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생활 속에 녹아드는 참여형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내 PC에도 청렴이!, 나만의 청렴 캐리커쳐 화면보호기’를 만들고 미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진으로 만든 청렴 캐리커처를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 화면 보호기로 사용함으로써 청렴이 늘 우리와 동행한다는 것을 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가족,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 위에 새겨진 청렴 글귀들을 보면서 동료들의 숨은 실력에 감탄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컴퓨터를 켤 때마다 내 아이 얼굴과 청렴 문구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걸 보면 행복하기도 하고 조금 더 신중하고 세밀한 마음가짐이 되는 것 같다”라며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시 한림읍 지역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및 관내 10여 개 자생단체장을 초청해 4월 30일 한림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한림읍 관내 초·중학교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인구절벽 시대에 학생 수 감소하는 한림읍 관내 초·중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하여 모든 추진 가능한 방안을 열어두고 지역 인사들의 관내 학교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간담회에는 지역구 도의원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용만 위원장과 교육위원회 이남근 의원이 참석한다. 한림읍전현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조호일 회장, 관내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2개 자생단체장, 도교육청 강동선 행정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한림읍 초·중학교의 발전방안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학령인구 변화에 따른 지역 현안과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여 주민과 교육청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지속적인 토론회 및 설명회 등으로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을 회복하고, 교육 주체로서의 학부모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월 1일 오후 2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학부모를 위한 인성교육 특강을 진행한다. 도내 학부모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자녀 인성교육 실천 사례 나눔 발표(박진희 학부모) △『우리 가족을 위한 비폭력대화 수업』(저자 이윤정) 특강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이윤정 작가는 “가정이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가족들이 쉴 수 있고, 행복을 느끼고, 재충전하는 장소가 가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라며“저의 이야기가 학부모님과 자녀들에게 행복한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업무관계자는 “내 아이가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은 모든 부모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라면서“2024년 가정 인성교육 실천 사례 공모 등 가정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부모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스웨덴 및 네덜란드에 방문 중에 있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도의회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김경미 보건복지위원장, 박호형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방문기간 중 도의회 대표단은 4월 29일에 스웨덴 스톡홀름시의회를 방문하여‘올레부렐(Olle Burell)’의장님을 비롯한 시의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면담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우리 도에서는 도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할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이 많다”며 “스웨덴은 포괄적 사회보장제도를 펼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로 이번 방문을 통해 스웨덴의 복지정책과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 제주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레부렐(Olle Burell) 의장은 “제주와 스톡홀름은 공유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이번 방문에서 영감을 받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4·3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인권 신장과 국민 대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대해 주요 추진 성과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창범 4·3유족회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실·국 및 행정시와 4·3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추념식 준비 TF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추념식 행사 전 궂은 날씨에 따른 실내외 행사 개최 장소 변화에도 신속히 대처했으며, 추념식 경과보고, AI 유족사연, 추모공연으로 이어지는 구성과 기획이 돋보였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추념주간에는 4·3전야제, 영화‘그날의 딸들’, 연극‘바람의 소리’ 문화예술 공연, 유족 간담회, 생존 수형인 위문 등이 이뤄져 도민들과 함께 깊은 감동과 위로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개선사항으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위성의 산실(産室)’ 제주한화우주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화시스템은 29일 오후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제주한화우주센터가 가동되면 제주는 위성개발과 제조가 이뤄지는 우주산업의 혁신거점으로 도약하게 된다.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연면적 약 1만 1,443㎡(약 3,462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 제조시설로 2025년 말 완공이 목표다. 위성개발과 조립, 기능과 성능을 시험하는 시설과 우주센터 통제실 및 사무공간으로 구성된 센터는 연간 수십기의 위성을 생산하게 되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모색하고 있다. 제주한화우주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제주도정이 역점 추진해온 민간 우주산업 육성과 동시에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주지역에 첨단 제조업 분야의 위성제조 기업이 처음으로 진출하면서, 연관기업들도 잇따라 제주에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우주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제조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지역경제 구조가 보다 유연하고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1건(올해 누적 86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24건(올해 누적 143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31일자로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업무를 할 때 어떤 협력을 이끌어내고 어떤 영향력을 만들어 낼지 함께 고민하고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 선포 내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APEC 유치신청서는 제주도정의 가치와 도전과제, 목표가 총망라돼 제주의 비전을 전 세계에 제시한다”며 “유엔의 지속가능 목표와 가치, APEC이 추구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이 부합하도록 정책을 집약해 정리한 노력이 담겼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5월 1일 발표 예정인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 선포와 관련해서도 “탄소중립 녹생성장 계획을 만들어가는 의지와 준비가 잘 반영됐다. 유관기관과 함께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등에 공직자들이 참여해 경험을 쌓고 수준높은 결과를 도출해낸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앞으로 청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오후 도 본청 2층 백록홀에서 ‘지역경제정책 제주 소통마당’을 개최하고 제주 경제 대전환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이 자리에서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제주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줄 것과 지역투자촉진보조금의 지원기준 지역구분 예외 인정을 유지해달라고 건의했다. 올해 지역내총생산(GRDP) 25조 원 시대, 제조업 10% 진입을 목표로 기업하기 좋은 경제여건을 조성 중인 만큼 외부 충격에 취약한 서비스·농업 중심 구조에서 지속가능한 첨단 업종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다. 지역경제정책 제주 소통마당은 산업부가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면서 지방시대 종합계획 발표에 이은 지역균형발전정책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정책과 현안 등을 청취·토의하는 간담회다. 이날 산업부에서는 오승철 산업기반실장과 김제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산업전략실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에서는 김성중 행정부지사와 김인영 경제활력국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JTP)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의 농업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에 나선다. 제주농업은 감귤 단일 품목에 집중돼 있고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변화를 겪고 있기에 최소한의 난방 비용으로 재배할 수 있는 열대작물 등 새로운 소득작물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에서 재배 가능한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열대작물 사탕수수 재배 실증을 추진한다. 사탕수수는 남아시아,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화본과 다년생 초본으로 평균 기온 20℃, 강우량 1,200~2,000㎜ 이상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열대작물이다. 높이는 2~6m로 대나무와 비슷한 줄기에 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하다. 현재 경기도, 거제도 등 일부 지역에서 체험용으로 재배되고 있으나 재배작형, 생육기간, 품질 기준 등 재배기술이 정립되지 않았다. 실증 재배를 통해 제주지역 재배에 적합한 육묘 기술, 최소 생육기간, 최고 당도 형성시기 등을 구명하고 재배환경에 따른 주요 생육특성을 파악해 재배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