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민선 8기 중점사업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규취업하는 근로자와 채용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펼침으로써 반도체 산업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는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대구광역시는 청년층(34세 이하)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기존 고용부 사업과 달리 지원 연령을 3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원 수준을 상향해 반도체 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사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의 2개 사업으로, 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35세 이상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대구 소재 반도체 기업에 신규채용 1인당 월 100만 원, 최대 10개월간 지급하는 사업이며, 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은 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이상(개발·설계 분야 취업자는 15세부터 39세) 구직자가 지역 반도체 기업에 신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 정경은 의원(더불어민주당/파동,범물1·2동,지산1·2동)은 지난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범어도서관 5층 대강당에서 출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진행된 지역 출판문화산업 활성화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에는 수성구의회 정경은 의원을 비롯해 김희섭, 정대현 의원, 지역 출판업계, 동네책방 대표, 작가, 수성구청 문화관광과, 수성문화재단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현실적인 의견을 공유하고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기관이 함께 소통하고 상호간 정보교류 및 상생협력의 기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속적인 북페어 지원 ▲지역서점의 문화행사 개최지원 확대 ▲공공도서관의 지역출판물 및 지역서점 우선 구매 제도 확대 ▲지역출판물에 대한 홍보방안 마련 ▲작가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 출판문화산업 활성화에 다양한 의견들이 심도 깊게 논의되는 자리였다. 정경은 의원은 “출판업계와 지역서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 이겨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지역서점이 지역문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23일에 호주 블랙타운시와 리버풀 플레인즈시 대표단이 대구 수성구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수성구와 호주 블랙타운시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이하여 두 도시 간 우호를 공고히 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의회 방문 일정은 의회 시설 견학 및 대표단과 수성구의회 확대의장단간의 간담회로 진행됐다. 양측 대표단은 수성구와 블랙타운시 주민들에게 상호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문화‧교육분야 등에 대한 교류 증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수성구의회 전영태 의장은 “3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이렇게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도시는 드물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지속되어 두 도시가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4년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지역 관광지 4개소(신규 2, 재지정 2)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선정 결과로 ▲한국전통문화체험관(푸드), ▲사유원(힐링·명상) 등 2개소가 신규 선정됐으며, ▲에스투뷰텍 뷰라운지(뷰티·스파, ’22년 부터 현재, 2회 연속 선정), ▲리조트 스파밸리(스테이, ’17년 부터 현재, 5회 연속 선정) 2개소가 재선정돼 총 4개소의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2024년 우수웰니스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푸드, 스테이, 뷰티·스파,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 등 6개의 테마로 구성해 1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우수웰니스관광지 및 시설을 추천받아 서면·현장평가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13개소를 신규 선정하고, 기 선정된 64개소에 대해 재지정 평가를 실시해 최종 77개소가 선정됐다.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되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관광 상품화 지원, 맞춤형 컨설팅과 역량교육 지원,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조경구 의원(수성구2)이 도시계획 관련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24일에 개최된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하여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지구단위계획 내 견본주택과 같은 가설건축물의 존치 기간을 최대 9년까지 연장(신설)하고, 개발행위허가로 인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제외 대상 중 기존부지 면적 대비 10%까지 증축(현행 5%까지)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그 밖에도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 사항을 반영하여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관련 규제 및 자연녹지지역 내 농수산물 가공ㆍ처리시설 건폐율, 방재지구 용적률 등을 완화했다. 한편, 상당한 면적의 토지가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뿐만 아니라 계획관리지역 관련 규제로 인하여 향후 신공항건설과 연계된 개발사업 추진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조경구 의원은 “작년 4월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7월에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향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은 제308회 임시회에서 부패 없는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한 「대구광역시 청렴도 향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시민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공직사회에 있어 청렴이란 공직자들이 도덕적인 행동 원칙을 준수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최우선 가치다.”라며, “SNS 등의 발달로 인해 정보 전파의 파급력이 높아짐에 따라 더욱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구시는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021년, 2022년 연속 4등급에 머물렀지만 2023년에는 2등급으로 도약하는 등 신뢰받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은 이에 그치지 않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에 발의하는 조례안은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관하여 규정하고,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여 평가 결과를 청렴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한편,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측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주민들을 위한 무료 야외 영화관인 ‘김광석길 영화관’을 운영한다. 26일 처음으로 열리는 ‘김광석길 영화관’ 행사는 첫 영화 상영에 앞서 EG 뮤지컬 컴퍼니 소속의 아티스트가 오즈의 마법사, 라라랜드, 겨울왕국 등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OST를 주제로 한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로 구성된 오프닝 공연을 연출한다. 이어 음악과 낭만이 흐르는 김광석길과 잘 어울리는 4월의 봄 햇살 같은 영화 ‘원스’를 상영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를 즐기며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벽화와 버스킹으로 대표되는 김광석길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김광석길 영화관’은 ▲ 5월 동심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6월 희망과 용기를 주는 영화 ‘빌리 엘리어트’ 등 오는 11월까지 총 8편의 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코리아인스트루먼트(주)와 의약품 개발·품질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리아인스트루먼트(주)(대표 정재호)는 국가기술표준원(KATS)에서 인정한 국가교정기관으로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 측정/계측기기의 교정 및 설계, 개발, 제조, 유지/보수 등을 통해 의약품 품질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최초로 GMP 인증을 받은 의약품 생산 공공기관으로서 국제기준에 적합한 의약품 생산 및 공급, 다양한 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공정 최적화 등을 지원해 국내 제약 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와 코리아인스트루먼트(주)는 2019년부터 미생물 균동정 시험을 통한 의약품 품질향상 등을 위해 협업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약품 개발·생산 ▲의약품 품질 시험·관리 등 협력을 강화해 향후 연구시설 및 장비를 활용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약품 품질향상에 시설, 장비의 정확도는 필수적이다”며, “케이메디허브와 코리아인스트루먼트(주)는 의약품 품질향상을 위한 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는 만권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작가의 예술작품과 브랜드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트숍 '예샵'을 오는 4월 3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아트숍 '예삽'은 예술작품 구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관람객에게 예술에 대한 이상적 소비와 작품을 소유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이러한 소비와 경험을 통해 관람객 스스로 예술적 자아와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작품과 브랜드를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순수예술 형태의 작품만을 판매했던 작년과 달리, 지역에서 활발히 확장되어 가는 창작자 중심의 여러 브랜드를 함께 소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채롭게 진화한 아트숍의 구성과 작품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아트숍 '예샵'은 대구예술발전소의 1층 로비 공간과 2층 만권당에서 연간 상시 운영된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작가 △황주승, △정이수, △임은지, △안수현, △김도경, △김상덕, △강시오와 각자만의 철학과 창조성을 선보이는 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전《서도호와 아이들: 아트랜드》를 4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4-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년 대중성과 전문성을 갖춘 특별전과 초대전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기획 전시로 선보이는 특별전《서도호와 아이들: 아트랜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 서도호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참여형 전시이며, 가상의 왕국 '아트랜드'를 구축해나가는 설치 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전시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장, 더 많은 어린이가 전시장을 방문하고 작품을 만드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서도호와 아이들: 아트랜드》는 2022년 7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처음 개최됐고, 2024년 1월 뉴욕 브루클린미술관에 이어 세 번째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소개된다. 서도호 작가는 두 명의 자녀와 함께 7년 동안 어린이용 점토로 만든 신비롭고 환상적인 생태계 '아트랜드'를 제작했다. '아트랜드'에는 작가가 고민해 온 부모의 역할, 아이들의 심리, 그리고 놀이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