원회가, 7월말까지 기념구조물 건립비 모금운동으로 1억300만원을 모금했다. 이 위원회는 올해 5월, 농민운동 유족회 회원과 가족, 기관·사회단체, 마을주민, 향우 등에게 기념물 건립 취지를 설명하고, 영암농민항일운동 발생지에 세우자는 취지로 모금에 들어갔다. 이어 사업추진을 위해 완도군과 신안군 등 가까운 지역의 사례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최윤호 건립추진위원장은 “일제의 불의에 맞서 분연히 떨쳐 일어난 선조들의 의기가 후손들에게 잘 계승될 수 있도록 영암농민항일운동기념비(탑)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겠다. 나아가 선조들의 의로운 활동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영암 영보 형제봉 사건’으로 불리는 영암농민항일운동은, 농민과 청년들이 1932년 5월 1일 노동절을 기념해 덕진면 영보정에서 항일 만세운동을 시도했다. 1932년 6월 4일에는 영보리 형제봉에 수십 명이 모여 소작권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를 하고, 마을에서 소작인을 응징하고 항일 만세시위를 하다가 73명이 체포된 사건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은 지난 3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주민, 관광객 등 100여 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한날한시, 배우고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 걷기 ▲장바구니, 머그 컵, 텀블러 사용하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폐건전지 수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잔반 줄이기 ▲대기 전력 줄이기 ▲자원 재활용 하기 등 탄소중립 실천 방법에 대해 홍보했다. 아울러 신지 명사십리 해변 일대에서 쓰레기를 주워 오면 해산물과 연관된 스낵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광객은 “휴가 차 신지 명사십리에 왔는데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서 기억이 남을 것 같고,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날한시, 배우고 줍깅’ 캠페인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COPP33(제33차 UN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 전라남도 유치를 위해 완도, 여수, 곡성 등 10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