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칠곡군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위풍당닭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위원들이 삼계탕을 직접 조리하여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자원연계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안창호 지천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음식을 조리하여 전달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며 “협의체와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는 나눔 실천이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극기가 베란다에 펄럭입니다~~” 국경일 가정에서 태극기를 다는 모습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가운데 90%를 넘는 세대가 태극기를 내걸며 진풍경을 보여준 경북 칠곡군의 한 아파트가 화제다. 칠곡군 왜관읍 무성아파트는 광복절인 15일 192세대 가운데 176세대가 베란다에 태극기를 내걸며, 광복의 의미와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휴가를 가거나 이사로 인한 일시적인 빈집인 세대를 제외하면 모든 세대가 태극기 달기에 동참한 셈이다. 무성아파트는 6·25전쟁 중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폭파했던‘호국의다리’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애국동산’이 지척에 있다. 무성아파트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한 것은 김금숙(60·女) 이장과 반장들의 노력은 물론 뜻깊은 일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자발적으로 동참한 주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노력에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는 태극기를 배부하며 힘을 보탰다. 칠곡군은 주요 교차로와 거리에 태극기를 내거는 것은 물론 칠곡군청 공식 SNS와 이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는 15일 오전 10시 영주시민회관에서 “나라가 빛을 되찾다”는 슬로건 아래 순국선열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시민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영주선비 관악합주봉사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경축사, 만세삼창, 영광중학교·영광여자중학교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난타공연, 영주여성 합창단, 관음사 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79년전 광복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정윤선 회장은 “이번 제79주년 광복절에 순국선열의 희생과 자주독립 정신을 함께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광복절은 말 그대로 빛을 되찾는 날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주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께 마음 깊이 경의를 표한다”며 “선열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이 땅을 평화롭고 번영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순국선열에 보답하는 길이자 사명일 것이다. 함께 노력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시청 대잠홀에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개최한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극단 오징어가 2011년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 뮤지컬상 수상하고, 2020년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믿고 볼 수 있는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 왔다. 이 작품은 발랄한 두 할머니와 유쾌한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진정한 ‘식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재난을 겪으며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는 포항 시민들에게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의 줄거리는 막무가내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을 지닌 ‘지화자’ 할머니가 버려진 동물 ‘몽’, ‘냥’, ‘꼬’을 기르며 사는 ‘박복녀’ 할머니 집에 들이닥치면서 시작되는데, 독특하고 매력적인 인물 설정과 한국 특유의 토속적인 분위기에 참신한 전개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금 시대에 우리 주변을 살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오천읍, 대송면, 동해면 3개 보건지소에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뱃살 쏘옥 우리동네 운동교실’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치매 예방, 고혈압, 당뇨, 영양 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 프로그램은 해당 읍면 당 주민 20여 명을 모집해 주 2회, 3개월간 진행되며 전문 운동 강사를 초빙해 건강체조 및 라인댄스를 기반으로 한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해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혈액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사전·사후에 각각 실시해 운동 전후의 근육량 및 체지방 변화를 비교해 맞춤형 상담을 시행하며 우수 참여자들에 운동 기구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분남 건강관리과장은 “운동 교실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받기를 바라며 지역주민의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포항시 남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저소득층 대상으로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성인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로 모든 암종에 대해 3년간 본인 부담금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의 경우 소득 및 재산 기준에 모두 충족되는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가 해당하며 본인 부담금 연간 최대 2,000만 원(백혈병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암환자 의료비를 받는 소아암 환자는 매년 암환자 의료비 등록 신청을 해야 하며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기준에 적합할 시 18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이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에 해당하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신청해 의료비 지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포항시 남구보건소, 북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6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SEA원해 포항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4 SEA원해 포항 페스티벌’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북 동해안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북 동해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이날 축제는 영일대 샌드페스티벌로 모래조각 작품을 배경으로 포토존이 마련되며, 서핑, 패들보드 체험, 바다유리 공예 체험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경북해녀합창단 공연, 포항시 해양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샌드아트 퍼포먼스, 개막식과 클래식 공연 등이 식후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의 말미에는 이날 공연의 말미에는 ‘DJ K-DORI’의 EDM 파티가 열려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채움아트커뮤니케이션’의 클래식 공연과 ‘포에버 색소폰 앙상블’의 클래식 6중주 공연, ‘임소영 가수’의 팝페라 공연이 열려 포항 영일대 해변의 여름밤을 낭만으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호성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페스티벌로 해양레저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포항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여섯 번째 강연자로 이꽃님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꽃님 작가는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메두사의 후예’로 등단해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로 제8회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죽이고 싶은 아이’,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이다. 특히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포항시 2024 올해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의 이야기와 함께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를 쓰게 된 계기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용서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코너를 통해 14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포은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시니어 세대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POMA 인생은 즐거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장두건 화백의 인물화를 주제로 60세 이상 시니어와 시니어 동반 성인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장두건(1918~2015) 화백은 구상미술 1세대 작가로 포항시 흥해읍에서 태어나 일본 메이지대학 전문부 법과를 졸업하고 56년 프랑스 파리 유학길에 올랐다. 성신여대와 수도여자사범대, 동아대 교수를 지냈으며, 포항시립미술관이 개관한 2009년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 등 1천여 점을 기증한 바 있다. 이번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은 2회차로 운영하며, 1차시 수업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장두건의 인물’을 심층 감상한 후 2차시 교육에서는 장두건 화백의 표현 기법을 응용한 인물화 그리기로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니어 및 시니어 동반 성인들은 16일부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나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3일 영일대 두호 요트계류장에서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 장애인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지역 장애인에게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해양레포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서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트 체험을 중심으로 참가 그룹별 4차례 체험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참가인원이 모여 체험 교실의 취지와 그 의미를 더했다. 유호성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사업을 추진해 장애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