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 현황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알지 못할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 정보를 제공하여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이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 소재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조회 가능하며, 토지정보과에 직접 방문 신청하는 방법과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2008년 이전 사망자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방문 신청시에는 본인 신분증과 조상의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하여 순천시 토지정보과로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조상땅 찾기는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의 토지로 조회대상이 한정되며, 사망자 기준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문서로 첨부하여 정부24누리집, K-Geo 플랫폼에서 상속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889건 991명의 토지 소유현황을 조회해 427명에게 1,699필지 약 2백1만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이즈미시와 청소년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코로나로 중단된 청소년 문화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지난해 순천시 학생 13명이 일본 이즈미시를 방문하여 문화교류를 추진한 이후, 올해에는 일본 이즈미시에서 순천시를 방문한다. 이번 청소년 교류에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이즈미시 학생 13명, 순천시 학생 13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시의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고 정원드림호, 선암사 전통차 체험, 유리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흑두루미 보전을 계기로 2009년 우호교류,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매년 청소년 문화교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큐브 요금을 13일까지 한시적으로 할인 제공한다고 밝혔다. 탑승객들은 위 기간 일반 8,000원과 단체 7,000원이었던 요금을 각 2,000원씩 할인된 금액인 일반 6,000과 단체 5,000에 스카이큐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요금할인은 순천만역에서 습지 1.3km를 왕복하는 갈대열차가 맨발걷기길 조성공사로 운행이 불가함에 따라 관람객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공사기간 동안 스카이큐브 순천만역에서 내린 탑승객은 갈대와 철새, 흙과 잔디를 만끽하며 습지까지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하늘을 나는 궤도열차인 스카이큐브는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잇는 생태 명물 관광자원으로 앞으로 맨발걷기길과 연계해서 이용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큐브는 정원역에서 출발해 순천만역까지 4.62km 구간을 지상 3.5m에서 10m 높이의 레일 위에서 이동하는 소형무인궤도열차로 차창 밖으로 보이는 순천만의 기막힌 절경을 제공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2024 순천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문화유산 야행 주제는 “문화유산과 건축의 만남”으로, 순천 지역의 유산이 지닌 건축적 가치를 조명할 계획이다. 행사장의 주요 장소는 매산등 일원(매곡동), 순천향교 일원(향동)으로 각각 선교마을과 선비마을로 크게 2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선교마을에서는 100년 전 선교사들의 삶과 문화를 담고, 선비마을에서는 선현들이 남겨주신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문학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그간 활용이 부족했던 매산등의 근대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00년 만에 개방되는 매산등 선교마을(매산길 53)에서는 세월의 흔적과 선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념식이 8월 15일에 진행된다. 또한, 조지와츠 기념관 등 근대 건축물도 야간에 개방되어 선교사들이 남긴 정원의 모습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건축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나누기 위해 전문가들도 초빙된다. 홍익대 유현준 교수(8.16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에서 지난해 12월 전남 제1호로 운영을 시작한 ‘달빛어린이병원’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 또는 주말, 공휴일에도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정된 보건복지부 소아・야간・휴일 진료기관이다. 현대여성아동병원・미즈여성아동병원이 연합으로 지정되어 당번제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실적은 총 24,666명으로 일평균 52명, 휴일・공휴일 평균 231명의 소아환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역별 이용 비율은 순천 68%, 광양 15%, 여수 8%, 고흥・구례・보성 등 타지역 9%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 동부권 야간・공휴일 소아의료 공백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순천시 소아(만 18세 이하)인구 45,080명 중 37%가 진료 혜택을 받고 있다. 시에서는 올해 2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소아진료 기피현상으로 인한 소아과전문의 부족 등 열악한 의료계 상황 속에서 지역의 소아 진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진도군이 쏠비치 진도 입구인 송군마을 삼거리에서 8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진도군에서 생산한 청정 농・수・축・특산물을 드라이브스루와 워크스루 두 가지 방식으로 할인판매 한다.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판매 행사에서는 전복 10 에서 12미의 경우 30,000원에서 35%가 할인된 25,000원에 판매하며, 간편하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소고기 밀키트는 일반 판매가보다 7% 이상 저렴한 25,0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미역, 멸치, 반건조 생선, 홍주 등 진도에서 생산한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하며, 전복 무료 시식과 더불어 전 품목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전복 2마리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축산 생산자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조금이나마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7월 30일 진도군에서는 읍·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읍면장과 업무 담당자 약 40명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2023년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성과대회 장려상 수상 노고를 치하·격려함과 동시에 2024년 성과대회와 지역복지 사업평가 대비 추진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읍면에서 활동 중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 117명은 공무원, 관련 전문가, 이장, 전기·가스 주택 설비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되어 생활복지 안전망의 목적으로 생활불편 개선(소규모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정 지원(생계, 의료, 주거비 지원), 위기가구 발굴, 민관자원 발굴·연계 등 지역사회에 생활이 불편한 이웃을 발굴 후 민관이 협력해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상반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용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 홍보 방안과 효율적 사업 운영에 대한 업무연찬을 가졌다. 진도군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흥군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 탄저병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설정해 예방관찰(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복숭아, 단감, 배 등 주요 과수에서 탄저병 발생이 확인됐으나 전년 대비 피해율이 낮아 수급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날씨 지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확산 우려가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내 탄저병 발생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문 예찰 전담팀을 구성하여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감염된 과실 신속 제거,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대로 살포하기 등 농가 대상 교육과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수확기를 앞두고 과수 탄저병이 확산해 생산량 감소, 품질 저하 등으로 농가에 어려움이 컸다”며 “올해에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대비하여 탄저병 적기 방제에 최선을 다해 과수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이 지난 7월 30일과 8월 1일 2일간 고흥읍과 도양읍 일원에서 고흥군 인적 안전망인 희망잇GO발굴단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에 취약한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집중 발굴을 통해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주요 도로와 시장 상가를 중심으로 지역복지 주요사업 및 긴급복지지원제도 안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 군 및 읍·면사무소에 알리도록 홍보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전기, 가스 등 체납 가구 및 창고,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시 신속한 공적 급여 및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사회적 고립 및 위기에 처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주민자립형 건강공동체 제1호 천수(天壽) 건강마을(과역면 내로마을) 건강교실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천수(天壽) 건강마을은 지역주민, 보건소, 민간의료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건강마을 분위기 조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과역면 내로마을 주민들을 중심으로 건강마을 지킴이단 구성, 보건소 전문인력의 영양·비만·금연·절주·구강 통합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신체활동 건강교실, 민간의료기관 협력 건강상담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마을주민은 “건강 체조를 통해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병원에 가는 횟수가 줄어 병원비도 아끼고 삶의 활력을 찾게 돼 좋다”고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천수 건강마을 운영을 통해 사람-마을-건강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