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의 국보인 반구대암각화 문양의 공예작품이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전 세계에 울산을 알린다. 울산시는 시 지정 공예업체 ‘전통조각보연구실’ 최인숙 규방공예(암각화 문양 조각보) 명인이 오는 4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플라지아 펀치에서 열리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기념 전시에 참가해 암각화 문양의 자연 염색 조각보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895년 시작된 이후 격년제로 개최되어 올해 60회를 맞이한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행사로 꼽힌다. 최인숙 명인은 이번 행사에서 다국적 작가 공동체 ‘나인 드래곤 헤즈(Nine Dragon Heads)’가 기획한 ‘노마딕 파티(Nomadic Party)’ 전시 부문에 참여해 ▲감물 염색 암각화 문양 조각보 ▲쪽염색 암각화 문양 조각보 ▲손공자수 등 3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와 울산을 전 세계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인숙 명인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의 작품은 물론, 울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울산의 3대 만세운동 가운데 병영과 남창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창작뮤지컬을 제작해 울산사람들의 역사와 삶의 현장을 찾아간다. 꿀잼도시 울산 실현을 위해 울산사람들과 함께하는 시민 생활체감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대한독립의 횃불-병영’과 ‘남창-대한독립의 불꽃’ 2편이 무대에 오른다. ‘대한독립의 횃불-병영’은 4월 5일 오전 10시 30분 병영오거리 특별무대, ‘남창-대한독립의 불꽃’은 4월 8일 오전 10시 20분 온양읍사무소 특별무대와 오전 11시 30분 남창장 야외공연장에서 총 2회 펼쳐진다. ‘대한독립의 횃불-병영’은 지난 1919년 4월 5일, 6일 병영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전국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울산의 대표적인 3.1만세 운동인 병영만세운동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병영 거리극 형식도 함께 표현되며 뮤지컬 전문배우 이광용과 지역 중견배우 황병윤, 장민석 등 20여 명이 출연한다. ‘남창-대한독립의 불꽃’은 지난 1919년 4월 8일 남창장날에 거사한 남창만세운동을 소재로 꾸며진다. 학성이씨 문중의 원로들의 거사 준비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울산시는 4월 3일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025년 국비사업에 대한 사전설명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개최된 국가예산 확보 전략 최종보고회 개최에 이어 마련된 이날 기재부 방문으로 울산시의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국토교통예산과,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를 차례로 방문하고 2025년도 주요사업들을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 협의할 주요사업들은 ▲농소 부터 강동 도로개설 ▲국지도 69호선(상북 덕현 부터 운문터널) 개량사업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사업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사업 ▲태화강 국가정원 확장 사업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보강공사 등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부처심의가 시작되기 전인 4월 말까지 울산의 미래 먹거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 소관부처와 기재부를 적극 설득해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4월 2일 오후 4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큰애기정원사 4기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큰애기정원사는 울산 중구 마을정원사의 이름으로, 이번 과정은 정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큰애기정원사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중구는 이날 큰애기정원사 4기 양성과정 수강생 20명에게 앞치마, 모자 등 정원사 활동에 필요한 정원용품을 전달했다. 이어서 권진욱 영남대 조경학과 교수를 초빙해 ‘정원도시: 도시자연 운용’이라는 주제로 정원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큰애기정원사 4기 양성과정은 오는 4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4차례에 걸쳐 △마을정원사와 정원의 이해 △정원 식물의 이해 △정원 디자인 실습 △정원 조성 우수 사례 견학 △정원만들기 현장 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큰애기정원사들은 추후 △한뼘정원 조성 지원 사업 △으뜸정원 조성 지원 사업 △정원 유지 관리 활동 등 다양한 정원 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청년회의소가 2일 울주군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군의장 및 군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5주년 기념 언양 4.2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5년 전 울산에서 일어난 첫 번째 만세운동인 언양 4.2만세운동을 기념해 일본의 식민 통치에 맞선 순국선열들의 독립 및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추진됐다. 행사 주요 내용은 기념식, 만세운동 재현연극, 언양 시가지를 관통하는 시가행진 등이다. 태극기 배지 만들기,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등 학생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언양은 울산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뜻깊은 곳”이라며 “울주군은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깊이 되새겨 앞으로도 애국정신을 꾸준히 계승·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언양 4.2만세운동은 병영·남창 등 울산의 3대 만세운동 가운데 가장 먼저 일어났다. 천도교 유지들이 주도해 1919년 4월 2일 언양장터에서 장사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고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순걸 울주군수가 2일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에 지어지는 ‘온산읍 종합행정복지타운’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공정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온산읍 종합행정복지타운에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울주군 남부종합사회복지관, 울주군 가족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입주해 행정과 복지, 보육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는 6월 11일 준공할 예정이며, 시운전과 내부 정비를 거쳐 오는 7월께 문을 열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공사를 일정대로 잘 마무리해 주민들이 새로운 시설에서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리고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입구 벚꽃길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상공인·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 협력 동행’ 2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과 필기시험 수험자,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 25곳은 상생 협력 나눔 장터(프리마켓)를 열고 다양한 수공예품 및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했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무료 음료 제공 및 룰렛 돌리기 경품 행사 등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중구는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혁신도시 공공기관·단체와 손잡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상공인·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 협력 동행’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총 다섯 차례에 걸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 5곳과 함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차 행사는 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해빙기를 맞아 지난 3월 6일부터 4월 2일까지 해빙기 급경사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인 2~3월에는 큰 일교차로 땅속에 스며든 물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절토면 붕괴, 옹벽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중구는 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역 내 급경사지 17곳을 대상으로 △옹벽·석축 파손 및 균열 여부 △전도 및 배부름 현상 발생 여부 △측구 및 배수로 관리 상태 △상부사면 유실 및 낙석 발생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했으며,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유지에 대해서는 소유주에게 시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각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와 울산과학대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전향미)는 4월 2일 오후 4시 30분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과학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지역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의 기회와 사회복지 현장경험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센터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자원봉사 커리큘럼을 더 견고히 하게 됐다.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관련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기관 연계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경제상황이 힘들다보니 선뜻 봉사를 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때 다음세대 지역사회 리더들인 청년들이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깨달아 간다면 우리사회는 희망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와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실현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 뒀던 작은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고려아연(주)의 지정기탁 후원금 1,000만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주민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4월 30일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카카오톡 ‘큰애기 이웃살피미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위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중구는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께 20여 명을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어서 대상자의 희망 사항을 고려해 1인당 50만 원 내외로 평소 꼭 갖고 싶었던 물품이나 가고 싶었던 여행, 해보고 싶었던 취미 활동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나아가 사업 종료 후에도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민간·공공