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늘봄학교의 운영에 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늘봄학교 추진 자문단 협의회가 개최됐다. 늘봄학교 추진 자문단은 늘봄학교 교감 대표 4인, 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 제주교사노조 대표로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늘봄학교 교감 선생님, 전교조, 교총, 교사 노조 대표가 참여하여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1학기 늘봄학교 운영 프로그램 운영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그에 따른 대책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질 관리 및 교사 업무 경감 방안, 2학기 모든 학교 확대 시 사전 준비 사항에 대한 협의도 이루어졌다. 또한 학교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늘봄학교 추진 자문단을 통해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소리를 듣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며 안정적으로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청소년 사이에 퍼지고 있는 마약류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 사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학생 마약 사안 처리지원 컨트롤 타워인 ‘마약류 예방대응 사안처리지원단’을 구성하고, 26일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마약범죄가 이슈화되고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침투하여 마약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관계기관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 마약류 사안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학교 현장의 업무를 경감하고자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체육건강과에서 주관하고 민주시민교육과, 정서복지과 협조 속에 학생 마약류 사안 처리를 위한 관계기관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정신건강팀,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마약수사대,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로 치료‧보호 심사 및 치료비 지원, 마약 수사, 중독 치료재활지원, 마약류 예방 교육 등을 지원한다. ‘사안처리지원단’은 평상시 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사안 발생 시 즉각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하며 마약류 예방 특별교육과 정서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대정 지역 학생, 국제학교 학생,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가하는 '2024 우리 고장 역사‧문화 탐방'을 운영했다. '2024 우리 고장 역사‧문화 탐방'은 대정 지역의 △해병 3·4기 호국관 △대정초의 대한민국 해방 기념비 △대정중의 6·25 참전 소년병 추모 공간 ‘침묵의 뜰’△대정여고의 ‘육군 98병원 병동’△알뜨르 비행장 △섯알오름 △고사포 진지 등 유적지를 탐방하며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지역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답사하는 활동을 통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고장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지역 근대사, 일제강점기와 4‧3, 학교 속 전쟁 유적지, 한국전쟁, 예비검속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을 이야기를 알게 됐다”라며 “지역 역사를 재조명하고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와 교훈,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공항소음대책특별위원회는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주요 안건인 국토교통부에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을 비롯한 동 시행령 및 시행규칙 등에 대한 개정 건의문을 채택했고, ‘전국공항소음특위’ 존속 기한 및 위원 임기 연장 등 관련 규정 개정 건의안을 의결했다. 그리고 현안 청취 사안으로 ‘경기도 내 주요 비행기지 고도 제한 완화 추진현황’, ‘김포공항 주변 고도 제한 현황’, ‘경기도 내 공항소음 피해 주민지원 보고’ 등을 관련 업무담당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각 지역의 공항 관련 민원 사항들에 대해 ‘전국공항소음특위’ 위원 간에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김황국 위원장은 이번 정기회에서 논의한 '공항소음방지법' 등 개정 건의안은 공항소음 대책 지역과 인근 지역 주민에 대한 차별적인 지원으로 발생하는 주민 갈등 해소 및 경제적 부담 감소와 공항소음으로 인해 상실된 보편적 행복권 회복에 기여할 것이고, ‘전국공항소음특위’ 존속기간 연장 등 관련 규정 개정 건의안은 특위 차원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은 4월 29일 15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134회 노동절을 기념하여 근로자들의 권리와 안녕을 보장하고, 건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동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동자의 땀, 소금꽃나무” 주제로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소금꽃나무’는 현장의 관점에서 노동문제를 고민하고자 하는 후마니타스의 2007년 노동절을 기념한 기획물이며, 본 초청강연은 ‘소금꽃나무’ 저자이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지역본부 김진숙 지도위원이 강연할 예정이다. 