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완도군은 이상 기후 현상으로 자연재해 규모와 피해가 커짐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2050 탄소중립·녹색 성장’ 중장기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군은 최근 10년 대비 2100년까지 평균 기온이 5.6℃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가속화로 인한 재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2050 탄소중립·녹색 성장’ 계획 수립 용역을 2023년부터 추진하여 지난 7월 16일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은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 뉴딜 추진의 이행 주체로서 부문별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 기여도 등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하여 추진됐다. ‘2050 탄소중립·녹색 성장’ 중장기 계획은 ‘바다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청정 도시, 완도’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70만 9천 톤 감축을 목표로 세웠다. 분야별 대응 전략으로는 온실가스 배출 흡수 현황 및 전망에 따른 감축 목표 수립,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이행 로드맵 수립 등이다. 구체적인 세부 계획은 해상 풍력, 태양광 확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8월 1일, 전남지역 민생 현장 점검을 위해 전남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는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이 동행하여,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필요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전서현 의원은 전남도청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420억 원이 소요되는 '전라남도청 민원인 전용주차장 건립'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외국인 주민을 위한 복지, 교육, 의료 서비스의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외국인 주민 복합지원센터 건립(100억 원)' 사업과 전남 서남권의 양질의 의료복지 제공과 안정적인 출산 지원을 위한 '지역맞춤형 통합지원센터 건립(82억 원)' 사업도 함께 건의했다. 전서현 의원은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과 함께 앞으로도 전남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하여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전서현 도의원은 전남지역의 발전과 도민의 삶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8월 1일 장흥지역자활센터ㆍ장흥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생활지원사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생활지원사 7명과 박형대 의원,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센터 관계자, 전남도 노인복지과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생활지원사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안부 확인, 생활안전 점검, 보건복지 정보 제공 등 활동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장흥군에서 87세 여성이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생활지원사였으며 현재 정신적 충격과 함께 트라우마를 겪고 있음에도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생활지원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생활지원사들은 간담회를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 개선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신설과 교통비 및 명절 수당 체계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023 부터 2024년 추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전국 19개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동안 추진된 특정 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대형화재 예방 강화, 화재 취약시설 안전관리 등 6대 전략과 시·도별 특수 시책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소방은 18개 시·도 중 전국 2위로 선정됐으며, 여수소방서가 전국 230개 소방서 중 전국 2위 소방서로 평가돼 장관표창을 받는다. 전남소방은 공동주택 선제적 예방활동, 주민 자율안전관리 강화, 화목보일러 청소 서비스, 피난안전관리 홍보 추진 등으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인명피해가 44% 대폭 감소했다. 특히 여수소방서는 테디베어뮤지엄과 협력해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스타그램 증강현실(AR) 필터로 엠지(MZ)세대의 소방시설 관심을 유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화재예방에 대한 노력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실이었다”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일 장흥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방문해 연이은 폭염에 취약 노인 어르신 돌봄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지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 및 악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간담회에선 박형대 전남도의원(장흥), 생활지원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흥군 노인돌봄 현황, 폭염・한파 시 집중 돌봄 현황,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현황 등을 공유하고, 생활지원사의 애로사항 등 처우개선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일선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살피는 생활지원사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기관 46개소에 위탁해 생활지원사 3천413명이 6만여 명의 어르신들을 주 1 에서 2회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로 안전 확인·일상생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가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 대비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가루쌀 농작물 재해보험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도 가루쌀 재배면적은 3천200ha다. 이는 전국 8천ha 중 38%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전남도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90%까지 지원한다. 재해보험 신청 대상은 가루쌀을 재배하는 생산단지의 농가, 종자원, 채종단지다. 가루쌀은 수발아 위험성이 높아, 생산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의 가루쌀 재배필지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의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7일까지 신분증과 농지대장을 지참해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안정적 가루쌀 생산을 위해 표준재배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발아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이번 추가 신청기간에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달라”며 “앞으로도 생산단지별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배움마루에서 22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전면 시행을 위한 사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군 담당자와 도내 대학, 연구혁신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유관기관 대상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수차례 진행했다. 전남도는 이날 진행된 설명회에서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미래 전남 혁신성장 실현’이라는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한편, 라이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 발굴 등 정책파트너로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이 1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장성 및 담양군 내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대상으로 2024.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장성·담양 지역 4개 지역아동센터 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국립광주과학관 내 ‘다이노 클래스’의 특별전시전과 다양한 과학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체험교실을 둘러봤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공룡의 종류와 역사 및 다양한 공룡화석들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이들은 지구상에서 사라진 공룡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알아보고 당시 생존했던 다양한 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는 상설전시관과 미래지향적 삶을 예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관 체험, 정글 속 동물과 함께 자라나는 인간의 삶을 다룬 4D 영상 시청 등을 통해 과학과 생태의 연계성에 대한 탐구 기회를 가졌다. 강숙영 원장은 “자연탐구원은 여름방학 중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생태환경 체험교실을 열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생태환경 체험교실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023~2024년 추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전국 1위에 이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2위를 차지하며 소방서비스분야에서 전남도민들이 전국 최고의 안전서비스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소방청은 전국 19개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동안 추진된 특정 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대형 화재 예방 강화, 화재 취약시설 안전관리 등 6대 전략과 시·도별 특수 시책의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가 18개 시‧도 중 전국 2위로 선정됐으며 여수소방서가 전국 230개 소방서 중 전국 2위 소방서로 평가되어 장관표창을 받는다. 전남소방은 공동주택 선제적 예방활동, 주민 자율안전관리 강화, 화목보일러 청소 서비스, 피난안전관리 홍보 추진 등으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인명피해가 44% 대폭 감소했다. 특히 여수소방서는 테디베어뮤지엄과 협력해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스타그램 AR 필터로 MZ세대의 소방시설 관심을 유도해 높은 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가 진명숙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산림인접지역 등 소각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제239회 임시회에서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 영농부산물 등 폐기물 소각 행위 금지 및 영농부산물 재활용 지원에 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했다. 조례에서 시는 산림 인접 지역 등에서 소각 금지 등에 필요한 제반 시책을 수립ㆍ시행해야 한다는 규정을 뒀다. 아울러 시민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폐비닐․농약 빈병 등은 반드시 수거해야 한다고 정했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연 2회 이상 산림 인접 지역 풀베기 행정 지도 △산림 인접 지역 풀베기 등 우수한 성과 마을․농가 지원 △관련 사항 홍보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할 수 있다. 조례를 발의한 진명숙 의원은 “수십 년 동안 아름답게 조성된 산림이 화재로 인해 파괴되는 건 순식간”이라며 “우리 시 또한 경각심을 갖고 소각을 근절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산림 자원을 보호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