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이하 천연물 허브)’ 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350억 중 국비 150억과 도비 60억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천연물 허브’는 무엇이고 제천시는 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인지, 반도체, 2차전지, 인공지능(AI) 등 많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 중 제천은 왜 천연물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정했는지 알아본다. ▶ 우선 천연물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제천시가 지닌 강점 때문 천연물산업은 살아있는 유기체인 동물, 식물, 미생물 등에서 생성되는 특정한 물질을 추출해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가령 버드나무 껍질에서 유래한 ‘아스피린’이나 양귀비에서 추출한‘모르핀’, 병풀에서 추출한 ‘마데카솔’은 천연물제품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천연물산업의 세계시장 규모가 이미 1천조 원을 넘어서고 있고, 국내시장은 연평균 10%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며, 특히 세계 천연물의약품 및 추출물 시장은 연평균 18.3%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천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까지 2024년도 2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진천군에 소재지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충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이다. 다만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폐업 업체, 1인 사업자가 2개 이상 사업체를 신청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대출받은 이자 차액(이차)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7천만 원 대출금 이자 중 금리 구간별로 지원액이 달라진다. 3% 이하의 이자율을 적용받는 경우는 1%, 3~5%의 이자율은 2%를, 5% 이상인 경우는 3%를 적용하며 신청한 날로부터 3년간 지원한다. 이번 2분기 신청은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대출 은행에 낸 이자를 지원하며, 신청 서류는 대출 은행에서 이자 납부 확인서와 부채증명원을 각 1부씩 발급받아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 등과 함께 진천군청 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천군이 소외 없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Aging in 진천’을 실현하고 있다. 진천군 노인인구는 2023년 말 기준 1만 5천933명으로 총인구 8만 6천254명의 약 18.5%를 차지하고 있다. 군 단위 지방정부에서는 낮은 노인인구 비율이긴 하지만 현재 노인인구 증가세를 고려하면 조만간 초고령사회 진입 기준인 2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초고령사회를 선제적으로 대비한 복지 시스템을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프로그램이다. 노인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대상자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로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에 선정된 이후 2022년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군은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어르신 약 7천 명을 대상으로 총 8천930회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얼마남지 않은 수시에 대비하여 중․고등학교 희망 교원 대상, 2024년 3차 진학역량다짐 릴레이 연수를 줌(ZOOM)을 활용해 4회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26강좌를 진행한 진학역량다짐 릴레이 연수는 1,2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하며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보였었다. 이번 3차 연수는 ▲(2일, 4일)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2025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방안 ▲(9일, 11일) 학생 역량이 보이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안을 주제로 충북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 관련 연수의 운영을 통해 학생부 종합전형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수시 학생부 마감 일자인 8월 30일을 한 달 반 정도 남긴 시점에서 직접 입학사정관에게 학생부 기재에 관한 연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릴레이 진학 연수에 함께 참여하여 진학 실력을 다지고 학생 맞춤형 진학 지도를 자신감 있게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8월 이후 4 부터 5차 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일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한 기획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9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6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금속과 섬유 공예를 주 테마로 잡았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直指)’가 탄생한 도시라는 역사적 사실을 모태로 한 금속공예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장 먼저 접하는 공예 분야인 섬유의 만남은, 쇠붙이를 녹이고 두드려 새로운 형태를 탄생시키고 한 올 한 올의 실을 이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간다는 점에서 청주·청원 통합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 청주와 청원이 통합해 하나가 되어온 10년의 의미를 ‘서로를 녹여 융합하고, 이어 하나가 된다’는 금속·섬유 공예의 행위에 빗대 담아낸 이 전시는 11인의 작가 138점의 작품과 시민참여 공간,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통합 청주를 품고 웅숭깊게 흘러온, 거대하고 푸른 대청호를 전시장으로 들여놓은 임은수 작가의 설치작업이 안내하는 첫 번째 파트는 ‘녹는점 Melting it’이다. 광물을 골라 녹이는 것에서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2024년 제29회 청주시 건축상’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지역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ㆍ시상해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청주시 소재 건축물’로 건축물의 규모나 용도 등에 대한 별도의 제한은 없다. 공모자격은 건축주나 설계자 또는 시공자로서 건축물대장, 건축허가서 등에 명시돼 있는 자이다. 접수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설명 및 도면집 등과 함께 오는 9월 2일부터 9월 11일까지 청주시청 건축디자인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제2임시청사 2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건축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독창성·예술성·공공성·친화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총 4점의 작품(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건축물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및 청주시민신문 등에 홍보되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 적성면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찾아가는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적성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미용봉사자 양성반 과정 등 10개 프로그램이며 주민들의 건강한 문화와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미용봉사자 양성반의 한 수강생은 “훌륭한 강사님의 가르침으로 이제 어느정도 솜씨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실력을 쌓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이번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자 소통 간담회로 많은 수강생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 매포읍과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는 경주시 월성동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도·농간 우호협력과 문화·관광교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월성동사무소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양측 읍·동장,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표인단 인사말, 협약서 서명식, 주민자치활동, 지역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월성동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역사유적지구 내 월성지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첨성대, 동궁과 월지, 황룡사 등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포읍 역시 도담삼봉, 석문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관광 측면에서의 상호 간 역량을 증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문화·교육·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정보를 교환하며 축제 교류, 농번기 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로 도·농간 우호증진을 약속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따뜻한 환대로 주민들을 맞아준 월성동과 월성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양 마을의 우호가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은 지난 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예산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많은 직원이 어려움을 겪는 예산회계 업무에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해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각 부서, 사업소 및 읍면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직원들의 예산회계업무의 이해 및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29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예산회계실무’ 네이버카페 홈지기이자 예산·회계 담당자들의 멘토로 활동 중인 최기웅 강사를 초빙했다. 교육은 △예산 및 회계의 원칙과 절차 △세출예산 집행절차 △세입세출 성질별 과목과 집행기준 △감사사례 등 실제 공무원들이 행정 실무에서 겪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기웅 강사는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현장감 있는 강의로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ᄋᅠᆻ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예산·회계 업무는 공직자들이 익혀야 할 기본적인 업무”라며 “이번 교육은 예산·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은 수돗물 누수로 인한 각종 사고와 수돗물 낭비 예방을 위해 ‘수돗물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단양군 수도급수 조례’를 근거로 지상으로 표출되는 누수를 발견해 최초로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의 범위 내에서 포상금(지역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체단체 또는 산하 투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나 용역 업무 수행 중 발견된 누수 신고자 △본인의 대지 내 급수관 누수 신고자 △각종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누수 신고자(현장 관계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는 K-water단양수도지사으로 하면 된다. 황개환 군 상하수도과장은 “군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누수 신고를 해주시어 누수로 인한 사고 예방과 함께 물 절약 등 상수도 유수율 증가에 이바지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