고의숙 대표의원은 “노동권이 보장된 사회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것은 노동자와 사회 전체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중요한 조건이다”라면서 “이번 초청강연을 통해 노동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고, 더 나은 노동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깃든 노동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노동존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8일 오전 11시 마늘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마늘재배 현장을 방문해 생육상황 등을 점검하고, 농가 및 농협 관계자들과 마늘 처리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수확시기를 앞둔 마늘재배 포전에서 생리장해 현상인 벌마늘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어 마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방문에는 도내 농협 관계자와 마늘 품목단체에서도 함께 참석해 벌마늘 발생이 늘어 마늘 품질 저하로 농가소득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행정 당국의 관심과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최근 중앙정부에 제주지역 벌마늘 발생 상황에 대한 농업재해 인정과 저품위마늘 정부수매를 건의했다”며 “앞으로 지역농협과 함께 마늘 수매상황 및 유통처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지원방안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마 100마리가 제주마방목지에 펼쳐진 푸른 초원을 힘차게 질주하는 장관에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2024년 제1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가 27일 오전 제주 마방목지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의 고유자원이자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를 중심에 두고,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재현·복원하면서 제주마의 빼어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틀간 마련한 축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농협중앙회 및 축산농협, 제주마 및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도민 및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제주마 입목행사로, 오영훈 지사의 신호와 함께 100여 마리의 제주마가 달리는 말몰이 재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축제기간에만 특별 개방하는 제주마방목지는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하나인 ‘고수목마(古藪牧馬·드넓은 목장에서 풀을 뜯는 말들)’의 배경으로 꼽힌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도민은 “화창한 날씨 속에 푸른 초원을 달리는 100마리의 제주마의 모습에서 자연의 웅장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청년들이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손잡고 ‘봉그깅’에 나섰다. 제주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마련된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 행사가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에서 열렸다. 봉그깅은 제주어 ‘봉그다(줍다)’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깅’을 합친 단어로, 도민들이 함께 모다들엉(모여들어) 해양 정화활동에 참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청년주권회의와 청년원탁회의 등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내 어촌계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청년과 행정이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제안하면서 이번 행사가 이뤄지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 도내 4개 대학 학생회 및 도내 환경동아리 소속 청년들뿐만 아니라 오영훈 지사와 참여를 희망한 공무원, 지역 어촌계원, 해녀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와 해안도로, 해안가를 걸으며 폐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5개 연안 광역자치단체가 한반도 해녀어업인의 지속가능한 위상 제고와 해녀문화의 가치 고품격화를 위한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가 25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도와 강원, 울산, 부산, 경남, 전남의 해녀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라일보 고대로 국장의 ‘대한민국 해녀를 말하다’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강승향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이 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안 내용을 담은 ‘제주해녀 보전 정책 및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전국해녀협회 설립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3년간 전국 해녀와 일본 출향해녀를 조사한 ‘대한민국 해녀를 말하다’ 강연을 들은 후 정부 차원의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대한 필요성에 큰 공감을 나타냈다. 강연 이후에는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방안에 대해 시도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전국해녀협회 창립 총회는 올해 9월 제주해녀축제에서 진행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 혁신계획에 발맞춰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를 비전으로 4대 원칙, 3대 전략, 8대 중점과제로 구성된 행정안전부의'2024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제주도의 실행계획이 수립됐다. 제주도 산하기관 및 행정시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부혁신 분류에 부합하는 각종 정책사업 조사결과를 이번 실행계획에 반영했다. 제주도는 돌봄사각지대 제로(ZERO)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 운영, ‘지역농협’ 문화·헬스·배움 복합공간 구축 등 2개를 실행계획의 대표과제로 선정하고, 이 외 정부혁신 8대 중점과제별 52개 자율과제를 선정했다. ‘꿈낭’은 제주도와 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마련한 대표적 협업 모델로 학교시설을 활용한 주말돌봄 수요 해소를 통해 돌봄정책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읍면지역의 가장 중요한 기반시설 중 하나인 지역농협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도내 지역농협 공간을 지역 문화·헬스·배움의 복합공간으로 활용해 제주도민대학에서 챗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