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여수시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관내 RFID 기반 종량기가 설치되어 운영 중인 공동주택 41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참가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모집하여 오는 10월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분석, 전년 대비 감량률이 높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 후 최우수(1개소) 100만 원, 우수(2개소) 70만 원, 장려(3개소) 5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동참해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가 생활 속에 정착되길 바란다”며 “RFID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여수시가 설치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제는 배출되는 음식물 양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것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2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여름철 수산물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와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이 합세해 점검을 진행한다. 이에 시는 여수해경,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여수지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전통시장과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 등을 위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보양식으로 소비되는 장어·미꾸라지 △여름철 소비가 많은 참돔·낙지 △수입이 많은 가리비·참돔·우렁쉥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기한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나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해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한편 여수시는 원산지 표시제 명예감시원 10명을 구성하여 수산물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자체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측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여수시가 ㈜승산팩, ㈜엘케이앤텍, ㈜도진이앤지 3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한다. 선정된 3개사는 스타기업 지정서와 현판 수여를 시작으로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정보화 지원, 각종 인증지원 등 3년간 최대 9천만 원 상당의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시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억 원 이상 관내 중소기업 중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하여 현장 및 대면평가를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시장성, 조직역량, 지원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의 매출 및 고용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남테크노파크와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2년부터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약 70억 원을 투자해 스타기업 39개사를 배출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에 DL케미칼이 동참하면서 본 협약체결 기업이 25개소로 확대됐다. 지난 1일 오후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DL케미칼은 산단 내 지역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합리적인 여수시 청년 우대제도를 마련하고 신규 인력 채용 시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여수시는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개선 및 정비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방침이다. DL케미칼 조정복 공장장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상생발전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협약 내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명 시장은 “젊은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청년 취업뿐만 아니라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로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민 우선채용을 위해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LG화학, 롯데케미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4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 공모로 81건의 사례를 접수했으며, 예선심사와 온라인 도민 투표,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11건을 선정했다. ‘중부민원출장소 지적관리팀’은 도서지역(남면·화정면·삼산면)의 해안가 토지 경계와 불일치한 법정구역경계 전산자료를 직접 정비하여 용역 수수료 예산 약 5천만 원을 절감했다. 또한 본 경험을 살려 하반기 돌산읍 법정구역경계 정비사업도 직접 수행할 예정으로, 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확장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섬발전지원과 섬지원팀’은 여수~거문 항로 여객선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과 결항, 선사 교체로 인한 운항 중단 등으로 섬 주민의 불편이 가중되자 조례 제·개정을 통해 선사 적자 보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신규 여객선 ‘하멜호’가 운항을 개시하면서 섬 주민의 가장 큰 숙원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가 2일 남면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74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가졌다. 이날 추모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록영상 상영, 박정욱 명창의 ‘서도소리’와 여수시립국악단의 ‘씻김굿’ 공연에 이어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수시는 직접 방문하지 못한 시민과 유족을 위해 추모제 현장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시장은 “수면 아래에 있던 어둡고 아픈 역사의 진실을 드러내어 널리 알리고, 진상규명에 필요한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은 1950년 8월 3일, 전쟁 중 남면 안도리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을 미군기가 기총사격해 승선자 약 250명 중 대다수가 사망했고, 같은 해 8월 9일 두룩여 해상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민을 향해 사격을 가해 약 2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이에 여수시는 2022년 피해자 유족의 증언을 기초로 이야포 추모비를 세우고, 민간에서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은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외근로자, 논밭작업자, 재난취약계층 등 주요 3대 취약 분야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군민 안전 최우선 목표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폭염 대응 전략을 시행 중이다. 폭염 집중 대응 기간 운영과 지속적인 폭염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통해 폭염 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영농 옥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 지역 예찰 활동과 현장 밀착형 응급 구급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폭염 대응 전 군민 행동 요령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재난문자, 스마트 마을방송, 재난예·경보시스템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폭염 피해 예방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해 모자 530개, 선풍기 76대, 생수 2만3,000개를 배부했으며 추가로 스마트 그늘막 1개소를 신속히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늘막 29개소, 무더위 쉼터 575개소, 쿨링포그 8개소 등 다양한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해남읍내에서는 살수차를 운영하여 도심 열섬 현상도 완화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여름 무더위 속에도 해남군립도서관을 찾는 가족단위 이용객들 증가하고 있다. 더위를 피하는 피서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군립도서관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계층이 찾는 곳으로 1일 평균 870명 이용하고 있다. 2층 문화의집에서는 여름학기 18강좌 24개반 개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으며, 3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영화감상, 동화구연, 독서교실, 4층과 5층 종합자료실에서는 다양한 자료를 열람 할 수 있다. 도서관 이용자 한모씨는 “무더위에 이만한 장소가 또 어디 있을까? 싶다”며 “도서관이 가성비 좋은 피서지”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심 속의 쉼터로 많은 군민들이 이용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나무 그늘에서 책을 읽듯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했다. 독서교실은 올해로 109회를 맞이했다. 주제도서는 ‘고양이가 필요해’ 도서를 선정해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만들기, 토론 활동, 글쓰기 등의 수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일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내부와 외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펼친다. 성황스포츠센터는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소독 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여름철 습하고 더운 날씨로 해충의 서식지가 확대되고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혹여 발생할지 모를 감염병 예방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방역 작업이 계획됐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수영장 내외부, 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장, 탁구장 등의 장소와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곳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집중적으로 소독하기로 했다. 광양시 박순옥 체육과장은 “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많은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펼쳐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오는 24일 오후 3시, 도서관 꿈나무극장에서 '라라앙상블과 함께하는 희망 음악회'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희망문화놀이터’는 매월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문화 예술공연을 제공하고 있는 광양희망도서관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이달 열리는 공연은 여름을 맞아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양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앙상블 팀인 ‘라라앙상블’이 주관해 진행하며 ▲요한 슈트라우스 1세 ‘라데츠키 행진곡’ ▲오펜 바흐 ‘캉캉’ 등 피아노 4중주 연주와 황상용 성악가의 ▲베르디 ‘여자의 마음’ ▲슈베르트 ‘송어’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클래식 향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리듬악기를 활용한 리듬치기 체험활동과 K-pop 노래를 들으며 춤추는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공연을 찾은 어린이들은 흥과 끼를 한껏 뽐내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클래식 공연과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찾아 추억도 쌓고 무더위도 날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